[보험매일=위아람 기자] 제11대 보험개발원장으로 선임된 성대규 원장이 7일 취임했다.

성 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보험산업을 둘러싼 외부환경의 변화로 보험개발원의 고객인 보험회사와 보험계약자가 큰 어려움에 직면했다"며 "보험산업의 지속성장을 지원하는 데 보험개발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성 원장은 지금의 상황은 "강 건너 불이 난 것이 아니라 우리 집 마당에 불이 난 것"이라고 표현하며 보험산업에 신성장 동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에 따른 경영목표로 보험산업의 성장기반 마련 지원 외에 전문영역에 대한 컨설팅 역량 강화, 세계 최고의 보험서비스 제공을 위한 조직역량 극대화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성 원장은 "위기에 처한 고객을 돕기 위해 보험개발원이 더 개선하지 못할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