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채널이 전속조직에 매출 우위…4개 대형사에 집중

[보험매일=임근식 기자] 손해보험사 3분기 자동차보험 매출부문에서 GA채널이 전속설계사 조직에 비해 우위를 지켰다.

또 삼성화재는 전속조직과 GA채널 모두 자동차보험 매출 선두를 유지했다.

◇ 한화손보, 전속채널 메리츠화재에 우세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손해보험사 GA채널 매출은 1조4,174억원으로 전속설계사채널 매출 1조2,395억원 보다 우위를 점했다.

전속설계사 채널 3분기 자동차보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1조1,878억원 대비 6% 증가했다.

삼성화재는 3분기 전속조직 자동차보험 매출이 3,933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3,801억원에 비해 3.5% 늘었다.

삼성화재는 7월 1,360억원, 8월 1,290억원, 9월 1,283억원으로 월별 매출 편차가 크지 않았다.

현대해상은 3분기 전속설계사 차보험 매출은 2,290억원으로 전년 동기 2,257억원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동부화재 2,180억원(전년 동기 1,970억원), KB손보 1,841억원(전년 동기 1,870억원)의 실적을 거두었다.

이들 4개 대형사의 전속설계사 조직 자동차보험 매출은 1조244억원으로 전속조직 총매출의 82.6%를 차지했다.

이밖에 한화손보 894억원(전년 동기 784억원), 메리츠화재 845억원(801억원), 롯데손보 323억원(281억원), 흥국화재 70억원(72억원)순이다.

◇ KB손보, GA채널 동부화재 제치고 3위
GA채널 3분기 자동차보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1조3,260억원 대비 7% 증가했다.

삼성화재는 3분기 GA채널에서도 매출 강세를 이어갔다.

삼성화재는 3분기 GA채널 자동차보험 매출이 4,157억원으로 전년 동기 3,770억원 대비 10% 증가했다.

삼성화재 3분기 GA채널 자동차보험 매출은 같은 기간 전속조직 매출보다 6% 많았다.

현대해상은 3분기 GA채널 자동차보험 매출이 3,771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3,406억원에 비해 11% 늘었다.

전속채널에서 동부화재에 밀렸던 KB손보는 3분기 GA채널 자동차보험 매출 2,508억원으로 2,436억원의 실적을 기록한 동부화재를 제치고 3위에 올랐다.

3분기 대형 4개사의 GA채널 자동차보험 매출은 1조2,872억원으로 손보사 전체 GA채널 매출의 91%를 차지했다.

이밖에 GA채널 3분기 자동차보험 매출은 메리츠화재 656억원(전년 동기 770억원), 한화손보 335억원(295억원), 롯데손보 150억원(227억원), 흥국화재 137억원(179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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