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신한생명]

[보험매일=이찬희 기자] 신한생명은 한 개의 상품으로 사망보장과 노후보장을 함께 할 수 있는 ‘신한생활비변액유니버설종신보험’을 4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생활자금 선지급 기능을 비롯해 유니버설 기능을 강화하고 펀드 라인업을 다양하게 구성해 고객의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

‘생활자금 선지급’은 고객이 선택한 은퇴시점 이후부터 생활자금을 최대 20년 동안 지급하는 기능이다. 은퇴시점부터 매년 사망보험금의 5%를 최대 20년간 균등하게 감액하고, 감액된 사망보험금에 해당하는 계약자적립금을 생활자금으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투자수익률이 발생하면 생활자금은 늘어나며, 투자수익률이 악화돼도 기본보험료에 의한 ‘적용 책임준비금’으로 계산한 생활자금을 최저보증 해준다. 또한, 생활자금을 모두 수령해도 가입금액의 10%에 해당하는 유족위로금이 은퇴시점부터 적용돼 사망보장이 이뤄진다. 

아울러 고객의 니즈에 따라 유연하게 자금운용을 할 수 있도록 유니버설 기능을 강화했다. 추가납입은 기본보험료 총액의 200%까지 가능하며, 수수료를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낮췄다. 수수료의 경우 납입시에는 추가납입보험료의 0.5%, 납입후에는 추가납입보험료 누계액의 0.003%를 부과한다. 보험료 납입경과기간 2년(24회 납입) 이후부터 해지환급금에서 월대체보험료 충당이 가능하면 자유로운 납입이 가능하다.

이 상품은 3종의 신규 펀드를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S라인 자산배분형Ⅱ’ 펀드는 시장상황에 따라 투자전문가가 대신해 펀드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재간접 펀드로 유럽 공모형 헤지펀드 등 다양한 전략의 펀드에 투자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글로벌 주식형’ 펀드는 국내외 주식 및 주식관련 집합투자증권에 투자하며, 마지막으로 ‘해외채권형’ 펀드가 추가됐다.

이와 더불어, 주요 진단(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등) 특약을 비갱신형으로 구성했으며, △고액계약우대 △장기납입우대 △펀드장기유지보너스 우대를 적용하여 적립기능을 강화했다.

만 15세부터 65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생활자금을 받을 수 있는 은퇴시점은 55세부터 최대 80세까지 선택 가능하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이 상품은 한 개의 상품으로 활동기 사망보장과 은퇴이후 생활보장 둘 다 받을 수 있는 멀티형 상품”이라며 “멀티형 보험 트랜드를 적극 반영해 수익성과 안전성을 갖춘 저금리 시대 최적화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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