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발전방향 모색위해…9월 경영포럼 개최

[보험매일=임근식기자] 보험대리점협회가 오는 9월 경영포럼 개최를 계기로 GA 사장단을 모임을 정례화한다.

이는 GA간 유대 강화로  결속을 다지고 상호 화합의 장 마련을 통한 업계 발전방향 모색이 절실히 요구된 데 따른 것이다.

◇ “새로운 경영환경 체계적 대응해야”
보험대리점협회는 오는 9월 8일 소속 설계사 100명 이상을 보유한 중·대형 GA 대표 150여명을 대상으로 경영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과 판매자 책임 강화를 포함한 전면적인 보험업법 개정 등 보험대리점의 대전환기를 맞아 GA의 패러다임에 대해 고민하고 향후 바람직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다.

보험대리점협회는 경영포럼을 통해 GA 상호 간 의견교류 및 화합의 장을 통해 판매채널의 핵심인 GA의 역할 제고와 유대감을 고취 시키는 계기를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춘근 보험대리점협회장은 “보험산업의 전문 유통채널로 성장해 온 GA업계가 최근 어려워지는 경제 상황에 더해 소비자 신뢰를 개선하고 새로운 경영환경에 체계적으로 대응해야하는 사정에 처해 있다”며 “경영포럼을 통해 GA의 바람직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한다”며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 현안과제 상호 의견교환 장 마련
이번 경영포럼에서는 GA관련 정책과 제도 개선방향과 외부강사를 초빙해 전환기에 GA가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한다.

또 자율협약 이후 GA채널의 향후과제 등 현안해결을 위한 상호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보험대리점협회는 GA 사장단이 참석하는 경영포럼을 매년 정례화하기로 했다.

보험대리점협회 관계자는 “GA가 전국에 산재해 있어 사장단이 함께 모일 수 있는 기회가 부족했던 게 사실”이라며 “GA업계의 결속을 다지고 발전을 고민하는 자리 마련의 필요성을 공동으로 인식하고 있어 1년에 1회 정기적인 모임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0월 자율협약 이행의지를 다지기 위한 결의대회에 GA 사장단이 대규모로 함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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