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매일=방영석 기자] DGB생명은 16일 고령자나 유병자도 간편심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는 ‘간편하고 든든한 건강보험(무)’을 출시했다.
나이와 건강상의 이유로 보험 가입이 거절됐던 고객도 3가지 간편심사 항목만 통과하면 가입할 수 있다.

고지항목은 최근 3개월 내 의사로부터 입원이나 수술 등의 필요소견을 받았는지 여부, 최근 2년 내 질병이나 사고로 입원이나 수술을 받았는지 여부, 최근 5년 내 암 진단·입원·수술 여부 등 세 가지이다.

이 상품은 주계약 가입만으로도 3일 초과 1일당 최대 3만원까지 입원비가 지급된다.

특약 가입을 통해서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진단 시 최대 1천만원, 암 진단 시 최대 3천만원 등 3대 질병에 대한 집중 보장도 가능하다.

또 수술보장특약 가입 시 1~5종 수술에 대해서도 최대 300만원까지 보장한다.
가입 연령은 41세부터 최대 75세까지며 10년 단위 갱신을 통해 100세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또 피보험자가 50% 이상 장해상태가 됐을 때 차회 이후 납입 보험료를 전액 면제해 준다. 이 경우에도 보장은 만기까지 지속된다.

최저가입 기준은 주계약 보험가입금액 500만원이며 60세 남자 기준 주계약 3천만원 가입 시 월 보험료는 2만5천500원이다.

김순식 DGB생명 상품전략부장은 “만성질환으로 보험 가입이 어려운 중장년층의 요구를 고려해 개발된 상품”이라며 “간단한 고지와 심사로 가입이 가능한 만큼 보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고객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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