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 6월 GA 위탁판매 매출 7위권으로 ‘껑충’

[보험매일=임근식기자] 코인스금융서비스와 CS라이프 합병 법인인 ‘한국보험금융’이 6월 생명보험사 매출 상위권으로 뛰어 올랐다.

또 5월 생보사  매출이 20억원에 미치지 못했던 지에이코리아는 6월 다시 20억원대를 회복했다.

◇ 한국보험금융, 7억원 상회하며 상위권 진입
13일 GA업계에 따르면 6월 한국보험금융이 생보사 GA매출 7위권으로 도약했다. 지난 6월초 코인스금융서비스와 CS라이프의 합병 효과에 힘입은 것이다.

한국금융보험은 6월 생보사 월납초회보험료 기준(삼성생명 제외) 7억5,400만원의 매출을 거두었다.

지난 5월 코인스금융서비스는 생보사 매출이 4억1,300만원, CS라이프 1억8,800만원으로 합병전 두회사의 매출액 합산총액은 6억100만원이었다. 합병이후 매출이 25.5% 증가한 셈이다.

6월 한국보험금융은 ING생명 1억1,300만원으로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했고 한화생명 9,500만원, 흥국생명 8,900만원, 동양생명 7,500만원, 교보생명 6,700만원, KB생명 6,700만원, 동부생명 5000만원, 신한생명 4,500만원을 비롯, 15개 생보사 상품을 고르게 판매했다.

한국보험금융 관계자는 “코인스금융서비스와 CS라이프의 합병을 통해 상호 보유하고 있는 강점을 결합, 규모의 확대로 시너지 효과를 얻고 있다”고 자평했다.

합병 이전 코인스금융서비스 소속 설계사 수 1,700명, CS라이프가 800명이었으나 합병 후 영업조직이 2,500여명으로 확대됐다. 현재 한국보험금융 영업조직 규모는 GA업계 상위 12위권에 해당한다.

◇ 지에이코리아, 전월 대비 실적 회복
지에이코리아는 6월 생보사 위탁판매 매출이 22억5,900만원으로 5월 19억9,300만원에 비해 13% 증가했다.

지에이코리아는 동양생명 4억9,400만원으로 가장 많은 매출을 거두었고 ING생명 3억2,200만원, 한화생명 2억1,000만원, 메트라이프생명 2억4,400만원, 흥국생명 1억5,900만원, 동부생명 1억4,500만원, 신한생명 1억1,300만원, KDB생명 1억1,500만원, 농협생명 1억1,100만원 등 9개 생보사 매출이 1억원을 상회했다.

에이플러스에셋은 6월 18억1000만원의 매출로 지에이코리아의 뒤를 이었다. 에이플러스에셋 매출은 DGB생명 11억원, 흥국생명 4억3,900만원, 동부생명 1억3,700만원 순이다.

DGB생명은 전통적으로 판매 강세를 보이며 에이플러스에셋 매출 1위를 차지했던 흥국생명을 밀어내고 그 자리에 올랐다.

메가는 6월 14억6,000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농협생명 2억1,600만원, KDB생명 1억8,900만원, 동부생명 1억4,100만원, IBK연금보험 1억600만원 순으로 매출비중이 높았다. 메가는 6월 20개 생보사 상품 판매에 나서 GA업계에서 가장 많은 생보사 상품을 취급했다.

이밖에 6월 GA 생보사 매출은 글로벌금융판매 11억1,100만원, KGA에셋 8억2,000만원, 리더스금융판매 8억1,300만원, 리치앤코 7억1,800만원, 프라임에셋 6억4,300만원, 영진에셋 5억5,200만원, 피플라이프 5억5,100만원 순이다.

GA업계 관계자는 “6월은 평월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휴가철인 7월과 8월은 비수기에 해당돼 실적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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