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연속 수위…동양·흥국생명 따돌리며 독주체제

[보험매일=임근식기자] 메트라이프생명이 3개월 연속 생명보험사 GA채널 매출 선두에 나섰다.

올해 1분기 생보사 GA채널 매출은 동양생명, 흥국생명이 강세를 보였으나 메트라이프생명이 2분기 줄곧 매출 1위로 올라서며 독주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 6월 생보사 GA채널 매출 전월 대비 16% 상승
6월 생보사 GA채널 매출총액(삼성생명 제외)은 월납초회보험료 기준 234억3,100만원으로 5월 201억5,200만원 대비 16.3% 증가했다. 지난해 6월 매출(221억2,000만원)에 비하면 5.9% 늘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3개월 연속 20억원 이상의 안정적인 매출을 거두며 GA채널 매출 선두를 지켰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지난 4월 GA채널 매출이 21억7,900만원, 5월 22억700만원, 6월 26억1,2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생보사 가운데 유일하게 3개월 연속 매출 20억원을 넘어섰다.

6월 메트라이프생명 매출은 부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영진에셋이 이끌었다.

영진에셋은 6월 메트라이프생명 매출 2억5,800만원을 기록하는 등 매월 2억원 이상 매출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영진에셋에 이어 지에이코리아도 메트라이프생명 매출에 가담해 6월 2억4,400만원의 실적을 거두었다. 이플러스, 리더스금융판매, 피플라이프재무설계, 피플라이프, 한국FP그룹, 인카금융서비스, 아이에프에이 등 11개 GA가 메트라이프생명 매출 1억원 이상을 담당했다.

흥국생명은 지난 3월 GA채널 매출 58억4,000만원을 거두며 정점을 찍고 주춤하다 2개월 연속 10억원대로 매출이 급락한 이후 6월 21억8,800만원의 실적을 거두며 20억원대를 회복했다.

흥국생명은 에이플러스에셋이 4억9,500만원, 사랑모아에셋 3억2,900만원순으로 높은 매출을 형성했다.

◇ DGB생명, 창사 이래 최초 월 매출 10억원 달성
신한생명은 6월 GA채널을 통해 19억6,500만원 매출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신한생명은 우리라이프(1억8,300만원), 서울중앙에셋(1억7,900만원), 엘자산관리본부(1억6,900만원)등이 주요 매출처로 이름을 올렸다.

동양생명은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지에이코리아가 4억9,400만원으로 매출을 주도했고 글로벌금융판매(1억7,200만원), 리더스금융판매(1억5,100만원), KGA에셋(1억1,200만원)가 뒤를 이었다.

6월 GA채널 매출 10억원 이상을 거둔 생보사는 KDB생명 17억3,500만원, 한화생명 17억100만원, 동부생명 14억4,100만원, DGB생명 13억1,300만원, 교보생명 12억8,900만원, 농협생명 12억4,200만원이다.

DGB생명은 에이플러스에셋(11억원)의 활약에 힘입어 창사 이래 최초로 GA채널을 통해 월 매출 10억원 이상을 달성했다.

이밖에 6월 생보사 GA채널 매출을 보면 ING생명 9억1,800만원, KB생명 8억6,100만원, 알리안츠생명 6억7,100만원, PCA생명 6억5,200만원, 푸르덴셜생명 4억500만원, 미래에셋생명 3억8,300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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