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외제차 견적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여한 삼성화재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화재]

[보험매일=손성은 기자] 삼성화재는 기존 10곳에서 운영하던 ‘외제차 견적지원센터’를 14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외제차 견적지원센터’는 고객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외제차 수리를 할 수 있게 외제차 견적 전문가가 차량 파손상태를 진단해 최적의 수리 방법과 범위를 안내한다.

삼성화재는 2011년 9월 서울 성수동에 있는 강북점을 시작으로 수도권 6곳(강북, 강남, 강서, 일산, 분당, 인천), 지방 4곳(광주,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 10개 지점을 운영해왔다.

그동안 운영 결과, 합리적인 외제차 수리비 견적 안내로 인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고 자동차보험 손해율 안정화에도 기여한다고 판단, 견적지원센터를 확대 운영하게 됐다.

이에 따라 수원, 안양, 전주, 창원점이 추가로 문을 열었다. 특히 안양, 전주, 창원 지역은 ‘이동 보상상담 차량’으로 직접 고객을 방문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견적지원센터는 차량 견적 서비스 외에도 견적차량 픽업, 단순흠집 제거, 차량 전자장치 점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더불어 교통사고와 관련된 전반적인 보상처리 과정 및 보험료 할인할증, 자기부담금 등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외제차 운전자는 견적지원센터의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한 후, 본인이 원하는 정비업체에 수리를 맡기면 된다. 특별히 아는 곳이 없으면 삼성화재 우수협력업체를 소개받을 수도 있다.

청흥진 삼성화재애니카손사 기획파트장은 “공사장 부근에 주차했다 흩뿌려진 시멘트로 차량 손상을 입은 고객의 경우, 딜러 업체에서는 600만원의 견적을 받았지만 외제차 견적지원센터의 간단한 흠집제거 작업만으로도 충분했다”며 “센터 운영이 외제차 이용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비싼 외제차 수리비의 합리적인 기준을 제시하는 긍정적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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