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매일=방영석 기자]  생명보험협회는 25개 생명보험사가 매년 사회공헌활동에 평균 1천50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25개 생명보험회사는 회사 자체별 계획에 따라 지역사회·공익사업, 문화·예술·스포츠, 학술·교육 등 다양한 부문에서 지원금액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각 사별로 탈북가정 어린이단체와 공동생활 가정 '그룹홈' 지원 활동을 폈고, 무료급식 제공, 명절맞이 독거노인 지원, 사랑의 김장 나눔, 찾아가는 치과버스 운영 등 노인복지를 위한 사업도 함께 진행했다. 올 들어서만 각사별 집행 금액 합계가 643억원에 달한다.

생보업계는 이와 별도로 2007년부터 공동 사회공헌사업도 하고 있다. 19개 생보사가 협약에 참여해 지금까지 총 2919억원(연평균 324억원)의 공동 기금을 출연했다.특정 업권 차원에서 사회공헌 재원을 조성한 것은 생보업계가 처음이다.

공동 사회공헌사업은 저출산 해소 및 미숙아 지원, 자살예방 지원, 금융보험교육문화사업, 사회적 소외계층 지원 등을 추진했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생명보험업계는 산업의 성장에 따른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며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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