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에이코리아·A+에셋, 동양·흥국생명 위탁판매 ‘압도’

[보험매일=임근식기자] 동양생명은 지에이코리아가, 흥국생명은 에이플러스에셋이 부동의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부 생보사는 대형 GA간 매출 선두 자리를 놓고 치열한 각축을 벌이고 있다.

◇ 리치앤코는 PCA생명, 메가 KDB생명 ‘우위’
지에이코리아는 지난해부터 동양생명 매출 선두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 지에이코리아의 동양생명 총 매출은 76억2,200만원으로 월 평균 6억3,500만원의 위탁판매 실적을 거두었다.

지난해 지에이코리아의 동양생명 매출은 1차례도 5억원 이하로 떨어지지 않았고 3월에는 9억원을 넘어서며 연중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도 기세를 이어나가며 3월에는 10억원을 초과하는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동양생명 매출 2위권 GA는 KGA에셋, 리더스금융판매, 글로벌금융판매가 월평균 1억원 후반대의 매출로 뒤를 잇고 있다.

에이플러스에셋은 흥국생명 매출에 압도적 우위를 보이고 있다. 작년 에이플러스에셋은 흥국생명 위탁판매 매출이 77억9,800만원으로 월평균 6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린 셈이다.

에이플러스에셋은 올해 3월에는 흥국생명 매출 23억7,100만원을 거두기도 했다.

에이플러스에셋과 큰 격차를 두고 부산 소재 사랑모아에셋이 2억원대, 지에이코리아, 리치앤코, 고려경영연구소가 1억원대의 매출을 형성하고 있다.

리치앤코와 메가는 PCA생명과 KDB생명 위탁판매로 각각 월평균 2억원 규모의 매출로 선두에 서있다.

◇ 한화·교보생명, 자사 출신 대형 GA 각축
대형 생보사 매출 1위 자리를 놓고 대형 GA 간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한화생명은 지에이코리아와 퍼스트에셋의 매출 선두 다툼이 이어지고 있다. 지에이코리아와 퍼스트에셋은 한화생명 출신이 설립한 GA로 현재 퍼스트에셋은 한화생명 전속으로 묶여 있으나 7월중 탈피가 예상된다.

지에이코리아와 퍼스트에셋은 한화생명 월평균 매출이 3억원 후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2016년에는 퍼스트에셋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교보생명도 교보생명 출신 GA간의 각축으로 요약된다. KGA에셋이 꾸준히 선두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유퍼스트가 추격하고 있는 양상이다.

KGA에셋은 교보생명 위탁판매 매출이 월 평균 1억원 후반대, 유퍼스트는 1억원 중반대를 기록하고 있다.

신한생명은 우리라이프와 서울중앙에셋이 각각 월평균 1억원 중반대의 매출로 선두 다툼을 이어가고 있다.

동부생명은 에이플러스에셋, 지에이코리아, 메가의 3파전이 전개되고 있다. 에이플러스에셋이 다소 앞서고 있으나 지에이코리아와 메가의 추격도 만만치 않다. 현재 에이플러스에셋은 월평균 1억원 후반, 지에이코리아와 메가는 1억원 중반대의 매출을 형성하고 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지난해 피플라이프가 매출 우위를 보였으나 최근에는 영진에셋이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영진에셋은 월 평균 1억원 후반대 실적을 거두고 있고 지에이코리아와 피플라이프가 1억원 초반대의 매출로 뒤따르고 있다.

농협생명도 메가와 지에이코리아가 1억원 초반대의 매출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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