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매일=방영석 기자] 교보생명은 세계보험협회(IIS)가 주관하는 '신용호 세계보험학술대상'의 올해 수상자로 미국 휴스턴다운타운대학의 파멜라 헐리 교수와 인도 비영리단체인 MIA(Micro Insurance Academy)의 니하 쟁글 디렉터가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상은 IIS가 교보생명 신용호 창립자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매년 보험 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에 공이 큰 학자를 선발해 시상한다.

신용호 창립자는 세계 최초로 교육보험 제도를 창안하는 등 보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1996년 세계보험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고, ISS는 1997년 이 상을 제정해 시상하고 있다.

지난 20년간 60여명의 보험 석학들이 이 상을 받았다.

헐리 교수는 '신흥국시장 혁신을 위한 보험산업 재설계', 쟁글 디렉터는 교수는 '농업의 기후비용: 기후 변화에 따른 농장주의 비용 계량화를 위한 새로운 수확량지수법'이라는 논문으로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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