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삼성화재]

[보험매일=이흔 기자] 삼성화재는 기업 페이스북이 개설된 지 5년4개월 만에 누적 팬수가 60만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실종아동전문기관 '초록우선 어린이재단'과 함께 '실종아동찾기 착한 릴레이 "보고 싶다" 캠페인'을 지난달 말부터 시작했다.

매달 장기실종아동 부모의 사연을 한 편씩 삼성화재 페이스북에 올려 '좋아요'와 '공유하기'를 통해 확산하는 것이 핵심이다.

첫 번째 사연의 주인공은 지난 1991년 13살의 나이에 경기 안산시 친척집 앞에서 실종된 뒤 소식이 끊긴 정유리 양의 부모 정원석(65세), 김순옥(58세) 씨이다. 안타까운 이 사연은 현재까지 23만여명에게 알려졌다.

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단 선수들을 비롯해 삼성화재 광고 모델을 맡고 있는 차태현 씨와 박보영 씨, 김상중 씨도 정유리 양의 부모를 응원하는 메시지로 캠페인에 동참했다.

삼성화재는 앞으로도 매달 장기실종아동과 부모 사연을 1편씩, 1년간 12편의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해 일반의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삼성화재 홍보팀 손을식 상무는 "보수적인 보험사의 이미지를 벗고 젊은 고객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블로그와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등 모두 9개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고객과 활발한 소통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보험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