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매일=이흔 기자]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올해 2만9천908명의 설계사를 우수인증설계사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생명보험의 우수인증설계사는 1만5천7명으로 전체 생명보험 설계사의 12.6%였다. 전체 생명보험 설계사 중 우수인증설계사의 비중은 지난해(11.3%)보다 1.3%포인트 올라갔다.

생명보험협회는 지난해 생명보험 설계사가 줄었지만, 불완전판매가 없고, 3년 이상 활동 중인 우수한 설계사의 인원은 유지되면서 우수인증설계사 비율이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손해보험의 우수인증설계사는 1만4천901명으로 전체 손해보험 설계사 중 14.6%를 차지했다. 우수인증설계사 비중은 지난해(13.3%)보다 1.3%포인트 상승했다.

손해보험협회는 우수인증설계사 비율이 올라간 것에 대해 장기간 근속한 고효율 전속설계사 육성을 위해 노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우수인증설계사 제도는 보험상품의 완전판매와 건전한 모집질서 정착을 위해 2008년 도입됐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설계사의 근속 기간과 계약유지율, 모집실적, 불완전판매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인증설계사 자격을 준다.

자격을 얻으면 1년간 명함과 가입설계서 등에 인증 로고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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