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주택 고치기 사업에 3년간 3억 9,000만원 후원금 전달

▲ 코리안리가 4일 청주 저곡지구의 ‘새뜰마을사업’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

[보험매일=방영석기자] 코리안리가 4일 청주 저곡지구의 ‘새뜰마을사업’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

청주시 내수읍 저곡마을에서 열린 기공식에는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 이원종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이승훈 청주시장 등과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갖고 본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코리안리가 지원키로 한 내수읍 저곡마을은 통합 청주시의 중심부로부터 동북쪽으로 약 17Km 떨어져 있고, 48가구 114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30년 이상된 노후주택 비율이 높아 아직까지도 전체 가구의 63%가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는 등 주거여건이 취약한 마을이다.

코리안리는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전임직원이 참여해 총 42세대의 불량주택 고치기 사업을 해나갈 예정이며, 이를 위해 3년간 3억 9,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키로 했다.

새뜰마을사업은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2015년도 새뜰마을사업’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으로, 취약지역의 주민들에게 개선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시작되었다.

원종규 사장은 기공식 축사를 통해 “집과 재보험은 ‘안심(安心)’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비슷하다”며 “지역주민들에게 집이 진정한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코리안리는 보험사업의 근본 취지가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며 새뜰마을사업 지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서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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