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5,000억 눈앞…불완전판매율 개선

GA 소속 설계사 수가 2015년말을 기점으로 보험사 전속 설계사 수를 넘어섰다. 지난해 매출도 2014년도에 비해 10% 가량 증가하는 등 매년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대형 GA를 중심으로 2015년 경영 전반에 대한 성과를 분석한다. <편집자 주>

[보험매일=임근식기자] 지에이코리아는 2015년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두었다.

지에이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4,819억8,000만원으로 매출 5,000억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당기순이익도 42억9,600만원에 이른다. 2014년 매출 3,839억7,500만원, 순이익 30억7,800만원에 비해 각각 26%와 40% 증가한 수치다.

◇ 불완전판매율 생보 0.8%, 손보 0.2%로 개선
지에이코리아는 보험 계약의 질도 점점 나아지고 있다.

생보상품 불완전판매 비율이 2013년 1.22%, 2014년 0.99%, 2015년 0.84%로 매년 개선되고 있다.

지에이코리아의 2015년 생보상품 불완전판매는 총 신계약 건수 14만6,269건 중 1,235건이며 상품설명 의무위반이 469건으로 가장 많았고 민원해지 418건, 계약 무효처리 11건 이었다.

지에이코리아는 2015년 생보상품 13회차 계약유지율은 78.1%로 전년 77.1%보다 개선되었고 25회차 유지율은 56.3%로 2014년 58.3%에 미치지 못했다.

손보상품 불완전판매 비율은 2013년 0.4%, 2014년 0.3%에 이어 지난해에는 0.2%로 감소했다.

지에이코리아의 2015년 손보상품 불완전판매는 신계약건수 39만830건중 753건 이었다.

지에이코리아의 작년 손보상품 불완전판매 사유는 약관 및 청약서 미교부 231건, 상품설명 의무위반 190건 등 품질보증 관련 사유가 628건이었으며 민원해지 95건, 계약 무효 30건이 발생했다.

지에이코리아의 설계사 정착률은 2015년 63.6%로 전년 52.3%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

◇ 수수료 수입, 생보사 동양생명…손보사 KB손보 ‘최다’
지에이코리아가 2015년 생보사로부터 받아들인 수수료 수입총액은 2,005억8,100만원으로 2014년 1,793억5,500만원보다 12% 늘었다.

생보사중 동양생명이 535억2,0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한화생명이 261억2,700만원, 동부생명 242억2,400만원 순이다.

2015년 지에이코리아의 손보상품 위탁판매 수수료 수입은 2,103억4,700만원으로 2014년 1,699억8,900만원 대비 24.4% 증가했다.

지에이코리아는 KB손보 478억원, 메리츠화재 451억3,000만원, 현대해상 346억4,000만원순으로 수수료 수입을 거두었다.

지에이코리아는 자본금이 2014년 4억8,600만원에서 2015년에는 6억3,300만원으로 늘었다. 지에이코리아는 매년 증자를 통해 50억원까지 자본금을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2015년말 지에이코리아의 소속 설계사 수는 14,200여명으로 GA중 가장 많은 영업조직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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