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관련 업계 최고수준 보장…얼굴 전반 보장 강화

▲ 메리츠화재의 ‘(무)메리츠이목구비보장보험1601’이 다양한 보장을 원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보험매일=방영석 기자] 메리츠화재의 ‘(무)메리츠이목구비보장보험1601’이 다양한 보장을 원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메리츠화재의 ‘(무)메리츠이목구비보장보험1601’은 금융당국의 상품관련 규제완화에 대비, 최초로 출시된 상품으로 특약을 통해 질병종류와 관계없이 외모관련 상해를 한 번에 보장한다.

◇ 외모관련 상해, 보험상품 하나로 ‘케어’
메리츠화재는 지난 1월 치과치료에서부터 안과, 이비인후과에서의 수술비, 외모추상장해 등 외모관련 보장을 확대시킨 ‘(무)메리츠이목구비보장보험1601’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치과치료에 대한 보장을 수준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손보업계 최초로 질병종류에 상관없이 안과나 이비인후과 수술을 보장해주는 병원단위수술비특약을 신설했다.

치아보철치료의 경우 임플란트/브릿지의 치료횟수 한도를 없애고 최대 120만원까지 보장한다.

틀니는 연간 1회 한도로 보장한다. 치아보존치료는 충전치료의 경우 최대 10만원 무제한 보장, 크라운치료의 경우 연간 3개까지 최대 20만원을 보장한다.

자주 발생하는 치아근관치료(신경치료)는 최대 2만원까지 횟수의 제한 없이 보장하고 있어 소비자의 니즈가 높은 치과치료의 보장을 집중 강화했다.

특히 메리츠화재는 해당 상품을 통해 손보업계 최초로 병원단위수술비특약을 운영한다. 병원단위수술비특약은 안과나 이비인후과병원에서 수술하면 최대 20만원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단, 질병을 원인으로 하는 수술을 보장하고 선천성 질병, 외모개선을 위한 수술 등 약관에서 보상하지 않는 손해는 제외한다.

최근 급격하게 늘고 있는 레이저시력교정수술(라식, 라섹)로 인한 합병증 발생, 재수술시 안구 당 최대 30만원을 보장한다.

‘(무)메리츠이목구비보장보험1601’은 외모에 상해를 입어 장해분류표상 추상장해로 분류 될 경우 장해지급률의 2배를 지급하는 등 얼굴 전반에 대한 보장을 강화,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가입연령은 15세부터 60세, 보험기간은 60세와 70세까지로 운영된다. 보험료 납입기간은 5년, 10년, 20년으로 월납, 3개월납, 6개월납, 연납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 성장 기상도 ‘맑음’
보험업계는 보장한도와 보장 대상을 대폭 확대한 ‘(무)메리츠이목구비보장보험1601’이 향후 메리츠화재의 상품개발 전략을 엿볼 수 있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당국의 규제완화로 인해 보험사가 주력 판매 상품을 사전 신고 없이 출시할 수 있게 되면서, 메리츠화재의 신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향후 메리츠화재의 성장을 견인할 지표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올해는 금융위원회가 사실상 보험료를 통제하던 ‘표준이율’을 폐지하고 상품개발 사전신고제를 사후보고제로 전환하는 등, 보험사의 상품개발 및 보험료 산정에 자율성을 부여해 보험시장 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이 고액의 치과비용에 대한 가계의 경제적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했다”며 “얼굴종합보장으로 소비자의 새로운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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