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1일 뺑소니, 위장사고, 음주운전, 10대 중대법규위반 및 3회이상 사고를 야기한 계약자에 대한 특별할증률을 다음달 1일부터 5∼10% 인상한다고 밝혔다. <BR>&nbsp;또 기존 일반자동차보험과 고급형자동차보험의 중간 수준인 "업그레이드 자동차보험"을 출시했다. <BR>&nbsp;삼성화재는 뺑소니와 위장사고를 일으킨 운전자에 대해서는 현행 45%에서 50%로 5%포인트, 음주운전위반자 및 중대법규위반자는 현행 30%에서 40%로 10%포인트 정도 특별할증률 인상적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BR>&nbsp;만약 보험가입경력 3년 이상인 35세 남자가 가족한정특약에 가입했다가 뺑소니 사고를 일으켰을 경우 보험료는 61만4,660원에서 63만5,850원으로 2만1,190원이 오르게 된다. <BR>&nbsp;삼성화재 관계자는 "사고 운전자에 대해서는 보험료를 세분화, 차별화하게되므로 다수의 우량계약자들에게 보험료 인상이 전가되는 불합리함을 어느정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BR>&nbsp;한편 삼성화재는 이날부터 보험료가 기존 일반자동차보험에 비해서는 16%정도 비싸지만 고급형자동차보험에 비해 30%정도 저렴한 "업그레이드 자동차보험"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BR>&nbsp;이 상품은 ▲가족사망시 최고 2억원, 상해시 최고 2,000만원을 보장하고 ▲대물사고시 제한없이 보상하며 ▲쌍방사고시 삼성화재에서 일괄보상후 가해차량 보험회사에 구상하므로 가입자의 편리를 도모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BR>&nbsp;삼성화재 관계자는 "이 상품의 출시로 고객은 ▲일반자동차보험 ▲업그레이드 자동차보험 ▲플러스자동차보험 ▲A-TOP 자동차보험 중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을 골라 가입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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