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판매되는 신연금저축상품을 놓고 금융권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nbsp;은행·생보사·농협공제 등 금융기관간의 출시경쟁에 손해보험사들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돌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BR>&nbsp;1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동부화재가 이날 "미래행복보험"을 출시한데 이어 5일에는 동양(노후생활지킴이), 쌍용(평생행복), 삼성(노후보장설계), LG화재(미래골드) 등이, 12일에는 대한(실버피아), 국제화재(실버플러스)가 줄줄이 상품을 시판할 계획이다. <BR>&nbsp;또 현대해상(노후사랑), 제일화재(롱런연금), 신동아(실버드림) 등은 2월중에, 리젠트화재(늘푸른세상)는 오는 4월 1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BR>&nbsp;손보업계가 출시하는 신개인연금저축상품은 약관대출이율보다 2% 낮은 변동금리를 적용하므로 기간경과에 따른 화폐가치의 하락을 방지할 수 있으며 금리가 아무리 하락해도 최저 4% 이율을 보장해주는 특징이 있다. <BR>&nbsp;또 선택계약에 가입하는 경우 상해로 인한 사망·후유장해, 의료비, 상해 임시생활비, 암치료비, 질병사망 등에 대해 보장받을 수 있으며 일상생활중 발생되는 배상책임 손해를 보장한다. <BR>&nbsp;예를들어 35세 남자가 매월 1만3,470원의 보험료를 추가로 납부하면 후유장해시 1,000만원, 암 등 질병 발생시 1,000만원, 일상생활에 대한 배상책임에 대해 5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nbsp; <BR>&nbsp;이 상품은 만 18세에서 6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연금지급 개시연령은 50세부터 70세까지 연단위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BR>&nbsp;또 연금지급기간도 최단 5년에서 최장 25년까지 5년단위로 선택할 수 있어 최고 95세까지 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BR>&nbsp;이 상품은 또 적립보험료 전액(연 240만원 한도)과 선택계약 보험료(연 70만원 한도)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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