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1일 CRM(고객관계관리) 시스템인 "e-CHAMP"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BR>&nbsp;CRM 시스템을 활용하면 고객에겐 맞춤보험서비스가 제공되고 설계사는 효율적인 고객관리가 가능해진다. <BR>&nbsp;이번에 선보인 교보생명의 "e-CHAMP"는 웹 환경으로 설계돼, 노트북, PDA(개인휴대단말기) 등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리얼타임으로 모바일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BR>&nbsp;또 올 하반기 구축 예정인 신보험시스템이 가동되면 24시간 내내 CRM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BR>&nbsp;교보생명은 현재 흩어져 있던 기존 고객정보에 세대, 직업, 수입, 직장, 재산, 취미 등 세분화된 24가지 고객정보와 시장정보를 데이터 베이스화 하고 있다. <BR>&nbsp;이같이 축적된 고객 데이터베이스의 분석작업을 통해 고객니즈를 정확히 파악함으로써 고객의 맞춤상품정보, 이탈계약 예측 모델, 추가가입 가능성, 우수고객 지원, 세대별 예측 모델을 추출해 낼 수 있다. <BR>&nbsp;분석한 정보를 바탕으로 고객에 대한 적정한 상품과 보험료가 산출되고 고객의 상황에 알맞은 최적의 설계가 가능하다는 게 "e-CHAMP" 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이다. <BR>또 자동메일링시스템을 통해 고객 기념일 인사장, 취미정보, 혈액형 진단 정보, 축하카드, 운세풀이 등의 판촉자료와 세부보장내역 등을 고객에게 이메일이나 고객DM, 세대주DM 등으로 보낼 수 있다. 교보생명 전혁병 시장개발혁신팀장은 "맞춤보험서비스 제공과 고객정보의 효율적인 활용을 통한 선진마케팅이 CRM시스템의 도입 목적이며 이를 통해 평생 고객화를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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