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팔이 앞으로 나오면 다른 팔은 뒤로 가야하고, 한 발을 앞으로 내밀면 다른 발은 뒤에 남아야한다. 두 팔과 두 발의 어긋남의 연속이다. 어긋나야 앞으로 나아간다. 그런데 한 목소리를 내도록 몰아붙이는 것은 이 무슨 조화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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