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배우 김 모 씨가 고시원 쪽방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곁에는 소주 몇 병과 휴대전화만 놓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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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무신 얼어 죽을, 내사 이 판에 아즉까지 붙어 있는 건, 예술도 술은 술잉께, 내가 좋아하는 쇠주잉께, 쇠주가 이 드러운 세상보다 더 맑응께.
- 정한용 <침묵의 방>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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