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철쭉이 밤늦게 귀가하는 나를 꽃술까지 번뜩이며 한참이나 노려본다. 하마터면 ‘잠 안 자고 뭘 쳐다 봐!’ 라고 외치려다 말았다. 아마 낮잠을 많이 잤을 것이다.
이흔 기자
xionmin@naver.com
하얀 철쭉이 밤늦게 귀가하는 나를 꽃술까지 번뜩이며 한참이나 노려본다. 하마터면 ‘잠 안 자고 뭘 쳐다 봐!’ 라고 외치려다 말았다. 아마 낮잠을 많이 잤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