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매일=이흔 기자] KDB생명은 31일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사장에 안양수 KDB생명 수석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안 신임 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가치중심 경영을 통한 내실 성장'을 강조하며 "저금리·저성장 시대에 영업경쟁력 강화와 투자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불완전판매를 근절하고, 성과주의로 경쟁력 있는 조직과 인재 육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완전 판매로 고객의 신뢰를 얻는 것만이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고객이 어려울 때 힘이 되겠다는 보험업의 가치를 바탕으로 내실있는 성장을 만들어 가는데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사장은 1980년 산업은행에 입사해 지점장, 기업구조실장, 부행장을 지냈으며 2013년 3월 KDB생명 수석부사장으로 부임해 2년간 회사 경영을 총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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