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매일=이정애 기자] LIG손해보험이 가입 기준을 대폭 낮춘 ‘LIG매직카운전자보험Ⅱ’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LIG손해보험은 영업용 운전자에 대한 가입 기준을 크게 완화시켰다. 이에 따라 개인택시나 화물차, 트럭 운전자들도 일반 운전자와 동일한 플랜으로 상품 가입이 가능하다. 개인택시, 화물차, 트럭 운전자들도 교통사고로 인한 각종 비용 손해와 소득 상실을 든든하게 보장받을 수 있다.

가입 연령도 대폭 확대했다. 최고 77세까지 보험 가입이 가능하며 만성질환인 당뇨병이나 고혈압, 심장질환이 있는 유병력자라도 ‘간편 심사제도’를 통해 별도의 심사 없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운전 중 사고로 구속되거나 검찰에 공소 제기되면 변호사 선임비용을 최대 500만원 범위 내에서 실손 보장한다. 피해자가 사망하거나 부상을 당해 합의가 필요한 경우, 진단 정도에 따라 최고 3000만원의 합의금을 지원한다. 확정 판결된 벌금형에 대해서도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또 상해입원일당, 상해수술비, 골절화상진단비 등 운전 중이 아닌 일상 생활 속 위험까지도 함께 보장이 가능하다.

박연우 LIG손해보험 장기기획팀장은 “교통사고에 따른 금전적 피해가 영업용 운전자에게 더욱 치명적인 만큼 가입 문턱을 크게 낮춘 운전자보험을 새롭게 출시하게 됐다”며 “고령자·유병력자 등 기존 운전자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고객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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