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재보험(주)이 14일 이사회를 거쳐 신임 사장으로 원종규 전무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원 신임사장은 1959년 생으로 연세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1986년 코리안리에 입사 후 뉴욕주재 사무소장, 경리부장, 상무, 전무 등을 역임했다.

원 신임 사장은 취임식 자리에서 “회사의 미래를 이끌고 나갈 리더로서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면서 “희생과 솔선의 자세로 회사의 발전에 초석이 되겠다”며 신임 사장으로서의 의지를 밝혔다.

이어 “내실 있고 경쟁력있는 재보험사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 임직원 모두 새로운 마음으로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임원 승진인사도 단행했다.

신임전무로 전남득 상무가, 신임상무로는 전두섭, 강성범 상무대우가 선임됐고 신임 상무대우로는 채규칠 감사실장과 김준교 기획실장이 각각 선임됐다.

한편 15년간 CEO로 재직하면서 금융권 최초로 5연임의 기록을 세웠던 박종원 사장은 이날 주주총회를 기점으로 사의를 표하고 퇴임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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