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등급판정기준에 따라 진단비 및 간병비 보장

지난 달 그린손해보험에서 새롭게 출범한 MG손해보험이 3일 첫 신상품을 선보였다.

MG손해보험(대표이사 김상성)은 장기요양 진단비와 간병지원금을 최대 100세까지 보장하는 ‘(무)닥터M 간병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닥터M 간병보험’은 국가가 운영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1~3등급 판정에 따라 요양보험 지급 급여와 별개로 진단비, 간병지원금을 보장하고 유족연금, 실손의료비, CI질병보장 등을 추가로 설계할 수 있는 ‘간병통합보험’이다.

우선 기본보장인 장기요양 진단비는 초기 치료비에 보탬이 되도록 일시금으로 지급하고, 장기요양 간병지원금은 5년 간 매월 일정금액을 지급해 장기 간병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또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진단비, CI(말기폐질환, 말기간경화, 말기신부전증)질병보장은 물론 실손의료비, 상해 및 질병 입원·수술비 담보를 마련해 각종 노후의료비를 빈틈없이 집중 보장한다. 유족연금, 생활자금 보장은 10년 간 120회에 걸쳐 지급해 가족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장·노년층을 대상으로 기승을 부리는 보이스피싱사기(전화금융사기) 보장도 이 상품의 특징이다. 국내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사고로 금전적인 손해를 입은 경우 보험대상자의 실제 금전손해액을 가입금액 한도로 보장해준다.

다양한 보험료 할인제도 및 납입면제 제도도 마련해 고객편의를 높였다. 배우자 추가 가입 시 추가가입자에 한해 2%, 5인 이상 가입 시 1% 할인혜택을 주며 상해 또는 질병으로 80% 이상 후유장해 발생 시 보장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가입연령은 20세부터 최대 70세까지며 보험기간은 80세, 90세, 100세만기 중 선택할 수 있다.

MG손해보험 관계자는 “고령화로 치매 등 노인성질환 발생 증가하면서 노년층의 간병문제와 부양가족의 경제적 부담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든든한 보장으로 노후를 따뜻하게 지켜주는 ‘닥터M 간병보험’이 그 해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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