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들이 올해 주식투자규모를 동결하거나 대폭 줄이는 등 안정적인 자산운용을 할 것으로 보인다. 6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올해 주식 등 위험자산에의 투자비중이 가능하면 10%선을 넘지 않고 감내할 수 있는 리스크 부담수준이내에서 안정적으로 자산을 운용키로 방침을 정했다. 교보생명도 리스크가 큰 주식이 운용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지속적으로 축소해 나가는 대신 해외투자부분에 대해 신규로 1조원 가량을 투입하는 등 자산부채구조를 매칭시키는 전략을 구사할 방침이다. 대한생명은 시장 상황에 따라 주식투자 수위를 탄력적으로 조절해 간다는 방침이나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현재보다 크게 늘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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