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도 내년 1월부터 자동차보험이 자유화된다. 6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중국 보험당국은 내년 1월부터 자동차보험의 보상범위와 요율을 각 보험사에서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따라 자동차보험료가 인하되고 자동차내수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여진다. 현재 중국에서 판매되고있는 자동차보험은 CIRC(China Insurance Regulatory Commission)에 의해 일률적으로 정해져 있으며 자동차보험 자유화가 시작되더라도 각 보험사들은 CIRC로부터 보상범위나 요율을 승인받아야 한다. 업계 관계자들은 "현재 중국 자동차보험 요율은 비교적 비싼 편이어서 자동차구매를 결정하는데 큰 요인으로 작용했었다"며 "내년부터는 자보료가 인하될 것으로 보여 자동차 구매도 급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언론들은 자동차보험 가격자유화가 실시될 경우 30%정도 많게는 50%까지 보험료가 인하될 것으로 보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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