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월부터 판매되기 시작한 손해보험사의 효도보험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BR><BR> 2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동부화재, 동양화재 등 국내 손해보험사 7곳이 작년 4월부터 12월까지 판매한 효도보험의 가입실적은 3만8천457건으로 집계됐다.<BR><BR> 회사별로 보면 삼성화재가 1천130건으로 가장 많았고 신동아화재 899건, 현대해상 704건, 동부화재 677건, 동양화재 594건, 제일화재 131건 등의 순이었다.<BR><BR> 효도보험은 고령자들에게 치매나 노인성 질환이 발생했을 경우 고액의 간병자금을 지급하고 골절과 상해, 질병위험 등에 대한 의료비까지 보장해주는 게 특징이다.<BR><BR> 일부 상품은 질병이나 상해사고 사망시 자식들에게 묘지비용과 장례비용, 49재비용, 제사비용도 보상해 준다.<BR><BR> 삼성화재의 삼성의료간병보험은 3∼5만원대의 저렴한 보험료로 최고 3천만원의 치매간병비용과 최대 300만원의 상해의료비 등을 각각 지급하고 신동아화재가 시판하고 있는 "장기간병 프리미엄 건강보험"은 겨울철 골절 등 일반상해와 교통상해사고를 집중 보장한다.<BR><BR> 이와함께 동부화재의 "지극정성 효보험"은 간병비용을 최대 3천만원 지급하고 장례비도 지원하며 동양화재의 "장기간병 효지킴이보험"은 치매간병비와 활동불능 간병비를 보상한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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