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들이 내년 경영·영업 등 회사 전반적인 계획수립이 뒤로 늦춰지고 있어 보험사 기획담당 직원들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br><br>미국의 테러사태로 인해 거시경제지표의 수정작업이 불가피해져 보험개발원 보험연구소, 삼성금융연구소 등 보험업계 연구소들이 내년도 보험시장 전망을 아직까지 발표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br><br>보험사들은 일반적으로 다음연도의 경영계획·영업계획 등 사업계획을 10월중에 발표되는 보험개발원 보험연구소, 삼성금융연구소, 협회 등의 "보험산업전망"을 참고로 세워왔다.<BR> <br> &nbsp;하지만 보험연구소 등은 지난 9월 미국의 테러사태로 인해 그동안 작업해왔던 내년도 보험산업 전망을 수정하느라 예년의 경우 10월 중순이면 발간되던 보험산업전망을 아직까지 발표하지 못하고 있다<br><br>이에따라 보험사들의 경영계획 수립은 보고서가 나올 것으로 보이는 11월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br><br>보험연구소 강호소장은 "그동안 작업해 왔던 내년 보험산업전망보고서는 미국의 테러사태로 인해 수정이 불가피해졌다"며 "최근 발표되고 있는 테러사태를 감안한 거시경제지표를 이용, 수정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11월초에는 보고서가 발간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br><br>&nbsp;이에따라 보험사들은 연구소 등의 보고서가 나오는대로 계획 수립에 착수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있다<br><br>특히 FY가 아닌 CY기준으로도 경영계획을 세워야만 하는 몇몇 그룹계열 보험사들의 경우는 보고서 출간과 동시에 경영계획수립 작업에 돌입하기 위해 모든 정보망(?)을 동원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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