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17일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아름다운재단과 `다솜이 작은 숨결 살리기` 약정식을 갖고 미숙아 지원사업에 향후 5년간 총 3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원금액 30억원 중 10억원은 교보생명의 설계사(FP)들이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조성될 예정이다. `다솜이 작은 숨결 살리기` 사업은 미숙아를 출산한 저소득층 가정에 치료비를 지원하거나 미숙아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치료비 지원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와 차상위 계층 중 30주 미만 또는 1.5kg 미만의 미숙아를 출산한 가정을 주요 지원대상으로 하며, 매월 약 10명을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본인이 부담하는 병원비의 50%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된다. 또 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지정진료비(특진료)를 감면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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