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4일 LG화재의 목표주가를 7천770원에서 4천6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또 현대해상[01450]의 투자의견을 `단기매수"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삼성화재[00810]는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9천900원을 유지했다. 이병건 연구원은 "LG화재는 작년의 경우 대규모 투자유가증권 매각으로 이익을 올렸으나 올해는 이를 기대하기 어렵고 자동차보험 등의 시장점유율 하락효과가 크다는 점에서 실적전망의 대폭 하향조정이 불가피하다"면서 "저가인 점을 감안 매수의견은 그대로 유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화재와 현대해상은 지난 2월 이미 실적전망을 하향조정했다"면서 "경기회복 지연으로 인한 매출둔화가 불가피하나 모집비용 감소와 손해율 안정으로 상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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