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학교 단체에서 부모들을 대상으로 성교육을 하고 있었다. 강사의 강연이 무르익어 갔다. "우리나라의 형식적인 성교육을 뜯어고쳐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성교육을 거의 하지 않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여학생들을 보세요. 고작해야 가정시간을 통해 성에 대해 약간 배울 뿐이죠." 그러자 뒤쪽의 한 아버지가 물었다. "그러면 가정시간에 남학생들은 뭘 배웁니까?" 강사가 대답했다. "기술을 많이 배웁니다." 그러자 그 아버지가 진지하게 말했다. "기술이라고 하면, 테크닉을 말하는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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