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전쟁후 1개월간 국내 증시에서는 외국인이 `사자"를 주도해 전기.전자 업종 위주로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거래소시장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이 발발한지난 2001년 10월8일(한국시간) 이후 1개월 간 외국인은 1조7천38억원을 순매수한것으로 집계됐다.<BR><BR>그러나 기관은 거래소시장에서 2천299억원을 순매도하고 개인도 8천195억원을순매도했다.<BR><BR>이 기간 거래소시장의 종합주가지수는 13.28% 상승했으며, 업종별 상승률은 전기.전자업종이 26.4%로 가장 높았고 보험(22.1%) 서비스업(18.20%) 제조업(16.7%)에이어 금융업과 은행업이 각각 15.8%로 뒤를 이었다.<BR><BR>이에 비해 전기가스업종은 4.76% 하락했다.<BR><BR>코스닥증권시장에서도 외국인은 3천160억원을 순매수한 데 비해 기관은 2천441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도 41억원을 순매도했다.<BR><BR>이 기간 코스닥 주가지수는 22.6% 급등한 가운데 업종별로 섬유.의류가 54.7%폭등했고 가구(38.5%) 금속(35.5%) 운송장비.부품(35.0%)이 뒤를 이었다.<BR><BR>외국인에게 증시가 개방되기 전 걸프전이 터진 1991년 1월17일부터 1개월 간 거래소시장의 종합주가지수는 5.1% 상승했고 업종 상승률은 건설업(11.2%) 기계(8.7%)전기.전자(8.1%) 순이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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