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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매일=이흔 기자] 국민연금 수급권자가 받아가지 않은 연금이 최근 10년간 800억원이 넘어가자 연금당국이 미청구 연금 찾아주기에 힘쓰고 있다.18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16년까지 국민연금 수급요건을 충족했는데도 청구하지 않아 그냥 쌓여있는 미지급금은 810여억원에 달한다.이런 미청구액은 수급권자의 거주 불명, 주민등록 말소, 국외이
사회보험
이흔 기자
2017.02.1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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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매일=이흔 기자] 국민연금을 손해를 보면서 앞당겨 타거나 수령 시기를 늦춰 더 많이 받으려는 사례가 동시에 늘고 있다.경기악화와 조기 퇴직자 증가, 평균수명 연장, 은퇴 후 재취업 증가, 고령화 등의 요인이 불러온 현상이다.14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조기노령연금 수급자와 연기연금 신청자가 함께 증가하는 추세다.조기노령연금은 노령연금 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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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흔 기자
2017.02.14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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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매일=이흔 기자] # A씨는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사태로 10년간 다니던 항공사에서 희망퇴직을 당해 일순간 대기업 차장에서 일용직 근로자로 전락했다.당시 그에게는 고등학교에 다니는 아들과 중학교에 입학한 딸이 있었다. 앞으로 살아갈 길이 아득했다.그때 지금껏 낸 국민연금을 반환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A씨는 곧바로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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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흔 기자
2017.02.08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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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매일=이흔 기자] 두 자릿수로 치솟은 청년 실업률과 2004년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해 40%대 초반에 머물러 있는 청년 고용률은 경제적으로 불안정한 청년층의 현주소를 여실히 보여준다.청년층의 불안정한 노동시장 지위는 이들을 국민연금이라는 사회보장제도 바깥에 머물게 하고, 결국 불안한 노후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불안한 현재를 사는 청년층이 최소한의 노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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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흔 기자
2017.02.0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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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매일=이흔 기자] 노후를 대비하고자 국민연금에 자발적으로 가입한 전업주부 등 임의가입자가 30만명을 넘어섰다.국민연금공단은 국민연금에 스스로 가입해 보험료를 내는 임의가입자가 이달 18일 현재 30만316명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임의가입자는 18세 이상 60세 미만 국민 중 소득이 없어서 의무적으로 가입하지 않아도 되지만, 노후연금을 받고자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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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흔 기자
2017.01.2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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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매일=이흔 기자] 정부가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안을 발표하면서 17년 만에 대대적인 손질에 나섰다.저소득층 지역가입자들의 부담은 낮추고 고소득자, 자산가의 부담을 높이는 것이 궁극적인 방향이지만, 3년 단위로 3단계에 걸쳐 진행되다 보니 과도기를 거치며 발생하는 혼란도 예상된다.가입자로서는 과연 내가 얼마나 혜택을 받게 될지, 혹은 얼마나 더 부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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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흔 기자
2017.01.2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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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매일=이흔 기자] 부모님이 공무원연금·국민연금 등 공적연금소득이 있는 경우에 연말정산에서 어떻게 공제받는 게 유리할까.한국납세자연맹은 연말정산에서 궁금할 만한 사안 11개를 뽑아 답을 제시한 '알쏭달쏭 연말정산 Q&A'를 19일 오픈했다.한 질문당 각각 6페이지 이상의 상세한 법률 자문을 제공하는 서비스다.'소득이 있는 따로 사는 아버지와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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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흔 기자
2017.01.2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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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매일=이흔 기자] 국내 폐렴 환자는 한해 155만명 가량이고, 환자의 절반은 10세 미만 소아였다. 지난 4년간 환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연령대는 80세 이상이었다.1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4년간(2011∼2015년) 폐렴으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사람은 연평균 155만명이었다. 2015년 진료인원은 159만 명이었다.폐렴 환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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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흔 기자
2017.01.1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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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매일=이흔 기자] 부산에 사는 주부 김모(54)씨는 이달 초 국민연금 부산본부를 방문해 144개월 어치 국민연금 1천300여 만원을 추후 납부 신청하고 15개월에 걸쳐 분납하기로 했다.김씨는 2004년까지 공공기관에서 근무한 뒤 개인 사정으로 회사를 그만둔 뒤로 국민연금을 납부하지 않았다.이번 추후 납부로 김씨는 만 63세가 되는 해부터 매달 4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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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흔 기자
2017.01.1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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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매일=이흔 기자] 급속한 고령화에 대비해 65세 이상 취업자도 실업급여를 받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된다.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9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 이 같은 내용의 2017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현재 65세 이후에 새로 취업한 경우에는 고용보험에 가입할 수 없어 실업급여를 받지 못한다. 정부는 이 규정이 현실을 반영하지 못했다고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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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흔 기자
2017.01.0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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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매일=이흔 기자] 정부가 작년에도 기초연금을 주기로 한 노인들에게 모두 지급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6년 기초연금을 받은 노인은 전체 65세 이상 노인의 65.9%에 머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공식 통계가 나온 2016년 9월 현재 우리나라 전체 노인 인구 약 693만명 중에서 기초연금 수급자가 약 457만명에 그치면서
사회보험
이흔 기자
2017.01.0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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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매일=이흔 기자] 국민연금에 의무적으로 가입하지 않아도 되지만, 자신의 노후를 준비하고자 자발적으로 가입한 임의가입자가 30만명에 육박했다.1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임의가입자는 10월말 현재 29만879명을 기록, 30만명선에 근접했다. 국민연금제도가 1988년 시행되고서 최고치다.올해 들어 임의가입자는 1월말 24만6천558명, 2월말 25만3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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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흔 기자
2017.01.0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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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매일=이흔 기자] 저소득층의 국민연금 임의가입 문턱을 낮추려던 정부정책이 부처 내 이견으로 무산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22일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실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임의가입자의 최저 월 보험료를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줄이려던 국민연금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 조항이 기획재정부의 반대로 지난 11월 30일 시행 직전에 보
사회보험
이흔 기자
2016.12.2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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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매일=이흔 기자] 병·의원과 약국, 장기요양병원, 한의원 등 요양기관들의 건강보험 부당청구액이 올해도 6천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환자를 진료하거나 약을 지어준 것처럼 거짓으로 꾸며 부당하게 요양급여비를 타내는 바람에 건강보험 재정이 줄줄 새고 있는 것이다.건강보험당국이 현지조사를 벌이고 내부 신고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건보재정 누수를 막기
사회보험
이흔 기자
2016.12.2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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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매일=이흔 기자] '암이 불치병'이란 말은 이제 옛말이 됐다. 암에 걸려도 5년 이상 살 확률이 해가 갈수록 올라가고 있다. 의학기술의 발전과 조기 검진에 따른 조기 치료로 암을 고치는 경우가 늘고 있어서다.◇ 암 5년 생존율 70.3%로 70% 선 첫 돌파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20일 내놓은 2014년 암등록통계자료를 보면, 최근 5년간(2
사회보험
이흔 기자
2016.12.2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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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매일=이흔 기자] 정부는 내년에 기초연금을 지급하는 선정기준액을 올리기로 했다. 수급대상자를 확대하려는 취지다.보건복지부는 2017년 1월부터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을 노인 단독가구는 2016년 월 100만원에서 월 119만원으로, 부부 가구는 2016년 월 160만원에서 월 190만4천원으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은 6
사회보험
이흔 기자
2016.12.1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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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매일=이흔 기자] 내년부터 저체중아와 조산아 등 미숙아의 병원 외래진료비 부담이 줄어든다.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을 신설하는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을 고시하고 2017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고시에 따르면 조산아와 저체중아가 외래진료를 받을 때 출생일로부터 3년이 되는 날까지는 건강보험 치료비의 10%만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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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흔 기자
2016.12.1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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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매일=이흔 기자] 이번 주(12월19∼23일)에는 가계의 소득과 노후준비 상황을 보여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가 주목된다.통계청은 20일 '2106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를 발표한다.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는 가계의 소득, 자산, 부채, 노후준비 등 가계가 얼마나 벌어서 얼마나 쓰고 어느 정도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노후준비는 어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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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흔 기자
2016.12.1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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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매일=이흔 기자] 현재 건강보험료 부과체계는 불합리하고 불공정한 점이 많다.지역가입자는 소득이 전혀 없어도 주택·자동차 등을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비싼 보험료를 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이 올해 초 은퇴자 약 15만명의 건강보험료 변동을 조사한 결과 퇴직 전보다 보험료가 오른 사람이 전체의 61%나 됐다.이들은 평균 4만4천원이던 보험료가 은퇴 이후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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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흔 기자
2016.12.15 1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