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보험설계사들이 성형수술을 도수 치료로 둔갑시키거나 고객의 계약에 대해 거짓 증언까지 하는 등 보험 사기를 일삼다가 무더기 제재를 받았다.보험사를 위해 보험계약의 체결을 중개하는 보험설계사가 보험의 허점을 노리고 사기를 저질렀다는 점에서 충격을 주고 있다.15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보험사기대응단은 보험사 및 보험대리점에 대한 검사에서 31개사의 전직 보험설계사 39명이 보험 사기에 연루된 사실을 적발해 업무 정지나 등록 취소 등 제재를 했다.에프엠에셋 보험대리점 소속이었던 보험설계사는 2018년 도수치료와 성형수술을
본격적인 장마철 집중호우로 차량 침수피해가 이어지자 손해보험사들이 인력과 견인차량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비상 대응체제를 강화하고 있다.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3일 오전 9시까지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등 손해보험사에 침수 피해 등으로 접수된 차량은 437대고, 추정 손해액은 39억9천700만원에 달했다.특히 12일 오전부터 13일 오전까지만 80대가 넘는 차량이 폭우에 침수됐다.장마전선이 20일 전국에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 피해는 더욱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은행, 카드사에 이어 보험사에 취약계층 지원 등을 통해 상생 경영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하고 나섰다.이복현 원장은 13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화생명의 '포용적 금융∙따뜻한 동행을 위한 상생친구 협약식' 행사에 참석해 이런 입장을 피력했다.이 원장은 한화생명이 출시 예정인 상생 금융 상품이 '따뜻한 금융'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되길 희망하면서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서도 청년 및 취약계층 등을 위한 경제적 지원 및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준 데 감사를 표했다.여승주 대표
작년 국내보험중개사 시장 3천억 돌파 마쉬 에이온 히스 등 3개사 59.6% 차지 작년 국내 20대 보험중개시장 규모가 3000억원을 돌파했다.13일 보험중개업계에 따르면 국내 20대 보험중개사의 작년 영업보증금은 3130억원으로 이중 마쉬코리아보험중개, 에이온코리아보험중개, 히스보험중개 등 3개사가 1867억3400만원으로 59.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3개 보험중개사 중 히스보험중개는 국내 토종보험중개사로 2015년 윌리스타워스왓슨코 리아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선 것으로 알려졌다.국내의 보험중개시장 규모는 공장설비 증설
지난해 코로나19 완화에 따라 국내 보험사들의 해외 점포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11개 보험사 해외점포 36개의 작년 당기 순이익은 1억2천300만달러(약 1천582억원)로 전년(9천80만달러) 대비 34.9% 증가했다. 보험업에서 매출 확대 영향으로 1억1천200만달러 이익을 냈고, 금융투자업 등에서 부동산임대업 법인 실적 개선에 힘입어 1천70만달러 이익을 거뒀다.작년 말 기준 생명보험사 4곳, 손해보험사 7곳이 11개국에서 해외점포를 운영 중이다.지역별로는 아시아 22개, 미국 10개,
금융당국과 보험업계가 공동으로 '중복·과다 보험 방지 인수심사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금융위원회는 10일 보험협회, 유관 부처 및 기관 등과 함께 보험조사협의회를 열고 가이드라인 제정 등 보험 범죄를 방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가이드라인에는 고위험 청약 건에 대해 특별인수 심사를 도입하고 강화된 재정 심사를 적용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별인수 심사 대상 기준은 보험계약자와 피보험자가 다르고, 사망 담보 금액이 30억원 이상이면서 4건 이상 계약을 맺은 경우다. 금융위 관계자는 "우선 사망 담보 금액 30억원을 기준으로 시행한
네이버와 카카오에서 제공하는 인물정보 서비스에 보험 관련 3개 직업명이 신설됐다.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 서비스운영위원회는 인물정보 직업 목록에 보험컨설턴트, 보험계리사, 보험중개사 직업명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보험컨설턴트는 관련 전문기업·기관에 소속된 경우나 해당 직업과 관련한 활동 경력이 확인되는 경우 중 하나를 충족하면 등재 신청을 할 수 있다.보험계리사와 보험중개사는 해당 직업과 관련된 법률에 따라 자격을 가지고 관련 기관·협회에 등록한 사실이 확인되는 경우 등록 신청이 가능하다.기존의 KISO 인물정보 직업 목록에서
보험 약관상 보험금 산출 기준 가운데 '법원 확정판결금액'이 있더라도, 이는 손해배상 청구 등 별도 소송을 냈을 경우에만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보험금 청구 소송을 제기해 놓고 '소송을 냈으니 보험사 자체 기준이 아닌 판결 액수에 따른 보험금을 달라'고 요구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A씨가 보험사를 상대로 낸 보험금 청구 소송을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이달 15일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A씨는 2018년 1월 운전 중 교통사고를 당해 크게 다쳤다. 그는 약
대형 GA를 대상으로한 보험상품 비교설명제도가, 6개월의 계도기간을 끝내고 7월부터 본격 시행됩니다. 유튜브 동영상
금융감독원이 대형 GA 금융소비자보호 기능의 운영 적정성을 집중 점검합니다.대형 GA 2분기 자체점검 결과는 분기 익월 보험대리점협회에 통보해야하며 보험대리점협회는 이를 취합해 금감원에 일괄 제출합니다. 유튜브 영상
경기 광주경찰서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공갈 등 혐의로 20대 A씨 등 2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유튜브 영상
66세 이상인 은퇴 연령층의 상대적 빈곤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국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튜브 영상
금융위원회는 보험업계와 작년 숨은 보험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통해 약 3조9천억원을 환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유튜브 영상
연금저축과 사고보험금,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도 별도로 5천만원까지 예금이 보호됩니다. 유튜브 영상
2001년 이후 23년째 '1인당 5천만원'에 묶인 국내 예금자보호한도 상향 논의가 본격화하고 있다.정부에서 발주한 연구용역 보고서가 마무리 수순을 밟으며 업계 예금보험료율(예보료율) 인상 논의도 본격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다만 금융권에서 예보료 인상에 난색을 보이는 데다가 저축은행 등 2금융권으로의 급격한 자금 쏠림 등을 우려하는 정부 내 '신중론'도 부각되며 논의는 복잡한 양상을 띨 것으로 보인다.26일 금융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21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은행연합회와 저축은행중앙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
66세 이상인 은퇴 연령층의 상대적 빈곤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국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령자 10명 중 6명은 직접 생활비를 마련했으며, 그 비중은 늘었다.통계청이 26일 발간한 '통계플러스 여름호'에 따르면 2019년 66세 이상 고령자의 상대적 빈곤율은 43.2%였다.OECD 국가 중 상대적 빈곤율이 40%를 넘는 국가는 한국이 유일했다. 호주(2018년 기준·23.7%), 미국(23.0%), 일본(2018년 기준·20.0%)은 20%대에 불과했다.상대적 빈곤율은 중위 소득 50% 이하에 속하는 인구 비율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대비해 관련 사고에 대한 책임법제와 보험제도 정비를 시작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황현아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25일 '자율주행차 보험의 쟁점과 과제' 보고서를 통해 "무인자율주행이 가능한 레벨4 단계의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앞두고 자율주행차 보험제도의 쟁점과 과제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국내에서는 연내 레벨3(부분자율주행) 단계의 개인용 승용차 판매가 시작되고, 2027년 레벨4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황 연구위원은 "자율주행차 사고는 일반차 사고와 비교할 때 운전자 책임은 대폭 축소되거
오는 28일부터 '만 나이 통일법' 시행되면 소비자가 보험 등 금융사를 이용하는 데 어떤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쏠린다.특히 보험업권은 그동안 별도의 '보험 나이'를 적용해온 만큼 만 나이 도입 이후 고객은 보험 가입 시 반드시 개별 약관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등 손해보험사와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생명보험사는 보험상품의 경우 '보험 나이'를 적용하고 있어 28일부터 만 나이가 도입되면 상품 가입 시 주의가 필요하다.보험 나이는 계
지난해 여름철 집중 호우 등으로 2만2천대에 육박하는 차량이 침수되는 역대급 피해가 발생한 데 이어 올해도 장마철이 길어질 것으로 보여 만만치 않은 피해가 우려된다.24일 손해보험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에 강한 집중호우가 내려 많은 인명,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올해도 25일부터 장마철에 접어드는데, 엘니뇨 등 이상기후 영향으로 평년보다 강수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침수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전 대비 및 경각심이 필요한 상황이다.지난해 8~9월 수도권을 강타한 집중 호우와 태풍 '힌남노'의 피해는 역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면서 해외 여행자보험 가입 건수가 급증하고 있다. 휴가철을 앞두고 보험사들의 상품 경쟁도 치열하다.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1∼5월 손해보험사 9곳(메리츠화재·롯데손보·MG손보·흥국화재·삼성화재·현대해상·KB손보·DB손보·하나손보)의 해외 여행자보험 신계약 건수는 60만4천62건으로 집계됐다.이는 작년 같은 기간(9만1천134건)의 6.6배에 달하는 수치다.작년 1∼3월만 해도 1만건 안팎이던 해외 여행자보험 신계약 수는 올해 들어서는 매월 10만건을 넘겼다.휴가철을 앞두고 해외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