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들이 법인보험대리점(GA) 소속 설계사를 대상으로 건강보험에 시상액을 집중하며 손해보험업계와의 제3보험 경쟁에서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손보사들도 조기·연속가동 위주로 시상을 운용하는 한편 신규 출시한 펫보험에 고시책을 제공, 시장 선점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대형 생보사, 건강보험 시책 주력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이달 GA 소속 설계사를 대상으로 건강상해보험 위주 시책을 제공하고 있다. 월납보험료 기준 최고 720%까지 시상한다. 생애보장보험 10년납 이상 상품 유치 시 익월 300%, 13회차 도래 시점 4
갈수록 생명보험업계와 손해보험업계의 업권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내 보험산업은 포화상태로, 생‧손보사 간 건강보험 시장 지배력을 높이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생보사의 경우 고령화, 저출산 등으로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사망보장에 대한 수요가 줄어 주력이던 종신보험 상품의 장래성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변액보험과 저축성보험 역시 시장 상황과 회계제도로 인해 매력도가 떨어지고 있다.성장 한계에 직면한 생보업계는 최근 일상배상책임보험상품(이하 일배책) 판매 허가를 금융당국에 요청한
흥국화재가 연이은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통해 플랫폼 채널 판매 경쟁력 제고에 나섰다.중소형사 간 플랫폼 점유율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자칫 출혈 경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중소형사 플랫폼 판매 경쟁 참전4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최근 흥국화재는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전체 기준 0.37% 인하했다.담보 종목별로는 대인배상 II, 자기차량손해가 각각 0.41%로 인하율이 가장 높았으며, 대물배상과 무보험차 상해가 각각 0.4%, 자기신체사고가 0.37%로 뒤를 이었다.앞서 흥국화재는 지난 2월에도 개인용 자
메리츠화재가 지난달부터 시행한 이른바 ‘N잡러’(다중 직업 보유자) 위촉에 대해 단기적 측면에서 효과를 봤다.다양한 직업을 보유해 설계사 전문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측면에서 많은 보험사들이 위촉을 금지토록 하는 것과 반대되는 행보를 보인 게 성과로 나타난 것이다.직업 다양성이 설계사들의 다방면 소비자 접근성을 높여 영업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N잡러 도입 직후 실적 껑충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지난달 전속 설계사 조직에서 사측이 예상한 매출을 상회한 실적을 기록했다.이 초과 수준이 2021년 12월 이후 2년
한국화재보험협회는 봄철 산불 집중 발생 기간에 맞춰 산림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신림청에 따르면 산불 집중 발생 계절은 봄철 371건(3,825ha), 가을 38건(13ha), 조심기간 외 158건(4165ha)이다.협회는 산불 예방을 위해 산림 인접 주택 화목보일러실에 간이스프링클러 설치 지원사업을 지난해 11월부터 진행하고 있다.약 1만 가구의 화목보일러 사용 주택에 소화설비를 지원하며, 소방청과 협력해 오는 5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협회는 산불 발생 원인과 대책을 알기 쉽고 흥미 있게 전달하기 위해 산
교보생명 산하 공익재단 대산문화재단은 교보문고, 주한노르웨이대사관과 2024 낭독공감-욘 포세를 읽다 강연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현재 문학계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욘 포세 작가와 작품에 대한 토크와 낭독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욘 포세 작가가 온라인 출연, 독자들과 대화하는 시간도 준비돼 있다. 독자들은 미리 이벤트에 참여해 욘 포세 작가에게 묻고 싶은 질문을 남길 수 있다. 질의응답은 온라인을 통해 현장 생중계되며, 한국어와 영어 동시 통역으로 진행된다.참여자 중 5명에게는 추
데이터앤리서치는 1분기 생명보험사들 가운데 가장 높은 관심도를 기록한 곳은 삼성생명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한화생명과 교보생명이 뒤를 이었다.뉴스·커뮤니티·카페·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에서 영업중인 생보사 11곳에 대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분석 시 보험업계 고유 업무와 상관 없는 스포츠 관련 포스팅은 제외되도록 키워드를 공통 설정했다.조사 대상은 1분기 정보량 순으로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흥국생명 △KB라이프생명 △신한라이프 △동
신한라이프는 시민 휴식공간을 개선하고자 서울 청계광장 일대에서 서울시설공단이 주관하는 ‘청계아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청계아띠는 '청계천을 지키는 아름다운 띠’라는 뜻으로 기업이나 단체가 참여해 청계천을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하기 위한 활동이다.신한라이프는 지난해 10월 서울시설공단과 청계아띠 공동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면서 청계천 가꾸기에 동참했다.봉사활동에는 신한라이프 임직원 약 30여명이 참여해 청계광장 분수 수조와 행운의 동전던지기 모형인 팔석담에 겨우내 쌓여있던 이끼를 청소하고, 청계천 일대의 거리화
손해보험협회는 중증질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의 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의료비 지원사업은 손보업계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신용회복위원회의 새희망힐링펀드를 재원으로 활용한다.새희망힐링펀드는 신용회복위원회가 사회공헌사업 추진을 위해 금융회사 등의 법인카드 포인트 및 기부금으로 조성한 범금융권 사회공헌기금이다.손보협회는 지난 6년동안 경제적 어려움과 투병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저소득층 중증환자들을 대상으로 의료비 지원사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삼성생명은 목돈을 일시에 납입해 노후를 준비 할 수 있는 삼성 인터넷NEW일시납 연금보험을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삼성 인터넷NEW일시납연금보험은 최소 200만원부터 최대 1억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상품 가입 후 5년간 3.8%의 확정이율을 적용하고 이후 공시이율을 적용한다.소득세법 충족 시 이자소득세 15.4% 비과세 혜택과 함께 매월 일정 사업비와 위험보장을 위한 보험료를 차감한 후 연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다.보험계약일로부터 5년·10년이 되는 시점에 유지보너스를 제공한다. 유지보너스는 중도해지나 연급지급이 개시되지 않은 정
▲ 강성학씨 별세, 강한구(교보리얼코 상임고문)씨 부친상=7일, 대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장례식장 101호실, 발인 10일 오전 7시30분, 장지 경북 예천군 보문면 선영, 053-250-8451
한화손해보험은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2.0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임신·출산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레이디 헬스케어 서비스’ 전용 콜센터를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2.0 가입 고객은 상품 가입 3개월이 경과한 후 향후 3년간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화손보는 레이디 헬스케어 서비스 대상 고객에게 알림톡을 이용해 콜센터 번호와 서비스 항목 등을 순차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레이디 헬스케어 서비스는 가입 고객의 임신 출산을 돕기 위해 △건강 정보 정기 제공 △난임 치료지원 △심리 상담 등 프
라이나생명보험은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위한 사내 테스크포스(TF)팀인 라이나씀(CCM)서포터즈를 발족하고 캐치프레이즈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라이나생명은 지난 3월 사내 전체 부문 별 각 담당자를 선정해 TF팀을 구성하고 발족식을 개최했다. TF팀의 구성원들은 직원들의 소비자중심 마인드 함양을 돕고 관련 활동 참여 독려하는 등 팀 내 홍보 활동을 맡게 된다. 소비자중심경영 관점의 제도 개선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검토하는 역할도 함께한다.소비자중심경에 대한 실천의지를 다지기 위해 캐치프레이즈 사내 공모전도 개최했다.
KB손해보험은 협력업체와 상생 파트너 관계를 발전시키고자 2024 상생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지난 5일과 6일 양일에 걸쳐 인재니움 사천연수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김민기 KB손해사정 사장과 김혁 KB손보 자동차보험부문장을 비롯한 KB손보 임직원들과 우수 협력업체 대표 117명 등 총 168명이 참석했다.2024 상생 페스티벌은 KB손보와 협력업체의 상생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또 2023년 한 해 동안 우수한 성과를 낸 협력업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2024 협력업체 연도대상도
대리운전기사가 고가차량 사고 시에도 충분히 사고위험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보상범위와 한도가 확대된 대리운전자보험 상품이 이달 출시된다.금융감독원과 보험개발원은 작년 연말 발표한 보험업권 상생 추진과제의 일환으로 4월부터 대리운전자보험에 '렌트비용 보장 특약'이 신설되고 대물·자차보상 한도가 확대된 상품이 출시된다고 7일 밝혔다.그간 대리운전자보험은 보상범위가 좁고 한도가 낮아 사고가 났을 때 발생한 손해액을 자비로 부담해야 하는 문제가 있었다.현재 대리운전자보험은 대물배상은 2억원, 자기차량손해는 1억원 한도로만 가입할 수 있게 돼
대형 GA 메가 산하 최대 규모 사업단인 메타리치가 분사해 단독 법인으로 재탄생했다.메타리치의 독립 법인 출범으로 대형 GA가 새롭게 등장하게 됐다.◇ 소속설계사 2,750명 매머드급7일 GA업계에 따르면 메타리치는 최근 메가 소속 사업단으로 10여년의 역사를 청산하고 단독법인으로 공식 출범했다.이에 앞서 메타리치는 지난 3월 말 생명·손해보험 33개 제휴보험사 등 업계 관계자와 소속설계사를 초대, 서울 근교 리조트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메타리치는 2022년 메가리치에서 메타리치로 변경한 사명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메타리치는 메
생명˙손해보험협회는 최근 기자간담회를 통해 급격한 인구 고령화에 따른 고령층의 의료 보장 공백 해소, 시니어케어 서비스 저변 확대 등을 올해 성장 과제로 꼽았다. 보험시장이 포화상태인 것에 더해 경제 전반의 저성장 우려 및 경기불안 지속 등 대내외적으로 보험업계는 불안정한 환경에 직면했다는 분석이다. 향후 늘어날 유병자, 고령 고객 수요에 맞춰, 제3보험, 요양시장 등이 미래가치가 있는 사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초고령사회가 임박한 가운데 인구구조 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요양실손보장보험이 보험업계의 새 먹거리로 부상하고
기후재난, 사이버 테러 등 각종 예상치 못한 위험이 국내 산업 전반에 덮치면서 이를 커버하는 기업성 보험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국내 기업성 보험시장은 세계 10위의 국내 산업을 커버하는 데 적잖은 문제점들로 시장 성장의 한계에 부딪힐 것이란 경고가 나오고 있다. 국내 기업성 보험시장의 발전 방안을 모색해 본다. (편집자주)◇ 대기업집단 계열 손보사들이 국내 기업보험시장 독식지난달 발표된 금융감독원의 ‘2023년 보험회사 경영실적(잠정)’에 따르면 기업보험이 90% 이상을 차지하는 손해보험사의 일반보험 수입보험료는 작년 13조
고령화 시대 보험산업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치매관리 정책에서 공·사 안전망 연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송윤아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5일 보험연구원이 개최한 '초고령사회, 치매관리 정책방향과 보험의 역할' 세미나에서 치매 보장과 요양에 대한 보험산업의 역할 강화를 제안했다.송 연구위원은 "사회보험을 통한 공적인 지원만으로 치매, 간병 부담을 줄이기에는 재정 부담이 상당하기 때문에 보험산업의 역할 강화가 불가피하다"며 "보험업은 치매·간병 보장서비스에 대해서는 공사 협력을, 요양서비스에 대해서는 영세 사업자와의 상
삼성화재는 지난달 선보인 '보이는 보험, 삼성화재' 신규 광고가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고 5일 밝혔다.광고 소개 플랫폼 및 유튜브 등 온라인 모니터링 결과 광고 문구와 광고 속 상황에 대해 큰 공감을 얻으며 이번 흥행을 뒷받침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무형의 보험을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삼성화재가 신속하게 나타나서 문제를 해결해준다는 의미를 담아 '보이는 보험'이라는 함축적인 광고 카피로 표현했다. 평소 보험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호감도를 높였다는 긍정적인 평가다. 또 인트로의 블랙박스 시점과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