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인보험 시장에서 호각을 다퉜던 삼성화재와 메리츠화재가 지난해 2조원이 넘는 세전이익을 달성했다.2023년은 새 회계기준(IFRS17) 시행된 첫해인데, 장기인보험 중심의 경영 전략 효과가 실적 수혜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 역대 최대 성적 삼성˙메리츠…확대된 CSM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지난해 세전이익으로 전년 대비 11.7% 증가한 2조4,466억원을 시현했다.세전이익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이익 규모 2조를 돌파했다. 세전이익 가운데 보험손익은 2조101억원으로 전년 대비 18.6% 늘었고, 투자손익은 4,
삼성화재는 유튜브 시리즈 '보험챗'을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지난달 26일 런칭한 보험챗은 보험을 쉽고 간단한 담소(Chat)를 통해 설명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자동차보험, 건강보험 등 각 편 소재에 따라 직원이 직접 출연하며, 사회초년생 역할을 하는 진행자의 생생한 질문에 직원이 답한다.보험에 관심이 적은 사람들이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일상에서 마주칠 수 있는 보험을 컨셉으로 만든 게 특징이다.시청자들이 실제 궁금해할 만한 내용을 쉬운 언어로 재해석해 전달하며 △자동차보험 vs 운전자보험 차이 △자동차 사고 시 보험사 담
DB손해보험은 ‘2024년 광주광역시 유기동물 안심펫보험 지원사업’에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광주광역시 유기동물 안심펫보험 지원사업은 유기동물 입양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여 입양률을 높이고, 펫보험 저변 확대를 통해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호남권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정책이다.유기동물 입양가족에게 제공되는 DB손보의 ‘프로미 반려동물보험’은 구강질환과 피부질환을 포함한 질병 또는 상해로 인한 치료비와 수술비를 보장한다.또 입양한 유기동물이 타인의 신체에 피해를 입히거나 타인의 반려동물에 손해를 입혀
한화손해보험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906억9,800만원으로 전년 동기(2,747억200만원) 대비 5.8% 증가했다고 22일 잠정 공시했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906억7,400만원에서 3,848억5,500만원으로 32.4% 늘었고, 매출액은 5조4,823억1,900만원에서 5조5,397억7,900만원으로 1.0% 증가했다.
메리츠화재는 2023년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으로 1조5,748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년 대비 25.2%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셈이다. 4분기 기준 당기순이익은 2,787억원으로 손해보험업계 1위를 차지했다. 기존 강점인 장기손익의 꾸준한 성장과 자산운용 능력을 통해 3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업계 당기순이익 1위에 올랐다. 또한, 2020년 1분기 이후 16분기 연속 당기순이익 1,000억원 이상을 달성하며 탄탄한 이익 창출 능력을 입증하고 있다. 메리츠화재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DB손해보험이 지난해 1조5,367억4,600만원의 순이익을 거뒀다고 22일 잠정 공시했다.이는 전년 동기(2조394억8,200만원) 대비 21.1% 감소한 수준이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조5,793억5,400만원에서 2조167억6,300만원으로 21.8% 줄었고, 매출액은 16조9,150억7,300만원에서 17조7,839억1,300만원으로 5.1% 증가했다.DB손보 관계자는 “당기순이익 감소는 지난해 괌, 하와이 자연재해 대사고로 인한 손해가 증가한 영향”이라며 “마스크 해제 후 병원 진료 증가 등 장기위험손해율 상승, 손실부담
삼성화재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으로 1조8,184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12.0%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세전 이익은 전년 대비 11.7% 성장한 2조4,466억원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이익 규모 2조를 돌파했다.세전이익 가운데 보험손익은 2조101억원으로 전년 대비 18.6% 늘었고, 투자손익은 4,188억원을 달성했다. 장기보험 보험손익은 1조5,393억원으로 전년 대비 12.8% 성장했다. 또한, 신계약 계약서비스마진(CSM)은 3조4,995억원을 시현했다. CSM 총량은 2023년 말 13조3,028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KB손해보험은 전날 사단법인 좋은변화와 함께 경기도 화성시 산척동에 위치한 화성나래학교에서 20번째 감각통합치료실을 설치하고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열린 개소식은 최선영 KB손보 ESG상생금융Unit장과 김재은 화성나래학교 교장 및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감각통합치료는 다양한 활동과 움직임으로 감각을 자극해 스스로 올바른 적응 반응을 향상시키도록 하는 치료다. 이 치료는 발달장애 아동의 자발적인 놀이 참여를 유도하며 신체능력과 집중력 향상, 심리적 안정, 사회성 발달 등 다양한 영역의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캐롯손해보험은 퍼마일자동차보험이 누적 가입 170만 건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퍼마일자동차보험이 첫선을 보인 2020년 2월 이후 만 4년 만에 달성한 성과다.퍼마일자동차보험은 보험설계사 한 명 없이 디지털 채널에서만 판매되는 상품으로 고객이 캐롯 모바일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선택할 수 있다.실제 퍼마일자동차보험의 지난 1월 기준 재가입률은 91.5%로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1월 한 달 동안의 퍼마일자동차보험 총계약 건수를 한 달의 시간으로 나눠 단순히 환산하면 42초마다 자동차 한 대씩 퍼마일자동차보험
새해 들어 대형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악화해 80%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대형 5개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2.1%(5개사 단순 평균 기준)로 전년 동기(79.5%) 대비 2.5%포인트 올랐다.삼성화재(81.3%→83.5%), 현대해상(79.9%→84.5%), DB손보(78.9%→80.0%), KB손보(78.9%→82.1%), 메리츠화재(78.4%→80.5%) 손해율이 전부 올랐다.보험업계에서 자동차보험 손익분기점에 해당
삼성화재는 대중교통이용금액에 따라 운전자보험을 할인해주는 제도를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할인 제도가 적용되는 상품은 안전운전파트너, 안심동행, 행복한안심파트너, 레이디포레이디 등 운전자보험 6종이다.운전자보험은 교통사고에 따른 벌금,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변호사 선임비 등을 보장하는 상품이다.이날부터 해당 상품을 가입한 피보험자가 후불교통카드 기능이 포함된 신용카드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금액이 월평균 3만원 이상이면 보장보험료의 5%, 5만원 이상이면 10%를 1년간 할인을 해준다.대중교통 이용금액은 운전자보험 두번째 보험료 납입 해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의 첫 취급 상품인 자동차보험의 이용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2분기 중 펫보험부터 여행자보험, 저축성보험, 실손보험도 서비스가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인데 자동차보험과 마찬가지로 흥행 부진이 예상되고 있다.◇ 첫 개시 후 한 달…부진한 성적표2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가 출시된 이후 한 달간 약 12만명이 서비스를 이용한 반면 이 중 6,100명만 가입으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는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로 지정된 11개 핀테크사가 운영하을 추천해주는
플랫폼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가 출시된 이후 한 달간 약 12만명이 자동차보험 서비스를 이용하고, 이 중 6,100명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위원회는 지난달 19일부터 7개 핀테크 업체가 서비스를 개시한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의 한 달간 운영 결과를 20일 발표했다.이용자 수는 주담대 대환대출 서비스 이용자(13만6,000명·1월 9일∼2월 7일)와 큰 차이가 나지 않지만, 보험 계약 건수는 대환대출 건수(2만3,598건)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다.다수의 소비자가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실
한화손해보험은 임직원 40명과 여의도 사옥에서 사랑의 헌혈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동절기 헌혈 인구 감소로 인해 전국적으로 수혈 환자를 위한 혈액 보유량이 부족한 상황에 힘을 더하고자 임직원들의 자발적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 참여 직원들은 헌혈증도 기부할 계획이다.한화손보 관계자는 “임직원들 반기에 한 번씩 우리 사회를 위한 생 명 존중 문화에 동참하기 위해 헌혈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라며 “이외에도 올해 회사는 다 같이 잘 살아가는 Well Together란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2030 여성 취약계층을
농협손해보험은 일반암을 세분화해 최대 8번까지 보장 받을 수 있는 ‘무배당 첫날부터든든한암보험’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무배당 첫날부터 든든한 암보험은 한번 지급 받으면 담보가 소멸되던 기존 암보험과는 달리 일반암을 8가지로 세분화해 1개의 담보로 최대 8번까지 보장 받을 수 있으며 월 보험료 2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에게 건강상담, 진료예약등의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이 상품은 1, 2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1종은 통합암진단비부터 암직접치료입원일당, 암직접치료통원일당 등 암 관련 보장을 구성하고 2종은 담보는 동일하되 감액 및
캐롯손해보험은 인도네시아 리포손해보험의 BBI(운전습관 연동형 보험) 솔루션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리포손보는 인도네시아 재계 순위 6위인 리포 그룹의 손해보험사로 건강보험, 자동차보험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캐롯손보는 지금까지 쌓아온 데이터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리포손보가 인도네시아에 BBI 자동차보험 상품을 도입하는 데 필요한 각종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특히 운전습관 연동형 리워드 서비스(BBR)의 데이터 플랫폼 개발부터 기술지원까지 책임져, BBI 자동차보험 상품이 인도네시아에서 안정적으로 출
KB손해보험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인도네시아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이륜차 안전모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KB손보는 지난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남부 지역에 위치한 Sinar Cahaya Kasih 학교에서 KB손해보험 조정래 인니법인장과 학생 2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네시아의 안전한 이륜차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모 전달식’을 진행했다.KB손보는 이번 전달식에 참여한 학생 240명을 포함한 인도네시아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총 1,000개의 이륜차 안전모를 전달할 예정이다.‘인도네시아 안전모 지원사업’은 올해로
삼성화재는 SF(Success of Forty)지점이 전국 38개, 1,000여명의 보험설계사가 활동하는 조직으로 확대됐다고 16일 밝혔다. 삼성화재 SF지점은 2019년 수도권 3개 지점으로 출범한 바 있다. 삼성화재는 1월부터 1~3년차 SF지점 설계사에게 월 평균 20명 수준의 관리 고객을 제공하고 있다.SF지점은 지점 내 신인 보험설계사의 교육과 활동을 지원하는 SF매니저가 보험가입 설계, 시장발굴, 컨설팅, 고객 관리에 이르기까지 신인의 눈높이에 맞춰 도움을 주고 있다.SF지점은 신인에게 업계 최고 수준의 수수료 제도를 운
현대해상이 4개 핀테크사와 함께 제4인터넷은행 컨소시엄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투자 계획의 윤곽이 나오고 있다.지난해 말 선임된 정몽윤 회장의 장남인 정경선 전무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현대해상이 재무적 투자에 그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운영할 것으로 전해진다.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등 앞서 등장한 인터넷은행의 성장세가 매서운 가운데, 이번 도전의 성공 여부와 추후 성과에 이목이 쏠린다.◇ 지분 15% 보유…적극 운영 목표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루닛, 자비스앤빌런즈, 트래블월렛, 삼쩜삼 등 4개사와 인터넷전문은행
농협손해보험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으로 1,45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6.7%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지난해 영업수익은 4조4,753억원으, 전년 동기 대비 20.1% 감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3.9% 증가한 2,156억원을 기록했다.2023년 총자산이익률(ROA)은 1.30%로 전년 대비 0.43%포인트 개선됐다. 같은 기간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로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5.43%포인트 악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