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융지주회사들이 지난해 거둔 순이익이 3년 연속 20조원을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금융투자와 여신전문금융(카드·캐피탈·저축은행) 계열사 실적은 악화했지만, 은행과 보험 계열사의 이익이 굳건히 늘어난 덕택이다.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연결기준) 잠정치에 따르면 국내 10개 금융지주사(KB·신한·농협·하나·우리·BNK·DGB·JB·한국투자·메리츠)가 지난해 거둔 당기순이익은 21조5,246억원으로 전년(21조4,470억원) 대비 776억원(0.4%) 증가했다.이로써 금융지주회사의 당기순이익은 2021
복지부가 불필요한 의료남용을 방지하고 실손보험 보장범위를 합리화하기 위한 제도 개편을 추진한다.업계에서는 비급여 표준수가 산정 계기가 마련될 수 있고, 실손보험 손해율 안정화를 기반으로 한 합리적 보험료의 상품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실손보험 적극 관리…보장범위 강화해야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실손의료보험 개선사항에 대해 언급했다.복지부는 실손보험 비급여 항목에 대한 과다한 보상이 보상체계의 불공정성을 가중시켜 의료비를 증가시킨다고 지적했다.또한 의료업
생명보험사들이 법인보험대리점(GA) 소속 설계사를 대상으로 건강보험에 시상액을 집중하며 손해보험업계와의 제3보험 경쟁에서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손보사들도 조기·연속가동 위주로 시상을 운용하는 한편 신규 출시한 펫보험에 고시책을 제공, 시장 선점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대형 생보사, 건강보험 시책 주력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이달 GA 소속 설계사를 대상으로 건강상해보험 위주 시책을 제공하고 있다. 월납보험료 기준 최고 720%까지 시상한다. 생애보장보험 10년납 이상 상품 유치 시 익월 300%, 13회차 도래 시점 4
한국화재보험협회는 봄철 산불 집중 발생 기간에 맞춰 산림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신림청에 따르면 산불 집중 발생 계절은 봄철 371건(3,825ha), 가을 38건(13ha), 조심기간 외 158건(4165ha)이다.협회는 산불 예방을 위해 산림 인접 주택 화목보일러실에 간이스프링클러 설치 지원사업을 지난해 11월부터 진행하고 있다.약 1만 가구의 화목보일러 사용 주택에 소화설비를 지원하며, 소방청과 협력해 오는 5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협회는 산불 발생 원인과 대책을 알기 쉽고 흥미 있게 전달하기 위해 산
운전자보험을 업계 최초로 출시했던 DB손해보험이 또 한 번 이색적인 담보를 선보였다.차량을 운전하는 상황에서 발생하는 법률적 문제를 보장하는 운전자보험에 비(非)운전 보장도 포함한 것.발생 가능한 리스크에 대한 보장 폭을 넓혔다는 평가지만, 일부 보상 상황의 경우 자칫 모럴해저드(도덕적해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업계 최초, 비운전 사고도 보장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해보험은 이달 초부터 참좋은 운전자상해보험의 3대 특약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운전자보험은 차량 운전 중 운전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보장하는 상품
교보생명 산하 공익재단 대산문화재단은 교보문고, 주한노르웨이대사관과 2024 낭독공감-욘 포세를 읽다 강연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현재 문학계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욘 포세 작가와 작품에 대한 토크와 낭독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욘 포세 작가가 온라인 출연, 독자들과 대화하는 시간도 준비돼 있다. 독자들은 미리 이벤트에 참여해 욘 포세 작가에게 묻고 싶은 질문을 남길 수 있다. 질의응답은 온라인을 통해 현장 생중계되며, 한국어와 영어 동시 통역으로 진행된다.참여자 중 5명에게는 추
데이터앤리서치는 1분기 생명보험사들 가운데 가장 높은 관심도를 기록한 곳은 삼성생명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한화생명과 교보생명이 뒤를 이었다.뉴스·커뮤니티·카페·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에서 영업중인 생보사 11곳에 대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분석 시 보험업계 고유 업무와 상관 없는 스포츠 관련 포스팅은 제외되도록 키워드를 공통 설정했다.조사 대상은 1분기 정보량 순으로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흥국생명 △KB라이프생명 △신한라이프 △동
신한라이프는 시민 휴식공간을 개선하고자 서울 청계광장 일대에서 서울시설공단이 주관하는 ‘청계아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청계아띠는 '청계천을 지키는 아름다운 띠’라는 뜻으로 기업이나 단체가 참여해 청계천을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하기 위한 활동이다.신한라이프는 지난해 10월 서울시설공단과 청계아띠 공동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면서 청계천 가꾸기에 동참했다.봉사활동에는 신한라이프 임직원 약 30여명이 참여해 청계광장 분수 수조와 행운의 동전던지기 모형인 팔석담에 겨우내 쌓여있던 이끼를 청소하고, 청계천 일대의 거리화
손해보험협회는 중증질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의 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의료비 지원사업은 손보업계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신용회복위원회의 새희망힐링펀드를 재원으로 활용한다.새희망힐링펀드는 신용회복위원회가 사회공헌사업 추진을 위해 금융회사 등의 법인카드 포인트 및 기부금으로 조성한 범금융권 사회공헌기금이다.손보협회는 지난 6년동안 경제적 어려움과 투병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저소득층 중증환자들을 대상으로 의료비 지원사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삼성생명은 목돈을 일시에 납입해 노후를 준비 할 수 있는 삼성 인터넷NEW일시납 연금보험을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삼성 인터넷NEW일시납연금보험은 최소 200만원부터 최대 1억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상품 가입 후 5년간 3.8%의 확정이율을 적용하고 이후 공시이율을 적용한다.소득세법 충족 시 이자소득세 15.4% 비과세 혜택과 함께 매월 일정 사업비와 위험보장을 위한 보험료를 차감한 후 연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다.보험계약일로부터 5년·10년이 되는 시점에 유지보너스를 제공한다. 유지보너스는 중도해지나 연급지급이 개시되지 않은 정
한화손해보험은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2.0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임신·출산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레이디 헬스케어 서비스’ 전용 콜센터를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2.0 가입 고객은 상품 가입 3개월이 경과한 후 향후 3년간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화손보는 레이디 헬스케어 서비스 대상 고객에게 알림톡을 이용해 콜센터 번호와 서비스 항목 등을 순차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레이디 헬스케어 서비스는 가입 고객의 임신 출산을 돕기 위해 △건강 정보 정기 제공 △난임 치료지원 △심리 상담 등 프
라이나생명보험은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위한 사내 테스크포스(TF)팀인 라이나씀(CCM)서포터즈를 발족하고 캐치프레이즈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라이나생명은 지난 3월 사내 전체 부문 별 각 담당자를 선정해 TF팀을 구성하고 발족식을 개최했다. TF팀의 구성원들은 직원들의 소비자중심 마인드 함양을 돕고 관련 활동 참여 독려하는 등 팀 내 홍보 활동을 맡게 된다. 소비자중심경영 관점의 제도 개선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검토하는 역할도 함께한다.소비자중심경에 대한 실천의지를 다지기 위해 캐치프레이즈 사내 공모전도 개최했다.
KB손해보험은 협력업체와 상생 파트너 관계를 발전시키고자 2024 상생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지난 5일과 6일 양일에 걸쳐 인재니움 사천연수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김민기 KB손해사정 사장과 김혁 KB손보 자동차보험부문장을 비롯한 KB손보 임직원들과 우수 협력업체 대표 117명 등 총 168명이 참석했다.2024 상생 페스티벌은 KB손보와 협력업체의 상생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또 2023년 한 해 동안 우수한 성과를 낸 협력업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2024 협력업체 연도대상도
대리운전기사가 고가차량 사고 시에도 충분히 사고위험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보상범위와 한도가 확대된 대리운전자보험 상품이 이달 출시된다.금융감독원과 보험개발원은 작년 연말 발표한 보험업권 상생 추진과제의 일환으로 4월부터 대리운전자보험에 '렌트비용 보장 특약'이 신설되고 대물·자차보상 한도가 확대된 상품이 출시된다고 7일 밝혔다.그간 대리운전자보험은 보상범위가 좁고 한도가 낮아 사고가 났을 때 발생한 손해액을 자비로 부담해야 하는 문제가 있었다.현재 대리운전자보험은 대물배상은 2억원, 자기차량손해는 1억원 한도로만 가입할 수 있게 돼
대형 GA 메가 산하 최대 규모 사업단인 메타리치가 분사해 단독 법인으로 재탄생했다.메타리치의 독립 법인 출범으로 대형 GA가 새롭게 등장하게 됐다.◇ 소속설계사 2,750명 매머드급7일 GA업계에 따르면 메타리치는 최근 메가 소속 사업단으로 10여년의 역사를 청산하고 단독법인으로 공식 출범했다.이에 앞서 메타리치는 지난 3월 말 생명·손해보험 33개 제휴보험사 등 업계 관계자와 소속설계사를 초대, 서울 근교 리조트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메타리치는 2022년 메가리치에서 메타리치로 변경한 사명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메타리치는 메
고령화 시대 보험산업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치매관리 정책에서 공·사 안전망 연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송윤아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5일 보험연구원이 개최한 '초고령사회, 치매관리 정책방향과 보험의 역할' 세미나에서 치매 보장과 요양에 대한 보험산업의 역할 강화를 제안했다.송 연구위원은 "사회보험을 통한 공적인 지원만으로 치매, 간병 부담을 줄이기에는 재정 부담이 상당하기 때문에 보험산업의 역할 강화가 불가피하다"며 "보험업은 치매·간병 보장서비스에 대해서는 공사 협력을, 요양서비스에 대해서는 영세 사업자와의 상
삼성화재는 지난달 선보인 '보이는 보험, 삼성화재' 신규 광고가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고 5일 밝혔다.광고 소개 플랫폼 및 유튜브 등 온라인 모니터링 결과 광고 문구와 광고 속 상황에 대해 큰 공감을 얻으며 이번 흥행을 뒷받침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무형의 보험을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삼성화재가 신속하게 나타나서 문제를 해결해준다는 의미를 담아 '보이는 보험'이라는 함축적인 광고 카피로 표현했다. 평소 보험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호감도를 높였다는 긍정적인 평가다. 또 인트로의 블랙박스 시점과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 있습니다
메가인포경영자문그룹은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지난 4일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매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하고 매일경제와 MBN,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후원했다. 메가인포경영자문그룹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과 더불어 박용현 대표의 컨설팅 경영 부문 대상을 동시 수상했다.메가인포경영자문그룹은 전국 17개 지점과 1,000여 명의 법인 컨설턴트 및 100명이 넘는 전문직을 보유 중이다. 올해 중소·중견 기업 경영 컨설팅 영역의 양적, 질적 확대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은 대한민국 취미 여가 1등 플랫폼 프립을 운영하는 프렌트립과 함께 ‘프립케어(무)라플 365미니보험’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프립은 국내 최대 취미 여가 탐색 플랫폼으로, 현재 150만명의 사용자가 프립을 통해서 액티비티, 원데이 클래스, 소셜 모임, 여행 등 다채로운 취미 여가를 즐기고 있다.라이프플래닛생명은 프립 사용자가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한 취미 여가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프립과 함께 원스톱 케어 솔루션 보험 프립케어보험을 출시했다. 이 보험은 재해골절 진단, 법정 감염병 진단, 특정식 중독 입원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가 국내 보험학 연구자를 대상으로 ‘2024 보험학 연구지원’ 과제를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는 교보생명을 창립해 국내 보험산업을 선도했던 대산(大山) 신용호 선생의 삶과 철학을 계승하고자 2005년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대산보험대상 시상사업, 보험 장학사업, 보험학 연구지원사업, 전통문화 계승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다.기념사업회는 국내 보험분야의 안정적인 연구환경 조성과 연구의욕 고취를 통해 보험학 연구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2009년부터 보험학 연구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