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북부경찰서는 23일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상습적으로 보험금을 타낸 혐의(상습사기)로 김모(50.무직)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0일 오후 6시께 대전시 동구 중동의 한 골목길에서 짐을 싣기 위해 뒷문이 열린 채 주차돼 있던 이모(48.택시운전사)씨의 승용차 주변에 자전거를 몰고가다 일부러 넘어진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21일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진단서를 변조한 혐의(사기 등)로 이모(33.회사원.창원시 팔용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씨의 회사 동료 김모(30.회사원.창원시 반지동)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월3일 오전 11시께 이씨가 창원시 성주동 자신이 다니는 회사에서 운동을 하다 무릎인대가 파열되자 보험금을 더
서울 동부경찰서는 17일 보험을 계약한 고객의 보험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횡령 등)로 보험설계사 박모(46)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2002년 5월 8일 D생명보험 사무실에서 피해자 A(37.여)씨에게 "4천만 원을 납입하면 월 30만 원 이자를 주고 3년 만기 후 원금을 돌려준다"고 속여 4천만 원을 받는 등 3차례에 걸쳐 9천200만원을 가
음주운전 도주 차량에 치인 행인을, 도주 차량을 쫓던 경찰 차량이 미처 보지 못하고 다시 치어 숨지게 했다면 1차적으로 사고를낸 음주운전 차량의 책임이 더 크다는 판결이 나왔다. 인천지방법원 민사합의 1부(재판장 고영석 부장판사)는 27일 음주운전 도주차량에 치인 행인을 다시 치어 숨지게 한 경찰관 조모씨 보험사인 H보험사가 "음주운전차량 책임이 더 크다"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상습적으로 보험금을 타낸 공익요원 8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도 고양경찰서는 25일 곽모(21)씨 등 공익근무요원 4명에 대해 공갈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송모(21)씨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곽씨 등은 지난 6월 11일 오후 6시35분께 고양시 덕양구 모 교회 앞 일방통행 도로에서 역주행하는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5일 포천지역에서 유흥업소를 상대로 돈을 뜯고 교통사고를 위장해 보험금을 타 낸 혐의(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신흥폭력조직 "신 천지개벽파" 두목 서모(38)씨 등 폭력배 16명을 구속했다. 또 이모(23)씨 등 조직원 9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유모(23)씨 등 10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진료비를 허위 청구하고 무면허 의료업자에게 병원시설을 임대하거나 간호사까지 보조한 병원이 검찰에 적발됐다. 부산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이의경, 주임검사 전국진)는 23일 교통사고 환자 등을 치료하면서 진료기록부에 기재 안 된 진료비를 보험회사에 청구하는 방법으로 수천만원의 보험금을 받아 챙기고 무면허 의사에게 병원시설을 빌려준 혐의(보건범죄단속 특별조치법
서울 강서경찰서는 20일 신호위반 등 과실을 범한 차량을 상대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타낸 혐의(상습사기)로 김모(21)씨 등 5명을 구속하고 이모(19)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6월11일 오전 4시50분께 서울 관악구 봉천동 까치산 고개 언덕길에서 신호 위반한 박모(53)씨의 승용차에 접근해 고의로 자신들이 탄 차량
광주 서부경찰서는 19일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금이나 합의금을 받아낸 혐의(사기 등)로 김모(32.대전 대덕구)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달아난 홍모(40.전주시 덕진구)씨 등 4명과 함께 2002년 6월 27일 오후 6시 20분께 대전시 대덕구 석봉동 교차로에서 신호를 위반해 진행하는 차량을 고의로 들이받아 보험금 300만원을
경기도 안양경찰서는 18일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사로부터 보험금을 탄 혐의(사기)로 김모(27)씨 등 운전기사 6명과 이를 주도한 보험설계사 윤모(29)씨를 구속했다. 또 대리운전사 남모(27)씨 등 10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 5월 4일 오후 7시께 경기도 안양시 B아파트 단지 내 도로에서 김씨와 짜고 자신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후 사고처리를 잘못하면 피해자가 가해자로 뒤바뀌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보험소비자연맹(이하 보소연)은 교통사고 발생시 피해자나 피해자 가족이 당황해 사고처리를 소홀히 하거나 상대방 보험사만을 믿고 그대로 처리를 맡겨 버리는 경우에는 피해자가 가해자로 뒤바뀌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며 "소비자주의보"를
충남 당진경찰서는 17일 화재보험에 가입한 뒤 보험금을 타내려고 자신의 가게에 불을 낸 혐의(일반건조물방화 등)로 이모(35)씨를 구속하고 이씨를 도운 혐의로 친구 김모(36)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해 11월 9일 오전 1시 40분께 충남 당진군 당진읍 이씨가 운영하는 J낚시가게에 고의로 석유를 뿌리고 불을 내 1억원
경기 침체로 보험금을 노리는 "생계형 보험사기"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가족을 교통사고 피해자로 위장하는 등의 수법으로 보험금을 부풀려 받아낸 택시기사가 적발됐다. 16일 LG화재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택시기사 구모씨(52)가 LG화재를 상대로 제기한 4천304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에 대해 "LG화재는 구씨에게 손해배상 책임이 없다"며 기각했다. 영
경기도 시흥경찰서는 12일 고의로 교통사로를 낸 뒤 상대차량을 상대로 수천만원을 뜯어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조직성 폭력배 두목 황모(23)씨 등 9명을 구속했다. 또 행동대원 임모(23)씨 등 21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달아난 행동대장 심모(24)씨 등 5명을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월5일 새벽 5시50
전북지방경찰청은 30일 교통법규 위반 차량만 겨냥해 고의로 사고를 낸 뒤 보험금과 합의금을 타낸 혐의(사기 등)로 이모(23.전주시 서신동)씨 등 모 폭력조직 행동대원 5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또 사고를 낼 당시 함께 타고 있다 치료비 등을 받아낸 이모(23.공익요원)씨 등 이들 조직폭력배의 친구와 애인, 후배 23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최모(23)씨 등 조
경기도 군포경찰서는 29일 교통사고가 있었던 것처럼 속여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박모(20.공원.평택시)씨와 김모(22.노동.평택시)씨 등 2명을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서모(23.무직.평택시)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8월27일 렌터카를 빌린 뒤 "박씨가 차량을 후진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는 김씨와 서씨를 쳤다"는
강원 원주경찰서는 27일 교통사고 버스 탑승객을 가장해 보험회사를 상대로 수천만원의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상습사기)로 소모(47.경기도 안성시)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소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50분께 원주-안산간 영동고속도로 구간을 고속버스를 타고 지나던 중 다른 고속버스 사고 현장을 목격하고는 사고 버스회사에 탑승객이라고 전화
서울 중랑경찰서는 27일 교통법규를 위반한 차량만을 골라 추돌, 보험금을 타낸 혐의(상습사기)로 김모(56.개인택시)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재작년 6월14일 중랑구 상봉동 모 대형할인매장 앞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좌회전하던 이모(40)씨의 포텐샤 승용차에 일부러 추돌, 약 1개월간 병원에 입원하면서 보험금 450여만원을 가로채는 등 15차례
경기도 안양경찰서는 23일 교통사고 환자의 입원일수를 조작, 보험사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구리시 모 병원 원장 최모(48)씨를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남모(41)씨 등 직원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 등은 지난 1월13일 교통사고로 3일간 입원한 김모씨가 16일 동안 입원치료받은 것처럼 차트를 조작, 입원비, 식대 등의
"택시기사 해서 버는게 뻔한데 혼자 아들 키우면서 살려면 별 수 있습니까" 대전 S운수 소속 택시운전사 신모(31)씨는 경찰에서 "법을 어긴 것은 잘못한 일이지만 하루종일 운전해서 10만원 남짓 벌어봤자 사납금 7만5천원 내고 나면 남는 게 뭐가 있겠느냐"며 "먹고 사는 게 힘들다 보니까 보험사기에 가담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씨를 비롯한 S운수 소속 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