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를 치료하기 위해 신경안정제를 복용한 사람의 보험 가입을 거절한 손해보험사들의 행위는 합리적 이유 없는 차별에 해당한다는 국가인권위원회 판단이 나왔다.인권위는 손보사 대표 2명에게 2012년 인권위가 발표한 '장애인 보험 차별 개선 가이드라인'을 참고해 보험 인수기준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고 9일 밝혔다.2018년 7월부터 11개월간
연금저축과 개인형 퇴직연금(IRP) 납입액에 대한 세금제도가 사실상 '이중과세'로 작용해 가입 유인효과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9일 보험연구원 이태열 선임연구위원과 정원석 연구위원은 'KIRI 리포트'에 실린 '세제적격 개인연금 세제의 실효성과 개선과제' 보고서에서 우리나라 개인연금 세액공제는 일부 납입액에
코로나19 확산이 일본 생명보험시장에 대대적인 변화를 주고 있다. 코로나19가 만든 대면영업 위축은 다양한 비대면 판매채널의 활성화를 꾀했다는 분석이다. 더욱이 비대면 판매채널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일본 생명보험사는 다양한 비대면 판매채널을 모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관련 상품의 수요 증가9일 보험연구원 리포트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코로
계약상 지급하기로 한 데이터베이스(DB) 중 일부만 제공하고 잠적하거나 회사를 파산하는 ‘먹튀’ 사례가 이슈로 떠오르면서 거래 시 주의사항이 관심을 끌고 있다.최근 초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를 몇 곳이 억대의 ‘먹튀’ 피해자가 된 상황. 은 DB 유통 및 판매 관련 전문가의 말을 빌려 DB 거래 시 유의해야 할 점을 정리해봤다.◇확실한 매체사
소비자 2명 중 1명은 실손의료보험 청구를 포기한 것으로 조사됐다.녹색소비자연대와 소비자와함께, 금융소비자연맹 등 3개 시민단체는 만 20세 이상 최근 2년간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하고 있는 일반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손보험 보험금 청구 관련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설문조사 결과, 최근 2년 내 실손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었음
[보험매일=임근식 기자] 손해보험사 일반보험은 농협손보가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농협손보는 보장성보험 매출은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으나 일반보험은 시장 지배력이 두드러지고 있다.일반보험은 화재, 선박, 특종보험을 말한다. 특종보험은 배상책임보험이 대표상품이다. 보험의 성격상 기업체 가입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기업형 보험이라 불린다.◇ 농협손보, 1분기
#손해보험사 '빅4' 중 한 곳에서 육성교육을 담당했던 A씨는 퇴사를 하고도 해당 손해보험사의 판매위촉코드를 받지 못하고 있다.과거 육성실 근무 담당자가 교육생 등과 동반 퇴사해 법인보험대리점(GA)을 설립했는데, 이 때부터 육성담당 직원이 GA로 이직하면 괴씸죄를 물어 코드를 제공하지 않는 관행이 생겼기 때문이다.원수보험사에서 GA로 이직한
보험연수원(원장 민병두)과 한국블록체인협회(회장 오갑수)는 가상자산 거래 특화 자금세탁방지 교육 ‘가상자산 AML·CFT 실무과정’을 공동으로 개설해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두 기관이 ‘가상자산 AML·CFT 실무과정’을 만든 이유는 가상자산 관련 자금세탁방지 제도 이해를 높이고 업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교육대상은 가상자산사업자 CEO 및 자금세탁방지
손해보험업계가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신계약 쓸어담기에 힘을 쏟는 모양새다.손해보험사들은 장기인보험 상품의 판매 포인트를 가정의 달 이슈로 확정하고 신담보 탑재 등 상품개정으로 소비자 맞이 준비를 마친 상태다. ◇어린이날 ‘특수’ 보험사들 판매전략 각양각색손해보험사들은 5월 가정의달 이슈를 적극 활용해 신계약 극대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5월이 가정의
자율주행 단계가 고도화하면 자동차보험 시장에 어떤 변화가 나타날까.황현아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간행물 'CEO 리포트'에 2일 실린 '자동차보험의 역할과 과제: 자동차보험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보고서에서 자율주행 단계가 높아질수록 자동차업체와 보험사 역할이 융합되는 추세가 강해지리라 전망했다.최근 자동차업체가 직접 자동
올해 1분기 실적을 두고 금융지주 계열 보험사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순이익 증가를 기록한 곳이 있는 반면 일부는 순이익 감소 혹은 적자 전환이 발생한 탓이다. 이중 금융지주의 보험 포트폴리오 키우기에서는 신한금융이 앞서 나가고 있다. 금융지주 중 가장 높은 보험사 순이익을 달성한 것이다.◇신한·농협금융 계열 보험사 1분기 실적 ‘방긋’…
해빗팩토리는 매달 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내는 캐롯손해보험의 후불제 자동차보험 ‘퍼마일(Per-Mile)자동차보험’과 제휴를 통해 시그널플래너의 ‘자동차 보험 비교’ 서비스 내 빠른 가입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시그널플래너는 차 번호를 입력하고 본인인증만 하면 국내 모든 보험사의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료 비교가 1분 이내에 가능한 ‘다이렉트 자동차 보
카카오페이의 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 시기가 내년으로 미뤄질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예비인가 획득이 당초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어서다.◇카카오페이 디지털 손보사 설립 지연 발생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의 디지털 손보사 설립 시기가 당초 예상보다 늦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금융위원회의 이번 차주 정례회의 안건으로 상정되지 못하며 예비인가 획득에 차질이
한화생명은 서울 은평, 울산 고객센터가 지역경제 상생을 위한 상생형 고객센터로 탈바꿈해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새롭게 바뀐 상생형 고객센터는 기존 고객센터 공간을 이원화했다. 고객센터 로비의 여유 공간을 지역 상생형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보험관련 업무를 보러 온 고객은 별도로 분리된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보험 업무처리를 하고 나머지 공간은 카페, 멀티룸,
보험사기 적발 금액이 또 한 번 증가했다.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의 보험사기 근절을 위한 노력에도 보험사기 줄이기에 실패한 것이다. 특히 다른 연령층과 달리 10대와 20대 보험사기의 경우의 경우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보험사기 적발금액 지난해에 또 증가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8,986억9200만원으로 전년(8,809억
금융감독원 윤석헌 원장의 공식임기가 내주 종료되는 가운데 윤 원장이 보험업계에 미친 영향을 놓고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암보험 분쟁 등 이슈에 대해 금감원이 지나치게 개입해 관치(官治)금융을 강화했다는 평가와 보험소비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은 윤석헌 금감원장이 보험업계에 미친 영향에 대해 보험업계의 목소리를 들어
[보험매일=신영욱 기자] 지난해 9월까지 상승세가 계속되던 보험사들의 보험금 지급여력(이하 RBC)비율의 상승세가 멈췄다. 지난해 말 기준 RBC비율 하락이 발생한 것이다.◇지난해 12월 말 기준 보험사 RBC비율 275.1%… 전분기 대비 감소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생명·손해보험사의 통합 RBC비율은 275.1%로
[보험매일=신영욱 기자] 흥국생명은 지난 23일 서울 본사에서 ‘온라인 고객패널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행사는 CCO가 참석하여 금융소비자보호법과 관련한 고객의 의견과 궁금증, 금융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개선 아이디어, 보험거래 시 불편 사항 등 소비자 의견 청취를 통해 소비자중심경영을 실천하고자 기획됐다.이번 간담회에는 지난해 10월 수도권에
[보험매일=신영욱 기자] 보험사 점포 수가 작년에도 줄어들며 8년 연속 감소를 기록했다. 비대면 기술과 교통 발달 등이 원인으로 작용하며 대면 점포의 필요성이 낮아지고 있는 영향이다. 보험업계에서는 점포 수가 줄어들기는 했으나 그로 인한 소비자 불편 등의 발생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지난해 보험사 점포 수 생보 2,886개, 손보 2,931개&helli
[보험매일=신영욱 기자] 퇴직연금을 운용하는 국내 보험사 대부분의 10년 장기 수익률이 지난해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업계에서는 오랜 기간 지속되고 있는 저금리 기조 등의 영향으로 보고 있다.◇보험사 퇴직연금 장기 수익률 지난해보다 낮아져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내 보험사들의 퇴직연금 운용 규모가 증가한 가운데, 대부분 보험사의 10년 장기 수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