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이어진 금리 인상 기조는 보험업계를 휘청이게 했다. 5월에는 20대 대통령이 취임했고, 6월에는 새로운 금융당국 수장들이 자리했다. 상반기가 마무리되는 현시점에 그간의 이슈를 짚어본다. 올 상반기 손해보험업계에는 카카오페이손해보험, BNP파리바 카디프손해보험(카디프손보)의 디지털 손보사 출범이 예고됐다.또 대부분의 손보사가 자동차보험에서 호실적을 기록했으며, 지급여력(RBC) 비율이 보험업법상 최소 기준에 미달하는 MG손해보험은 부실금융기관 지정을 면했다.◇ ‘디지털’로 새 활로 모색카카오페이손보는 올해 3분
지난해부터 이어진 금리 인상 기조는 보험업계를 휘청이게 했다. 5월에는 20대 대통령이 취임했고, 6월에는 새로운 금융당국 수장들이 자리했다. 상반기가 마무리되는 현시점에 그간의 이슈를 짚어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국내외로 막대한 자금이 풀리자 지난해부터 기준금리가 올랐고, 보험사의 건전성을 흔들었다.올해에도 생명보험사들은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설립을 이어갔고, 삼성생명은 업계 맏형답게 새로운 수익 창출을 위해 다방면으로 사업을 모색하고 있다.◇ 금리 급등에 건전성 지표 ‘뚝’
지난해부터 이어진 금리 인상 기조는 보험업계를 휘청이게 했다. 5월에는 20대 대통령이 취임했고, 6월에는 새로운 금융당국 수장들이 자리했다. 상반기가 마무리되는 현시점에 그간의 이슈를 짚어본다. 올 초부터 금융당국은 적자가 심한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보험료를 인상하고 4세대 상품으로의 전환에 힘쓰고 있다. 또 보험금 누수를 줄이고자 백내장수술 보험사기 근절 방안을 수립했으며, 급격히 떨어진 보험사 지급여력(RBC) 비율을 안정화하기 위해 규제를 완화했다.◇ 보험사 건전성 위기 ↑올해 금융당국은 불어난 실손보험 적자를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다가올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한 보험사들의 발걸음이 바쁘다. 보험사들은 소비자를 보호하는 동시에 보험 본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여러 대안을 강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보험의 중요성이 갈수록 축소됨에 따라 보험사는 새로운 사업을 모색해야 한다. 다만, 현재는 관련 규제 등에 가로막혀 있어 법제화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보험산업 성장세 둔화통계청이 발표한 ‘2020~2050년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전국 생산연령인구는 2020년 3738만명에서 2050년 2419만명으로 1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다가올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한 보험사들의 발걸음이 바쁘다. 보험사들은 소비자를 보호하는 동시에 보험 본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여러 대안을 강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내년 새 국제회계제도(IFRS17)와 신지급여력제도(K-ICS) 도입을 앞두고 부채 리스크에 직면했다. 이에 따라 공동재보험 및 보험계약재매입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개선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RBC비율 줄하락…건전성 개선 불투명올해 보험사들의 지급여력(RBC)비율이 전반적으로 크게 하락했다. RBC비율이란 보험사가 가입자
지난해부터 시작된 국내외 기준금리 인상으로 보험사들이 신음하고 있다. 금리가 인상하면서 긍정적 요인이 생겼지만, 보험사의 존망을 결정짓는 요인이 되기도 하면서다. 금리 인상이 보험업계에 미친 영향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국내외 기준금리 인상은 보험사가 보유한 매도가능증권 채권의 평가이익을 떨어뜨려 지급여력(RBC) 비율을 하락시켰다.떨어진 RBC 비율을 높이고자 조달한 자본에 대해서는 이자도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다.◇ 주요 보험사 RBC 비율 ‘뚝’지난해 3분기부터 오르기 시작한 기준금리는 현재까지 4차례 인상하면서 1.5%까지
지난해부터 시작된 국내외 기준금리 인상으로 보험사들이 신음하고 있다. 금리가 인상하면서 긍정적 요인이 생겼지만, 보험사의 존망을 결정짓는 요인이 되기도 하면서다. 금리 인상이 보험업계에 미친 영향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국내외 기준금리 인상은 보험사 자산운용 수익률을 높이는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과거 판매한 높은 금리의 상품 운용 역마진도 일부 해소할 수 있는 긍정적 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 저조한 운용자산이익률에 긍정적우리나라 기준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0.5%까지 하락했다.이후 지난해
2017년 5월 시작된 문재인 정권의 임기가 곧 만료된다. 19대 정부의 국정 운영 기간동안 보험업계서는 각종 제도가 시행됐고, 규제가 적용되는 등 변화가 잇따랐다. 새 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19대 정부에서의 보험산업 변화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문 정권에서는 보험산업이 이전보다 급변하는 모습을 보였다.다양한 제도가 시행되면서 산업을 옥죄기도 하는 반면, 시대 변화에 따라 업권별로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시간을 보냈다.◇ 지난해 3월, 금소법 시행보험업계는 이번 정권에서 산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건 지난해 시행한 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지난 2년간 보험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보험 영업을 침체시켰지만, 손해율 감소라는 호재를 가져다주기도 했다.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 시대가 도래한 이후 보험시장의 변화에 대해 내다본다. 보험사들은 손해율 악화에 긴장하는 모습이다. 코로나19 반사효과가 사라지면서 자동차 운행량과 병원 진료가 늘어나고, 이에 따른 보험금 청구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자동차보험 흑자에 보험료 인하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지난해 자동차보험은 4년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지난 2년간 보험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보험 영업을 침체시켰지만, 손해율 감소라는 호재를 가져다주기도 했다.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 시대가 도래한 이후 보험시장의 변화에 대해 내다본다. 올해 보험시장의 대면영업은 본격적으로 활성화될 전망이다. 사람들의 활동량 증가에 따라 레저·여행보험 등의 수요도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대면영업 실적 ‘뚝’…설계사 이탈↑보험업계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가장 큰 영업 방해 요소로 지목해왔다. 모집인원, 영업시간 등의 제한에
저금리·저출산·저성장 등 ‘3저 현상’을 맞닥뜨리면서 사양길을 걷고 있는 보험업계에 사모펀드가 손을 뻗치고 있다. 과거 우량한 보험사 인수를 시작으로 사모펀드의 성장 시나리오가 이어지면서 단기간 보험사를 변모시켜 되팔기 위한 사모펀드의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편집자 주]사모펀드 JC파트너스가 보유한 MG손해보험이 최근 금융당국으로부터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 매각 절차를 밟게 됐다.이 같은 상황에 2020년 인수를 추진해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앞둔 KDB생명 인수 작업도 계약이 파기된 상태다.◇ MG손보 실패, KDB생명 계약은
저금리·저출산·저성장 등 ‘3저 현상’을 맞닥뜨리면서 사양길을 걷고 있는 보험업계에 사모펀드가 손을 뻗치고 있다. 과거 우량한 보험사 인수를 시작으로 사모펀드의 성장 시나리오가 이어지면서 단기간 보험사를 변모시켜 되팔기 위한 사모펀드의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편집자 주]JKL파트너스는 2019년 롯데손해보험을 사들인 직후 대표이사를 내부 인사로 교체하면서 탈바꿈을 시도했다.현재까지 3번의 대표이사 교체를 통해 롯데손보를 매각 가능한 건실한 기업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매각 이후 체질개선 ‘올인’롯데그룹은 2019년 지주회사체제
저금리·저출산·저성장 등 ‘3저 현상’을 맞닥뜨리면서 사양길을 걷고 있는 보험업계에 사모펀드가 손을 뻗치고 있다. 과거 우량한 보험사 인수를 시작으로 사모펀드의 성장 시나리오가 이어지면서 단기간 보험사를 변모시켜 되팔기 위한 사모펀드의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편집자 주]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의 ING생명 인수는 현재까지 회자되는 보험업계 대표 사모펀드 인수 성공사로 불린다.MBK파트너스는 ING생명을 인수하고 신한금융지주에 되팔면서 2조3000억원의 차익을 남기고 홀연히 보험업계를 떠났다.◇ 6년간 2조원 차익…10년래 최고
최근 3년새 보험업계 제판분리 기조가 가속화하면서 자회사형 GA를 설립하는 보험사들이 급격히 늘었다. 전략 수립이 용이하고 회사 리스크는 줄어드는 데다, 수수료 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어서다. 업계 화두가 된 자회사형 GA에 대해 짚어본다. [편집자 주]보험사 자본으로 잇따라 자회사형 GA가 출범하면서 이들의 협회 가입 문제도 불거졌다.하나의 원수사 상품을 판매하는 게 아닌 여러 보험사와 제휴를 맺어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GA가 됐지만, 정작 협회 가입의 물꼬 터진 건 생명보험협회가 됐기 때문이다.◇ 생보협회, 자회사 GA 준회원
최근 3년새 보험업계 제판분리 기조가 가속화하면서 자회사형 GA를 설립하는 보험사들이 급격히 늘었다. 전략 수립이 용이하고 회사 리스크는 줄어드는 데다, 수수료 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어서다. 업계 화두가 된 자회사형 GA에 대해 짚어본다. [편집자 주]보험사들이 잇따라 자회사형 GA를 설립하는 동시에 설계사 확보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보험이 전통적인 인(사람)‧지(종이) 산업이라는 점 때문에 소비자를 직접 만나 가입 니즈를 끌어올릴 수 있는 역량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이런 가운데 비대면인 텔레마케팅(TM) 중심의 자회사형 GA
최근 3년새 보험업계 제판분리 기조가 가속화하면서 자회사형 GA를 설립하는 보험사들이 급격히 늘었다. 전략 수립이 용이하고 회사 리스크는 줄어드는 데다, 수수료 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어서다. 업계 화두가 된 자회사형 GA에 대해 짚어본다. [편집자 주]자회사형 GA는 2005년 처음 등장한 이후 올해까지 총 14개 보험사가 18개 판매자회사 법인을 출범시켰다.그 수는 최근 3년새 7개 자회사형 GA가 설립되면서 급격히 늘었다. 무려 39%가 3년만에 등장한 셈이다.◇ 18년간 18개 법인 출범…3년새 7곳가장 먼저 자회사를 설립한
종신보험은 과거 생명보험사 주력 상품으로 꼽혔다. 가장의 부재를 책임질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되면서다. 하지만 저출산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면서 종신보험의 인기는 수그러들고 있다. 이에 생보사들은 대표 수익성 상품의 판매를 위해 소비자 맞춤형으로 종신보험을 진화시키는 중이다. 종신보험은 90년대 일명 ‘알종신’이라 불리는 순수종신보험이 등장한 이후 소비자 니즈에 맞춰 다양한 형태로 변신을 거듭했다.2000년대에는 투자 성과에 따라 보험금이 증가하는 변액종신보험이 등장했고, 2010년 이후로는 그 변화가 점차 빨라지고 있
종신보험은 과거 생명보험사 주력 상품으로 꼽혔다. 가장의 부재를 책임질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되면서다. 하지만 저출산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면서 종신보험의 인기는 수그러들고 있다. 이에 생보사들은 대표 수익성 상품의 판매를 위해 소비자 맞춤형으로 종신보험을 진화시키는 중이다. 종신보험은 생보사 대표 수익성 상품으로 분류되는 만큼, 보험사가 설계사에게 지급하는 판매 수수료도 높다.설계사들은 판매 실적에 따라 지급되는 익월 수당을 위해 높은 수수료 중심의 상품을 우선적으로 팔았고, 이는 종신보험에 대한 불신을 가져왔다.◇
종신보험은 과거 생명보험사 주력 상품으로 꼽혔다. 가장의 부재를 책임질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되면서다. 하지만 저출산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면서 종신보험의 인기는 수그러들고 있다. 이에 생보사들은 대표 수익성 상품의 판매를 위해 소비자 맞춤형으로 종신보험을 진화시키는 중이다. 종신보험은 피보험자(보험금 지급 결정 대상자)의 사망 시 수익자에게 약속한 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2000년대 초반까지 가장의 부재 시 남은 가족 구성원이 이전과 같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판매됐다.◇ 종신보험, 갈수록 매출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이 제정되면서 법인보험대리점(GA) 업계에 큰 변화가 일어났다. 특히 보험 상품광고 심의 문제가 두드러졌다. 금소법이 시행된 지 1년을 앞둔 현재, GA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보험업계는 광고 심의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광고 심의 절차가 간소화되면서 모니터링 강화가 예고된 가운데, GA는 판매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주력할 계획이다.◇ 광고 심의 프로세스 개선금소법 시행 이후 광고 심의 규제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자 보험업계는 대안 마련에 나섰다.생명‧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