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매일=임성민 기자] 지난주 교보생명 노동조합이 60만명을 목표로 하는 전국민 서명운동을 시작했다.교보생명 FI(재무적투자자)들이 단기차익을 노리고 풋옵션을 행사해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으로 회사를 삼키려 한다며 고객의 미래 보장을 위해 성실히 쌓아온 돈을 해외투자자가 삼키고, 결국 기업가치를 하락시켜 매각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를 차단해야 한다는 조치에서
[보험매일=임성민 기자] 손해보험업계의 자동차보험료 인상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최근 자동차보험 시장 점유율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대형사들이 보험개발원에 보험료율 검증을 의뢰했다.손보사들의 자동차보험료 인상을 위한 요율 검증 결과는 최대 3%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금융당국은 서민 물가 안정을 위해 자동차보험료 인상폭을 1~2%로 제한하면서 손보사
[보험매일=손성은 기자] 즉시연금 사태를 둘러싼 보험사와 계약자, 금융감독원의 갈등이 극에 달하고 있다.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소비자 보호 강화를 외치며 일괄구제를 권고한 금감원과 이를 거부한 생보업계의 갈등은 소비자와 보험사의 소송전으로 비화했다.갈등 발생의 핵심은 과거 생명보험사들이 판매한 즉시연금 상품의 약관을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다.금감원과 민원을
[보험매일=손성은 기자] 최근 보험업계의 고위험직업군 보험 가입 거절 논란이 다시 도마에 올랐다.최근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의 각 업권 보험사별 종신, 정기, 상해, 실손의료보험 등의 고위험직업군 가입 거절 여부 등에 대한 공시가 시작되면서 촉발됐다.논란의 핵심은 보험사들이 자사 이익을 위해 소방관 등 고위험직업군에 대한 보험 가입을 거절하고 있다는 것
[보험매일=방영석 기자] ‘사람이 먼저다’ 모 기업 광고 문구처럼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물건이 아닌 사람일 것이다.보험업계 역시 마찬가지다. 미래의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가입하는 보험은 태생부터 ‘사람’을 위한 금융 상품이기 때문이다.하지만 대물보상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인보험 입원비 한도 문제를 바라보면 이 같은 상식은 보험업계에선 통하지 않는 것
[보험매일=임성민 기자] 최근 금감원이 즉시연금 1라운드에서 체면을 구겼다.즉시연금 지급 규모가 가장 큰 삼성생명이 금감원의 즉시연금 일괄구제 천명에도 불구, 일부 지급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삼성생명은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어 가입설계서 상의 최저보증이율시 예시 금액인 370억원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결정, 입장을 내놨다.언뜻 보면 앞선 사례에서
[보험매일=손성은 기자] 보험설계사 고용보험 가입 의무화라는 ‘난제’로 빚어진 혼란이 정점을 찍고 있다.보험설계사 고용보험 적용을 통한 실업급여 수급 등 사회안전망 구축과 보험생태계에 발생할 변화 가능성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보험설계사 대량 실직 유발 주장과 이를 반박하는 주장이 언론을 통해 하루가 멀다 하고 전해진다.10일 고용노동부와 더불어민
[보험매일=손성은 기자] 금융감독원이 손해보험사의 장기보장성보험 사업비 집행 내역을 들여다볼 예정이라고 한다.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말 일부 손보사들의 사업비 집행 내역을 살펴보고 올 하반기 이후 본격적인 검사에 나설 것이라 설명한 바 있다.금감원의 사업비 검사 배경에는 손보업계의 GA 시책 경쟁이 자리 잡고 있다. 시책 규모가 급격히 증가했고 이에 따라 시장
[보험매일=임성민 기자] 보험사들이 설계사 모시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전속설계사 수가 해를 거듭할수록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보험사들이 대면채널 영업력이 감소할 것을 우려해 설계사 증강에 나선 것이다.실제로 생명·손해보험업계 전속설계사 수는 지난 2013년 23만1,067명, 2014년 20만9,228명, 2015년 20만2,991명, 2016년 19만6,
[보험매일=방영석 기자] 암보험 부지급 갈등이 격화되면서 보험업계에 자살보험금 사태의 그림자가 다시 짙게 드리워지고 있다.의료기술 발전과 법원 해석의 변화를 반영하지 못하고 과거 약관을 고수하던 보험업계의 안일함이 소비자와 보험사 사이에 불필요한 갈등을 재생산하고 있는 것이다.실제로 최근 소비자와 보험사의 갈등이 지속적으로 격화되고 있는 암보험일당 보험금
[보험매일=손성은 기자] 보험료 신용카드 납부 문제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최근 금융감독원은 보험사에 보험료 신용카드 납입제도의 부당 운영사례를 지적하고 재발 방지 등 개선을 지시했다.여기에 보험사들이 자체적으로 민원사례를 점검 그 결과를 오는 7월까지 보고할 것으로 요구했다.결국 금감원은 보험사들이 계약자들의 보험료 신용카드 결제를 사실상 거절하고 있다고
[보험매일=손성은 기자] 지난해 실손의료보험 손해율이 개선됐다고 한다.실손보험은 지난해 말 기준 3,400만 명 이상이 가입한 상품으로 한 때 보험업계의 효자상품이었지만 지금은 내 놓은 자식이나 마찬가지다.우리나라 국민 3명 중 2명이 가입한 실손보험의 손해율은 100%를 훌쩍 상회한다. 가입자가 낸 보험료보다 지출한 보험금이 더 많은 적자 상태라는 것이다
[보험매일=손성은 기자] 이제 국내 보험시장에서 보험상품이 물적 또는 인적 피해나 손실을 얼마나 보장해주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대면 판매 조직, 그 중에서도 보험사 전속 설계사와 GA 소속 설계사를 얼마나 많이 동원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국내 보험시장에선 어떤 보험사가 얼마나 시책을 제시할 수 있느냐가 상품 판매량을 결정짓는 요소로 자리 잡은 지
[보험매일=임성민 기자] “작년 3월은 제가 영업을 하면서 가장 많은 실적을 낸 달입니다”지난해 4월 제2의 국민건강보험이라 불리는 실손보험이개정을 앞두고 ‘착한 실손보험’은 보장이 축소된다며 영업을 했던 설계사의 말이다.그리고 올해도 마찬가지로 내달 실손보험의 끼워팔기가 금지되고, 장해분류표 또한 개정되면서 또 한 차례 절판마케팅 이슈가 설계사들 사이에
[보험매일=손성은 기자] 보험업계 최대 난제 불완전판매 개선을 위한 수수료 체계 개편은 실현될까?최근 보험업계는 금융당국의 강화된 소비자 보호 강화 기조에 발맞춰 불완전판매 문제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양새다.생보협회 신용길 회장은 공개적으로 불완전판매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입장을 드러내고 있다.손보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보험업계 차원에
[보험매일=손성은 기자] 손해보험사의 GA 과당 시책 경쟁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현장검사가 ‘도로 아미타불’이 됐다.지난해 말 금감원은 대형사와 중소형사 가릴 것 없는 GA 시책 경쟁이 위험수위에 도달했다고 판단, 특정 손보사를 대상으로 사업비 집행 적정성 검사에 나섰다.자사 상품의 판매를 독려하기 위한 시책을 제재할 수 없는 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에 취해진
[보험매일=손성은 기자] 10여 년간 거짓으로 사지 마비 환자 행세를 하며 보험금 20여 억원을 타내려 한 30대 여성이 덜미를 잡혔다.보험설계사인 어머니가 딸에게 환자 행세를 시키고 남자친구까지 동원한 이들의 사기 행각은 밤중에 화장실로 향하던 모습이 발각돼 막을 내렸다.지난 2016년 보험사기죄를 일반 사기죄와 구분하고 처벌 수위를 높이는 것을 골자로
[보험매일=손성은 기자] ‘문재인 케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다.문재인 케어는 5년간에 걸쳐 단계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국가 프로젝트이니 만큼 당연한 일이다.문재인 케어 이슈가 수면 위로 떠오른 지난해 제2의 국민보험으로 불리던 실손의료보험과 이를 판매하는 보험사는 악의 축으로 전락했다.구체적인 수치가 내포하는 힘이 얼마
[보험매일=손성은 기자] “보험협회는 보험업계 이익 대변 단체입니다”, “보험협회장직은 전문성이 필요한 자리가 아닙니다”지난 24일 생명보험협회 신임 회장 선출을 위한 회장추천위원회 1차 회의를 앞둔 상황에서 생명보험업계 관계자가 한 말이다.최근 관피아 논란 속에서 손보협회가 신임 협회장으로 거물급 인사인 김용덕 회장을 낙점했다.지난 2014년 세월호 사태
[보험매일=방영석 기자] 재보험사 코리안리와 손해보험업계의 항공보험 담합여부를 판가름할 공정거래위원회의 전원회의 개최 날짜가 다가오면서 손보업계의 속앓이가 깊어지고 있다이번에 문제가 된 관용 헬기보험은 지방자치단체 등 정부 기관이 보유‧운용하는 헬기의 사고 위험을 보장하는 보험으로 재보험사의 협의요율을 활용한 손보사들의 입찰을 통해 판매됐다.공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