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매일=이흔 기자] 프랑스 정부가 임직원 수만 26만 명에 달하는 우체국 서비스(라 포스트·La Poste)와 생명보험사를 합병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인터넷·물류산업의 발달 등 시대적인 변화로 고전해온 우체국에 은행·보험 서비스를 결합해 비(非) 도시 주민들의 편의를 개선한다는 구상이다.프랑스 재정경제부는 최근 우체국 서비스인 라 포스트를 프랑스 최대 생
[보험매일=이흔 기자]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사회서비스 비용 증가에 고심하는 일본 정부가 소득이 높은 고령자의 개호(介護·환자나 노약자 등을 곁에서 돌보는 것) 서비스 자기부담 비율을 높인다.30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다음 달부터 일하는 세대와 비슷한 수준 이상의 소득을 갖고 있는 고령자에 대해 개호 서비스의 자기부담 비율을 20%에서 30%로
[보험매일=이흔 기자] 일본의 대형 손해보험사인 미쓰이스미토모(三井住友)해상화재보험은 23일 중국 생명보험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미쓰이스미토모는 보도자료를 내고 "중국 교통은행 산하 생보사인 '보콤라이프(BoComLife)'의 지분 37.5%를 43억2천500만위안(약 7천335억원)에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인수하는 주식은 호주의 생보사인 콜
[보험매일=이흔 기자] 중국 '보험마피아'의 총수로 일컬어지던 샹쥔보(項俊波·61) 전 보험감독관리위원회(보감회) 주석이 낙마 1년 만에 뇌물수수 혐의로 법원에 기소됐다.17일 중국 인터넷매체 펑파이(澎湃)망에 따르면 샹쥔보 전 보감회 주석의 비리 사건이 장쑤(江蘇)성 창저우(常州)시 중급인민검찰원으로 이송돼 최근 공식 기소됐다.지난해 4월 9일 엄중
[보험매일=이흔 기자] 중국 2위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징둥(JD)닷컴이 중국 알리안츠 지분을 매입해 보험시장에 진출한다고 중국 차이신(財信)망이 17일 보도했다.징둥닷컴은 독일 거대보험회사인 알리안츠의 중국법인인 알리안츠 차이나의 지분 33.3%를 5억3천660만 위안(915억원)에 인수키로 했다고 밝혔다.알리안츠 차이나의 증자에 참여하는 형식으로 이뤄진
[보험매일=방영석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0일 금융업 등에 대한 대외 개방을 확대계획을 밝히며 중국당국의 보험업 관련 규제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시진핑 주석은 이날 하이난(海南)성 보아오(博鰲)진에서 열린 보아오 포럼 개막 연설에서 "개혁개방이라는 중국의 제2차 혁명은 중국을 크게 바꿀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막대한 영향을
[보험매일=임성민 기자] 안방(安邦)보험의 우샤오후이(吳小暉) 회장이 11조원이 넘는 불법자금 모집 혐의로 무기징역에 처해질 위기에 놓였다.29일 중국 펑파이(澎湃)망에 따르면 상하이시 제1중급인민법원은 전날 자금모집 사기, 배임·횡령혐의로 기소된 우 회장에 대한 공개 재판을 열었다. 우 회장은 재판에서 혐의 인정을 거부하다 말을 바꿔 혐의를 시인한 뒤 눈
[보험매일=이흔 기자] 일본 생명보험업계가 4월부터 보험료를 큰 폭으로 내린다. 평균 수명이 길어져 보험기간 중 사망자가 감소해 보험금 지급이 줄고 있어서다. 건강진단을 받으면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제도를 도입하는 회사도 나오고 있다. 보험 상품을 비교해 계약하는 판매방법이 자리를 잡으면서 생보업계의 가격경쟁이 치열해지는 양상이다.아사히(朝日)신문에 따르면
[보험매일=이흔 기자] 중국 당국이 그간 불투명한 경영구조로 논란이 돼 왔던 안방(安邦)보험의 경영권을 접수하고 우샤오후이(吳小暉) 안방보험 회장을 법정에 세웠다.중국 보험감독관리위원회(보감회)는 23일 웹사이트에 우 회장이 경제범죄 연루 혐의로 기소된 사실을 확인하며 이날부터 1년간 안방그룹에 대해 위탁경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중국 보감회는 이에 대해
[보험매일=이흔 기자] 항암제 투여로 인한 탈모 등 암치료 과정에서 머리가 빠질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는 '외관 케어 특약' 보험상품이 일본에 등장한다.암보험 계약실적 상위 보험사인 아플락(Aflac)은 4월부터 '외관 케어 특약'상품을 도입한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31일 전했다.보험사 측은 암치료를 받으면서 일을 계속하는 사람이 늘고 있는 사회변화
[보험매일=이흔 기자] 일본의 최대급 인터넷통신판매(전자상거래) 업체 라쿠텐이 생명보험사는 물론 손해보험사를 사들여 금융과 정보기술(IT)을 결합한 핀테크 사업 확장을 가속화한다.2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라쿠텐은 노무라홀딩스 산하 손해보험사인 '아사히화재해상보험'을 인수한다. 400억~500억 엔을 들여 노무라홀딩스와 노무라부동산은 물론 개인투자
[보험매일=이흔 기자] 유럽의 주요 대형 보험사들이 석탄광산이나 석탄발전소가 기후변화의 책임으로 보험금 청구가 급증할 수 있다는 우려에 이들 새로운 프로젝트의 보험 제공을 거부하고 있다고 영국 경제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8일 보도했다.지난 몇 달간 유럽의 몇몇 대형 보험사가 이들 기업의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보험 가입 청구에 응하지 않았으며 올해에는
[보험매일=이흔 기자] 올해 재해에 따른 전 세계적 경제손실이 330조 원에 달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0일(현지시간) 세계적 재보험사 스위스리의 리서치 계열사 시그마에 따르면 올해 자연재해와 인재가 초래한 경제적 손실이 3천60억 달러(약 330조3천576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와 CNBC가 보도했다.이는 작년 손실
[보험매일=이흔 기자] 중국 핑안(平安)보험이 시가총액으로 세계 2대 보험사에 올랐다.23일 중국 참고소식망에 따르면 주가가 올해 들어 2배 가까이 오른 핑안보험은 현재 시가총액이 2천80억 달러로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4천480억 달러)에 이어 세계 2위의 보험사가 됐다.핑안보험 H주는 전날 84.1홍콩달러, A주는 77.45위안을 기록했다
[보험매일=이흔 기자] 일본에서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차량이 자동 전송하는 운전 데이터를 보험료에 반영하는 자동차보험 상품이 나왔다.안전운전에 대해 보험료를 깎아주므로 급가속·급제동·과속을 하면 할인폭이 줄어들게 된다.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빅데이터로 운전자의 안전운전 수준을 파악, 자동차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상품을 아이오이닛
[보험매일=이흔 기자] 각종 손해보험 상품으로 재미를 본 중국 IT 기업들이 생명 보험 사업에도 발을 디디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2일 보도했다.IT기업들은 주차 위반 딱지, 온라인 구매상품의 반송, 교통체증, 항공기 연착, 휴대전화의 액정 파손, 드론 사고 등을 보상해주는 온갖 기발한 보험상품들을 판매하면서 보험 시장의 지형을 흔들었다.이들은 최근 보
[보험매일=이흔 기자] 북한의 미사일 도발의 영향으로 전쟁 등에 대비한 '전란 등 특약' 보험에 가입한 일본 어선이 크게 늘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4일 보도했다.일본 어선보험조합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전란 등 특약 보험에 가입한 어선은 모두 1천630척으로, 작년 235척에서 7배로 늘었다.니혼게이자이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어업 종사자들의
[보험매일=이흔 기자] 중국 공산당이 최근 중국 국유기업에 당위원회를 설치하며 전면에 모습을 드러낸 데 이어 외국계 보험사 합작투자사(조인트벤처) 사업에도 간섭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24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한 외국계 보험사 임원은 중국 국유기업과 공동으로 설립한 조인트벤처에 당위원회를 결성하는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이 임원은 과
[보험매일=이흔 기자] 중국 안방보험그룹이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 인수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중국 안방보험은 지난해 4월 독일 알리안츠그룹과 알리안츠생명 한국 법인(현 ABL생명) 및 계열사인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을 인수하기로 했다.이번 인수로 안방보험그룹은 독일 알리안츠그룹과 맺었던 한국 법인 인수 절차를 정식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보험매일=방영석 기자] 중국 보험사의 거침없던 해외 보험사 인수 행보가 비상장기업 특유의 불투명한 소유‧지배 구조로 인해 제동이 걸렸다.안방보험은 최근 중국 해남항공그룹(HNA)과 독일 알리안츠그룹의 지분 인수를 추진했지만 알리안츠그룹이 두 기업의 불투명한 소유‧지배구조를 이유로 이를 거절했다.중국 보험사는 정부의 지원 아래 공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