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매일=최석범 기자]금융위원회(금융위)가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법인보험대리점(GA)의 영업정지로 생계를 위협받는 보험설계사가 없도록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늦었지만 다행스러운 일이다.제작년 금융감독원은 리더스금융판매를 종합검사했고 수수료 편취를 목적으로 한 허위계약, 특별이익제공, 불완전판매, 부당승환계약, 경유계약 등 모집질서 문란행위를 적발
[보험매일=신영욱 기자] 최근 금융감독원이 삼성생명의 암 보험금 부지급 관련 이슈에 대한 중징계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금감원은 오는 11월 예정되어 있는 삼성생명 제재심에 보험금 부지급 건에 대한 징계안을 상정할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여기에서 의문이 든다. 이미 대법원이 해당 이슈와 관련해 삼성생명의 손을 들어준 상황이기 때문이다.지난달 24
[보험매일=신영욱 기자] 확산이 줄어드며 서서히 안정상태에 접어드는 듯했던 국내 코로나19가 다시 우리 사회의 일상을 위협하고 있다.이달 중순까지만 하더라도 두 자릿수를 유지하던 코로나 신규 확진자수가 세 자릿수로 급증하면서 2차 대유행이 시작된 것. 지난 13일 103명을 기록하며 세 자릿수에 올라선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지금까지도 그 기세를 유지하고
[보험매일=최석범 기자]지난 17일부터 대형 독립보험대리점(GA) 리더스금융판매에 대한 금융당국의 제재가 진행되고 있다. 금융위원회가 지난달 22일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리더스금융판매에 대한 기관제재·과태료 부과안을 의결하면서다.금융위가 정한 제재는 기관제재 생명보험상품 영업정지 60일, 과태료 31억원(기관 22억원, 설계사 8억원 가량)이다. 이에 따라
[보험매일 신영욱 기자] “고객을 만나기 일주일 정도 전부터 약관을 펼치고 공부를 시작한다. 몇 년째 해오고 있지만 매번 어렵게 느껴지기 때문에 앞으로도 공부는 계속하게 될 것 같다”어느 보험설계사의 말이다. 높은 계약유지율과 실적의 우수설계사인 그마저도 어려움을 느낀다는 말에 다시금 보험약관의 어려움이 실감됐다.사실 보험약관이 어렵다는 내용은 예전부터 계
[보험매일=최석범 기자]공중파의 한 드라마 대사 속 단어에 보험설계사들이 단단히 화났다.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굿 캐스팅’의 한 장면에서 보험설계사를 폄하·비하하는 ‘보팔이(보험팔이)’, ‘보걸(보험구걸)’이라는 단어가 전파를 탔다.드라마 굿 캐스팅은 국가정보원에서 한참 전 밀려나 근근이 책상을 지키는 여성들이 우연한 일로 현장요원으로 차출돼 위장잠
[보험매일=김은주 기자] “뒷쿵 보험사기가 늘면서 민원까지 덩달아 많아져 이래저래 골치가 아프네요.”상반기 일명 'ㄷㅋ(뒷쿵)'으로 불리는 자동차 고의충돌 보험사기까지 유독 더 극성을 부리면서 보험업계 한숨이 깊다.보험사기 의심 정황이 포착되어 보험금 지급을 미루고 조사를 시작하면 해당 계약자가 바로 당국에 민원이 제기하는 바람에 ‘이중고’에
[보험매일=김은주 기자] 개인적으로 치과 치료를 제외하고 올해 병원에 간 횟수는 0회. 최근 10년간의 기억을 돌이켜 봐도 스스로 병원에 가는 일은 손에 꼽을 정도의 사건이다.기껏해야 가벼운 감기, 배탈, 혹은 출근길을 서두르다 발목이라도 삐끗해야 비로소 병원을 찾게 되는데 이런 경우 대부분 병원비는 약값을 포함해도 1만원 내외로 해결된다. 병원에 가는 횟
[보험매일=신영욱 기자] 21대 국회 개원이 어느덧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이에 따라 보험업계의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대 국회의 벽을 넘지 못한 개정안들이 21대 국회에서 해결되기를 원하기 때문이다.이중 가장 해묵은 과제로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가 꼽힌다. 이 법안은 보험금을 병원에서 보험사에 바로 청구할 수 있게 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
4·15 총선이 마친 20대 국회가 마지막 임시국회 활동을 시작했다. 새로운 국회가 개원하기 전 보험업계의 산적한 법안을 처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생긴 긴 것이다. 반대로 이번 임시국회에서 보험업계의 법률 개정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폐기된다. 보험업계의 이목이 국회에 쏠리는 이유이기도 하다.20대 국회에 발의된 보험업계 관련 법안은 수두룩하다. 손해보험
[보험매일=김은주 기자] “변액보험 유지할지 해지할지 고민입니다. 5년을 부었는데 오랜만에 확인해 보니 원금보다 25%나 빠졌네요. 회복하는데 오래 걸릴 것 같고 오히려 더 떨어질까 겁도 납니다. 다들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외 증시가 한바탕 크게 출렁이면서 변액보험 수익률이 급감하자 재테크 커뮤니티
[보험매일=신영욱 기자] 어느덧 4·15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21대 국회의 한축을 노리는 후보자들의 선거운동도 4월과 함께 시작됐다. 물론, 코로나19로 인해 이전 선거 때만큼의 뜨거운 선거운동을 펼치지는 못하고 있지만 말이다.21대 국회의원 선거는 보험업계에 있어 특히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국회 통과를 간절히 원했으나, 여전히 이루어지지 않
[보험매일=최석범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보험설계사의 소득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보험설계사는 고객과 직접 대면해 상품을 설명하고 판매하는 게 일반적인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예비 보험소비자가 외출 자체를 꺼리는 분위기가 형성됐기 때문이다.여기에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의 일환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독려하고 대다
[보험매일=김은주 기자] 지난 16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0.75%로 내리기로 결정하면서 우리나라는 이전까지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제로(0%대) 금리' 시대에 들어섰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쏘아올린 작은 공이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보다 더욱 심각한 경기침체를 초래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
[보험매일=신영욱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기업의 입사 일정 연기 혹은 교육기관의 개학 연기와 같이 일정을 바꿔 확산 방지에 나서는 경우가 늘고 있다.또 확진자가 나와 해당 장소 폐쇄 등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일정에 변동이 생기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자발적이었는지, 어쩔 수 없었는지의 차이는 있겠지만, 결국 코로나19로 인해 차질이 불거지고 있다
[보험매일=최석범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편승한 공포 마케팅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불안심리를 활용한 ‘공포 마케팅’이 일부 GA설계사 블로그를 중심으로 이뤄지면서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3월 2일 기준 대형 포털에 ‘코로나19’와 ‘보험’을 키워드로 검색하면 공포를 미끼로 보험가입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GA
[보험매일=김은주 기자] 국내 보험시장은 저출산‧고령화로 포화상태 이른지 오래다.보험에 관심이 있거나 가입할 만한 사람들은 이미 거의 다 가입했고, 미래의 주요 잠재고객인 밀레니얼 세대(지금의 20~30대)들은 비혼(非婚)이나 욜로(YOLO) 등 삶을 추구하는 방식이 이전 세대와 급격히 달라지면서 보험에 점차 무관심하거나 그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보험매일=신영욱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온 나라의 모든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는 TV와 인터넷은 물론, 일상생활의 대화까지도 점령해버렸다.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명확한 치료방법은 없는 상황 속에서, 하루가 다르게 세를 넓혀나가는 이 바이러스에 어찌 관심이 쏠리지 않을 수 있을까. 특히 최근에는 그간 우려로만 존재하던 지역사
[보험매일=최석범 기자]여당과 야당이 2월 임시국회 일정에 돌입한다. 오는 17일부터 1달간 각종 법안을 처리할 소중한 기회가 생긴 것이다. 이미 일부 상임위원회는 전체회의 일정을 잡고 산적한 법안처리 작업에 나서는 모양새다.극한대립 중인 여야가 임시국회 일정에 합의한 것은 불행 중 다행이다. 그러나 안타까운 점은 심의해야 할 법안이 산적해 있음에도 정무위
[보험매일=김은주 기자] 마지막 반전이 주는 짜릿함에 중독되어 학창시절 어느 해인가 여름방학 내내 밤잠 설치며 추리·범죄·미스터리 소설책 꽤 여러 권을 탐독한 적이 있다. 그 때 읽었던 책 중 유독 생생하게 느껴지던 섬뜩함 때문인지 아직도 기억에 또렷하게 남아있는 작품이 하나 있다. 바로 보험사기를 주제로 일본인 작가 기시 유스케가 쓴 ‘검은집’이라는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