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원전 폭발로 피해 갈 수 없는 방사선물질로 5년 안에 암도 감기처럼 암 쓰나미, 암 대란이 온다.(전문가 분석)’‘7월부터 운전자보험 자기부담금 20% 부과?’최근 보험사들이 펼친 공포 및 절판 마케팅의 광고문구들이다. 그러나 이들 내용은 과장 등으로 금융감독원의 경고성 지적을 받았다.공포마케팅은 소비자들의 두려움, 불안, 혹은 불편한 심리를 자극해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마케팅 기법이다. 주로 건강, 안전, 보안, 환경 등과 관련된 제품 구매 또는 서비스 가입을 유도하는 데 자주 사용된다. 주로 건강에 직결된
올해 인수합병(M&A) 시장에 보험사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여러 금융지주사와 생보사가 매물로 나온 손보사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성황리에 진행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매각 가능성이 높은 손보사들은 실적 개선과 자본확충을 통해 잠재적 몸값을 높이는 중이다. 손보사들이 매각을 위한 회사 가치 높이기에 나서고 있는 만큼 퇴직연금, 사법 리스크 등 경영체질 해소 문제 역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몸값 높이는 롯데손보…장기보장성 상품 강화롯데손해보험은 2019년 JKL파트너스에 1조원에 인수된 후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며
고객의 표정을 읽는 것만큼 자신의 표정을 상대에게 드러내는 방식도 중요하다. 상대가 고객이라면 자신감 있는 표정 또는 몸짓을 보여야 신뢰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보디랭귀지 전문가 토르스텐 하베너가 펴낸 ‘금세기 최고 멘탈리스트의 강력한 신체언어 규칙 16:생각을 읽는다’ 책에 소개한 신체 부위별 몸짓 언어를 소개한다.(손)우리가 말할 때 대개 반사적으로 손을 사용한다. 상대와 전화 통화할 때 손을 움직인 경험이 있을 텐데, 이는 언어와 손의 움직임을 담당하는 뇌 중추가 같은 구역이기 때문이다. 즉 말과 손의 움직임은 같은 방향을
학생들은 처음 보는 강사들의 강의 동영상을 30초만 보고 평가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강의 내용은 무음이어서 영상 속의 표정이나 몸짓만 봐야 했다. 이는 비언어적 행동과 커뮤니케이션을 연구하는 인도계 미국 사회심리학자 날리니 암바디 교수의 실험이었다.학생들은 강사의 성실도, 호감도, 자신감, 열정, 유머 감각 등을 평가했다. 이 실험에서 비언어적 행동만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강사들은 이미 강의에서 좋은 점수를 얻은 이들이었다고 한다. 짧은 시간 동안의 사람 표정과 몸짓만으로도 신뢰할만한 결과를 얻어낸 것이다.보디랭귀지 전문가이자 ‘
상대방에게 좋은 첫인상을 받으면 연이어 ‘그는 공부도 잘했고, 돈도 잘 벌 것’이라는 식의 좋은 감정이 연이어 연상될 것이다. 그 반대면 안 좋은 것들을 잇달아 상상하게 된다.(후광효과) 이후 첫인상이 좋은 상대방에 대해 안 좋은 말이 들려와도 십중팔구는 ‘설마 그럴 리가?’라며 안 믿으려 한다. 하지만 첫인상이 안 좋았으면 ‘그럴 줄 알았어!’하고 맞장구칠 것이다.(초두효과)그렇다면, 좋은 얘기와 나쁜 얘기를 동시에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들까?예컨대 보험상품을 설명하면서 장단점을 ‘정직하고 솔직하게’ 설명했을 때 고객은 어떤 생각을
최근 보험사 매각이 절차가 바쁘게 이뤄지고 있다. 자산 규모와 자본건전성 등이 등 매물 가치를 진단하는 지표가 되고 있는데 일부 보험사는 인수 매력도가 다소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다. 보험사 매물이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회사별 인수 장‧단점을 짚어본다. 매각을 공식화하는 소식이 이어짐에 따라 잠재적 매물을 포함해 보험업계에서 M&A가 활발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ABL‧KDB생명, 매각 공식화ABL생명은 최근 매각 예비입찰을 진행해 국내와 해외 사모펀드 운용사 등 3~4곳이 인수 의향을 밝혔다.현재 거론되고 있는 ABL
지난 5월 한화손해보험은 창원지역단 동창원지점 문명옥 명예상무를 보험왕으로 뽑았다.31년 보험영업 경력의 문 상무는 이번을 포함해 모두 여섯 번의 보험왕에 올랐다고 한다. 문 상무는 ‘정직함’을 비결로 꼽았다.무리수를 두는 일부를 제외하면 대체로 보험영업자들은 정직하게 영업을 펼친다. 그럼에도 문 상무가 보험왕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다른 영업자들보다 가입자들의 맘을 사로잡는 특별함이 있었을 것이다.사람의 심리는 상대에 따라 서로 다르게 표현된다. 그것을 결정짓는 게 ‘인상’이다. ‘인상’(印象)이란 상대에 대한 느낌을 말한다.모르
금융당국이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전진법과 소급법 적용과 관련해 보험사, 회계법인의 의견 수렴에 나서고 있다. 회계처리 방식에 따라 보험사의 핵심 이익지표인 CSM을 비롯한 당기손익이 크게 달라지는데 이와 관련 편차를 줄이고자 금융당국이 혼란 중재에 나서고 있다. 논란의 IFRS 가이드라인을 짚어본다.◇ 금융당국, 업계 의견 수렴…이달 중 공표 예정금융감독원은 이달 말 전진법 및 소급법 적용과 관련해 개선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금융당국은 보험사 재무제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 계리적 가정에 대한 통일된 가이드라인을 지난 5월
올해 상반기 보험과 관련한 정책을 살펴보면 그간 불합리하다고 지적돼 온 부분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이 본격 시행되면서 보험사들의 미래 이익 가치인 계약서비스마진(CSM)이 높게 계상되는 현상도 발생하면서 금융당국이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13회차 이후 시책 차익거래 방지금융감독원은 지난 5월 설계사들의 13회차 이후 해직 계약에 대한 시책 차익거래를 막는 방안을 마련했다.시책이란 설계사의 보험상품 판매 수수료 외에 추가로 지급하는 현금을 말한다. 대부분 자사 상품을 더 팔아달라는 의미에서 시책 수준
생명보험업계는 올해 상반기 각사별로 생존력을 강화하는 방향성을 확실히 했다.업계 제판(제조와 판매)분리 기조에 맞춰 자회사 GA 설립을 추진하고 지주사 전환에 힘을 싣고 있으며, 통합사 출범으로 시너지를 확대해 상위사 도약을 계획하고 있다.◇ 흥국·AIA도 자회사형 GA 설립최근 3년새 보험사들의 자회사 GA 설립이 줄을 이으면서 제판분리는 업계 대세가 됐다.이 같은 상황에 흥국생명도 판매자회사 ‘HK금융파트너스’를 지난 20일 공식 출범시켰다.흥국생명은 당초 지난해 자회사 GA 출범을 목표로 했다. 하지만 콜옵션 미이행 사태와 재
우리나라는 2000년 고령화사회에 접어든 이후 불과 17년 만에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출생아로 대비하는 미래보다 고령층에 대한 산업이 점차 확대되면서 보험업계가 고령화에 눈을 돌리고 있다. 대표적인 게 요양사업으로, 최근 연구 용역 모범 사례로 선정된 KB손해보험 사업 형태를 살펴본다. 생명보험협회가 최근 요양시설 임대 허용에 따른 정책 효과 및 문제점에 대한 연구 용역 결과를 받아들면서 산업 확장 가능성이 커졌다.해당 연구 용역 결과를 도출하는 데 있어 KB손해보험이 추진하고 있는 요양사업이 모범 사례로 선정됐다.◇
보험산업은 가구당 보험 가입률 98%를 넘어서면서 시장이 포화했다. 고령화 중심으로 변화하는 상황에서 갈수록 경쟁은 심화하고 있고, 산업을 뒤흔드는 요인들이 침투하고 있다. 보험사들이 대응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짚어본다. 삼정KPMG 경제연구소는 보험산업이 성장 한계에 부딪혔다고 진단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수가 사라진 이후에는 더 큰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고 내다봤다.◇ 급성장한 시장, 포화로 정체국내 보험산업은 1950년대 말 사회안전망의 한 축을 담당하며 지속 성장세를 이룩해 왔다. 지난해 기
네이버·카카오·토스 등 빅테크의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도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보험상품 취급 범위와 수수료율 등이 내달 결정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마련된 이후 빅테크는 이르면 2분기 중 보험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보험소비자에게 플랫폼을 통한 보험계약은 편리성과 접근성이 높다는 측면에서 이점이 있다. 다만, 금융회사가 아닌 플랫폼이 비대면으로 금융상품을 중개한다는 위험성을 고려해 별도의 규제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빅테크 “가이드라인 방향성 따라 시스템 준비”네이버·카카오·토스 등을 포함한 핀테
네이버·카카오·토스 등 빅테크의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도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보험상품 취급 범위와 수수료율 등이 내달 결정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마련된 이후 빅테크는 이르면 2분기 중 보험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보험업계와 보험대리점업계는 빅테크의 자동차보험 취급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통해 자동차보험 중개가 허용되면 보험사의 수수료 지급 부담이 높아지고, 보험설계사들은 소득에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빅테크 중개 상품, 1개→4개 확대 가능성지난해부터 추진돼온 빅테크 보
보험 업황이 전반적으로 악화하는 가운데 법인보험대리점(GA)에도 위기가 닥쳤다. 지난해 1200%룰,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으로 GA 운영 리스크가 가중된 상황에서 생명보험사 제판(제조와 판매)분리와 빅테크의 진출로 경쟁력이 약화하고 있다. 네이버·카카오·토스 등 대형 온라인플랫폼의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가 허용되면서 GA는 경쟁 우위에서 밀릴 위기에 처했다. 45만 GA 소속 설계사들은 소득 감소가 불가피해질 것을 우려해 빅테크의 시장 진입을 결사반대하고 나섰다.◇ 빅테크 보험업 진출 ‘날개’…시장 혼란 야기금융위원회는
보험 업황이 전반적으로 악화하는 가운데 법인보험대리점(GA)에도 위기가 닥쳤다. 지난해 1200%룰,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으로 GA 운영 리스크가 가중된 상황에서 생명보험사 제판(제조와 판매)분리와 빅테크의 진출로 경쟁력이 약화하고 있다. 생보사들의 자회사 출범이 잇따르면서 기존 GA들은 다양한 생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설계사 채용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자 대형 GA들은 인수합병(M&A), 영업 지원 시스템 개발 등을 시도했다.◇ 다수 생보사, 제판분리 시도 또는 염두지난해 미래에셋생명을 필두로 시작된 제판분리 열풍은
올해 손해보험업계는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주요 상품의 손해율이 발목을 잡으면서 산업의 미래를 불투명하게 하고 있다. 빅테크도 보험산업에 진출하면서 업계 긴장감은 심화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는 지난해 인수한 BNP파리바 카디프손해보험을 탈바꿈해 올해 공식 출범시켰다.여기에 카카오페이가 자회사로 카카오페이손해보험까지 출범시키면서 디지털 손해보험 경쟁이 격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신한EZ손보, 디지털 손보사로 시장 진입지난 7월에는 신한EZ손보가 출범했다. 신한EZ손보는 신한금융지주가 지난해 BNP파리바 카디프손보
올해 손해보험업계는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주요 상품의 손해율이 발목을 잡으면서 산업의 미래를 불투명하게 하고 있다. 빅테크도 보험산업에 진출하면서 업계 긴장감은 심화하고 있다. 실손보험은 보험금 지급 기준이 강화됐음에도 불구하고, 도수치료에서 지출이 심화하면서 막대한 적자가 발생했다.자동차보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최근 20년 중 처음으로 2년 연속 흑자를 눈앞에 두고 있다.손보업계는 고물가 시대에 금융당국과 정부의 압박으로 보험료 조정 압박을 받고 있다.◇ 과잉진료에 피멍 든 실
올해 생명보험업계는 금리 인상 직격탄을 맞아 자산 건전성이 위태로워졌다. 고물가 시대에 업황 악화가 지속되면서 생명보험사들이 타개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금리가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보험사의 건전성을 뒤흔들자 금융당국은 보험사 건전성 규제를 일시적으로 완화했다. 은행 예·적금 이율 상승으로 인해 현금을 확보하기 위한 보험사 저축보험 금리 경쟁도 심화했다.◇ 기준금리 고공행진…RBC비율 개선 총력최근 1년간 미국 기준금리가 3.75%포인트 급등하면서 국내 기준금리도 2.0%포인트 상승했다.일반적으로 금리가 오르면 매도
올해 생명보험업계는 금리 인상 직격탄을 맞아 자산 건전성이 위태로워졌다. 고물가 시대에 업황 악화가 지속되면서 생명보험사들이 타개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지난해부터 불기 시작한 생보사 제판분리 바람은 올해에도 이어지고 있다. 동양생명과 푸르덴셜생명이 자회사형 GA를 출범했으며, 기존에 자회사 GA를 보유한 생보사들은 규모 확장에 한창이다.◇ 생보사 제판분리 단행 ‘러시’생보업계에서 제판(제조와 판매)분리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 됐다.제판분리는 가입 니즈가 하락하고 있는 생명보험 외에 손해보험 상품까지 취급해 설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