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손해보험협회장을 비롯해 보험사 CEO들의 임기가 다음 달부터 내년 3월까지 줄줄이 만료된다. 각 대표이사들의 임기 내 성과를 비롯해 신사업 추진 현황을 살펴 연임 여부를 살펴본다. 올해 1월 취임해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연임 가능성이 높다.각자대표 체제에서 단독으로 전환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았고, 견조한 실적으로 2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평가다.◇ 취임 1년차 성적표 ‘양호’정종표 대표이사는 지난해 12월 DB손보 사장으로 내정됐고, 올해 1월 취임했다. 임기로
생명·손해보험협회장을 비롯해 보험사 CEO들의 임기가 다음 달부터 내년 3월까지 줄줄이 만료된다. 각 대표이사들의 임기 내 성과를 비롯해 신사업 추진 현황을 살펴 연임 여부를 살펴본다. 홍원학 삼성화재 대표이사는 올해 상반기에만 1조원 이상의 수익을 기록하며 연임 청신호를 켰다.보험업계 화두였던 디지털 부문을 강화하면서 미래 산업 먹거리도 적극적으로 발굴했다는 평가다.◇ 호실적·디지털 성과 ‘쾌거’1964년생인 홍원학 삼성화재 대표이사는 1990년 삼성생명에 입사해 인사팀장, 특화영업본부장, 전략영업본부장, FC영업1본
생명·손해보험협회장을 비롯해 보험사 CEO들의 임기가 다음 달부터 내년 3월까지 줄줄이 만료된다. 각 대표이사들의 임기 내 성과를 비롯해 신사업 추진 현황을 살펴 연임 여부를 살펴본다.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는 2021년 취임해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편 대표의 임기 동안 교보생명은 디지털 부문을 강화했고, 무난한 실적을 유지하는 동시에 금융지주사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실적, 미래사업 디지털 혁신까지 성과편정범 대표는 1988년 교보생명에 입사해 전략기획팀장과 채널 담당 부사장을 역임했다.편 대표는 올해
올 상반기 중 직원(미등기 임원 포함)의 6개월 평균 연봉 1위는 메리츠화재해상의 남자 직원이 1억2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평균 근속연수는 동양생명 여자 직원이 20.3년, 총직원수는 삼성화재해상이 5,602명으로 각 부문 톱을 기록했다.이는 금융감독원에 올 상반기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23개 보험사들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다.△ 6개월 평균 연봉23개 보험사의 직원 6개월 평균 연봉은 5,077만원으로, 이중 남자 직원은 6200만원, 여자 직원은 3,950만원으로 나타났다.13개 생보사는 평균 4,949만원으로 10개 손보사의
다음 달이면 생명·손해보험협회장의 임기가 만료된다. 양 협회는 업계의 입장을 대변하는 기관으로, 업계를 위해 일한 3년간 각 협회장이 이뤄낸 성과를 짚어본다.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은 14년간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라는 대업을 이뤄냈다.손해보험업계 핵심 상품인 자동차보험과 실손보험의 정상화를 지원하고, 미래 먹거리 확보도 주력하면서 손보업계 경쟁력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주도 ‘성과’내달 22일 임기 만료를 앞둔 정지원 협회장은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과 금융위원회 상임
올 상반기 중 김정남 DB손해보험 부회장이 특별공로금 48억 원을 포함 모두 55억5600만 원을 받아 보험사 임원 중 최고의 보수금액을 기록했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 5억 원 이상의 보수(퇴직금 제외)를 받은 보험사 임원은 13개사 21명으로 총 수령액은 238억4200만원, 평균 수령액은 11억35여만원에 달했다.김정남 DB손해보험 부회장에 이어 최고의 보수를 받은 사람은 김용범 메리츠화재해상보험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급여 3억5880만원, 상여 12억원 기타 1200만원 등 모두 17억3100만 원을 받았다.3위는
보험사 임원 평균 연령 54세, 여성 임원은 8%에 불과23개 보험사의 등기 및 미등기 상근 임원은 모두 688명이며 이들의 평균 연령은 54세에 달했다.이는 금융감독원에 올해 상반기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생명보험사 13개, 손해보험사 10개 등 총 23개 보험사 임원 현황을 분석한 데 따른 것이다.23개 보험사의 여성 임원은 58명으로 총 임원의 8%에 불과했고, 여성 임원이 없는 보험사도 6개 사에 달했다.임원 평균 연령이 가장 적은 보험사는 메리츠화재해상보험과 롯데손해보험 등 2곳으로 51세였고, 가장 많은 보험사는 코리안리재보
다음 달이면 생명·손해보험협회장의 임기가 만료된다. 양 협회는 업계의 입장을 대변하는 기관으로, 업계를 위해 일한 3년간 각 협회장이 이뤄낸 성과를 짚어본다.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은 손해보험협회와 함께 임기 내 업계 숙원사업을 해결했다는 평가를 남겼다.사양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는 생명보험업계의 미래 먹거리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의를 하는 등의 사업도 추진했다.◇ 숙원사업, 손보와 협업해 성과내달 8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정희수 협회장은 2018년 보험연수원장을 시작으로 처음 보험업계에 첫발을 내딛었다.이후 3년간의 임
보험사 미등기임원들이 올 상반기에 수령한 평균연봉은 1억7160여만 원으로, 작년 상반기 1억6690여만 원 보다 3.2% 증가했다.이는 금융감독원에 올해 및 작년 상반기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생명보험사 13개, 손해보험사 10개 등 총 23개 보험사들의 평균연봉 지급액을 분석한 데 따른 것이다.미등기임원들의 평균연봉은 손보사가 2억800만원으로 생보사 1억4300여만원보다 6400여만원이 많았다. 이는 작년 상반기 손보사와 생보사의 격차(4700여만원)보다도 1700여만원이 더 늘어난 수치다.올 상반기 중 미등기임원 평균연봉 톱5에
강성수 전 한화손해보험 대표는 17억2,900만 원의 퇴직금을 수령, 작년 말부터 올 상반기까지 퇴사한 보험인들 중 가장 많은 퇴직금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강 전 대표는 퇴직금에 급여 및 상여금을 포함해 모두 20억6,800만 원을 받았다.이는 금융감독원에 23개 보험사들의 2022년 사업보고서 및 2023년 반기보고서에서 5억 원이상 보수를 지급한 61명의 내역을 분석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이들 중 명예퇴직금 등을 포함한 퇴직금으로 10억 원 이상 받은 보험인은 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KB 금융그룹이 작년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
보험업계가 대면채널 대비 사업비 부담이 적은 사이버마케팅(CM)채널에 힘을 싣고 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이해력으로도 가입이 가능해야 하는 만큼 비(比) 수익성 상품 위주로 판매되고 있다. 보험업계 CM채널 확대에 따른 장·단점을 짚어본다. 손해보험업계는 생명보험업계보다 CM채널이 활성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다만 CM채널 매출 대부분이 의무보험인 자동차보험에 집중되면서 저렴한 사업비로 판매할 수 있다는 장점과 설계사 영업력을 저해한다는 단점이 상충하고 있다.◇ 낮은 보험료, 소비자 유인책 확실손보업계는 소비자가 차
보험사들이 요양사업이 고령사회 분위기에 부합하고 상조 및 헬스케어 서비스과 연관성이 깊다는 점에 주목, 관련 시장 진입에 나서고 있다. 요양사업은 특히 생애주기를 관리 및 보장 해주는 보험사의 본연 사업 취지와도 맞다. 다만 요양사업의 경우 현행법상 부지 임대가 불가해 비용 등의 부담이 있는 등 규제 완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인구 저출산 및 고령화로 요양사업이 생보업계에 미래가치 사업으로 부상하고 있다.다만 요양사업 관련 규제로 인해 진출에 어려움을 겪자 생보업계뿐만 아니라 생명보험협회, 보건복지부 등에서는 규제 완화를
보험업계가 대면채널 대비 사업비 부담이 적은 사이버마케팅(CM)채널에 힘을 싣고 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이해력으로도 가입이 가능해야 하는 만큼 비(比) 수익성 상품 위주로 판매되고 있다. 보험업계 CM채널 확대에 따른 장·단점을 짚어본다. 생명보험업계 CM채널 매출은 매년 증가하는 모습이지만,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1%대에 머물고 있다.CM채널 활용은 사업비가 적게 소요된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수익성이 낮은 저축성보험 중심으로 판매된다는 점이 가장 큰 단점으로 손꼽힌다.◇ 성장세 더딘 CM채널, 장·
급속한 인구 고령화 및 핵가족화,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요양사업과 같은 시니어케어 서비스에 대한 국민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국내 요양 사업은 이용자의 건강 상태, 이용 목적, 입소 여부 등에 따라 요양원, 재가노인복지시설, 노인주거복지시설로 나뉘는데 소비자 니즈를 확인한 일부 보험사는 요양사업 진출을 진행 또는 검토 중이다. 최근 생보사는 저출산 및 고령화로 인구구조가 변화하고 보험 가입 인구가 지속적으로 줄고 있어 성장 정체 문제를 겪고 있다.이에 KB손해보험과 KB라이프생명이 요양사업에 먼저 뛰어들었으며 신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아무리 깊은 물이라도 그 깊이는 헤아릴 수 있지만, 사람의 마음은 좀체 알아내기 힘들다는 뜻의 속담이다. 더욱이 남자와 여자의 마음 구조는 아주 다르다. 인류 출몰 이래 지금까지 끝나지 않고 있는 전쟁은 ‘남녀간 사랑 전쟁’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지 않은가. 어쩌면 1991년 미국에서 출간된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책 제목처럼 남녀는 각각 다른 별에서 온 종족일는지 모른다.‘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의 저자 존 그레이는 남녀 관계 개선 세미나에 참석한 2
사람들은 보험 가입 시 기댓값 이상으로 돈을 낸다. 이 기댓값은 보험회사들이 향후 보험금을 지급하고도 이익을 남기는 기준금액이다. 사고 발생 가능성이 희박한데도 사람들이 보험에 가입하는 이유는 사고 발생 확률은 둘째치고 그런 걱정까지 하며 살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보험은 ‘걱정’과 ‘마음의 평화’를 교환하는 수단인 셈이다.서울 신림동 등산로 성폭행 살인사건, 전주시 완산구 삼천변 산책로 강간미수 사건으로 홀로 등산로와 산책로를 이용하는 여성들이 당분간 눈에 띄게 줄어들 것이다. 자신에게 일어날 확률이 지극히 낮은데도 이런 과도한
‘소비자들은 합리적이고, 최선의 선택을 한다.’경제학은 정부든 기업이든 소비자든 경제 주체들은 합리적으로 행동한다는 전제하에 논리를 전개해 나간다. 반면 심리학자나 행동경제학자들은 이들이 비합리적일 때가 더러 있다고 한다. 때론 중요한 순간에도 그렇다. 왜 그럴까?중간 대안을 선택한다?행동경제학자 시몬슨과 트버스키는 학생그룹을 대상으로 고품질 순으로 가격이 다른 3종의 카메라에 대한 선택 실험을 했다, 저품질의 166.99달러짜리 A카메라, 중간 품질의 239.99달러짜리 B카메라, 고품질의 469.99달러짜리 C카메라를 대상으로
골프의 파퍼팅과 버디퍼팅 중 어느 쪽의 성공률이 높을까?골프는 18개 홀(코스)을 돌며 클럽으로 볼을 쳐서 홀컵에 넣는 경기로 총 72개의 타수를 기준으로 삼는다. 이보다 1개 많으면 ‘원 오버’(one over), 1개 적으면 ‘원 언더’(one under)라고 한다. 각 홀마다 기준 타수는 3개, 4개, 5개 등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기준 타수가 3개인 홀에서 3번 만에 볼을 홀컵에 넣으면 ‘파(par)’라고 하고, 2번 만에 넣으면 ‘버디(birdie)’라고 부른다. 따라서 파퍼팅은 클럽(퍼터)으로 3번째 타구를 하는 것
유명 아이돌 가수 콘서트 티켓을 어렵게 구했는데, 감기 기운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다. 콘서트장까지 버스와 전철을 번갈아 타며 1시간 반을 가야 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10만원을 주고 산 것이라면 가겠지만, 친구에게 공짜로 티켓을 받았다면 가지 않을 것이다.이미 지불한 후 되찾을 수 없게 된 비용을 ‘매몰원가’ 또는 ‘매몰비용’이라고 한다. ‘매몰원가효과’는 향후 벌어질 어떤 의사결정에 매몰원가를 반영해 결정하는 것을 말한다. 금전적인 비용 외에 노동력과 시간도 매몰원가에 포함된다.‘이 일에 막대한 노동력과 시간을 들였기 때문에
동전 던지기를 2회 해서 2회 모두 앞면이 나오면 1000원을 받는 게임에서 이길 확률은?1회에서 앞면이 나올 확률 50% × 2회에서 앞면 나올 확률 50% = 25%.4회에 한 번 게임에 이길 수 있다. 그렇다고 4회마다 게임에 이기는 것은 아니다. 게임을 반복해서 수 없이 하다 보면 25%에 가까워진다는 얘기다. 횟수를 거듭하면 일정 확률에 가까워지는 것을 통계학에서는 ‘대수의 법칙’이라고 한다.앞선 게임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은 ‘기댓값’이다. 게임 성공률에 참가비를 곱한 값인데, 이 게임의 기댓값(25% × 1000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