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초기에 담배를 피우면 언청이를 낳을 위험이 있다는 또 하나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애버딘 대학의 J. 리틀 박사는 "구개열-두개안면 저널"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임신 첫 3개월에 담배를 피우면 입술과 입천장 형성과정에서 왼쪽과 오른쪽이 서로 맞물리지 않는 구순열과 구개열 아기를 출산할 위험이 높다고 밝힌 것으로 미국의 헬스데이 뉴스 인
1가구 3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연말까지 팔면 일반세율로 양도소득세가 부과되지만 수도권 소재 주택이나 기준시가가 3억원을 초과하는 주택을 다시 사들이면 60%의 중과세율이 적용돼 세금이 크게 늘어난다. 또 양도세 중과세 유예 여부는 해당주택의 양도시점이 아닌 취득시점을 기준으로 판정된다. 국세청은 3일 재정경제부의 유권해석을 바탕으로 1가구 3주택자에 대한
한국도로공사는 휴가철 고속도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이달 중순까지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벌인다고 3일 밝혔다. 도로공사는 우선 경찰청, 손해보험협회와 공동으로 4일 오전 서울 궁내동 톨게이트에서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도로공사는 캠페인 기간 고속도로 이용객들에게 안전운전 요령이 담긴 교
기업 경영에는 원천적으로 위험이 존재하기 때문에 경영상 판단의 결과로 손실이 발생했다고 하더라도 배임죄 적용은 엄격한 기준하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강신욱 대법관)는 3일 부도난 한보.삼미 등 부실기업에 거액의 지급보증을 해줘 회사에 손실을 끼친 혐의(특경가법상 배임등)로 기소됐다 유죄가 인정된 고순복.심형섭 전 대한보
손해보험협회 직원들로부터 사퇴 압력에 시달려 온 오상현 손해보험협회장이 3일 우여곡절끝에 퇴진했다. 손해보험협회는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13개 손보사 사장단이 참가한 가운데 임시 총회를 열고 오 회장이 총회중 제출한 사표를 수리했다. 이날 회의는 전날 오 회장이 "사퇴를 하더라도 총회에서 하겠다"며 개최를 요구한 데 따라 소집됐으며 1시간 30분
굴지의 어느 외국 기업에서는 외부에서 온 편지나 소포를 가위가 아니라 송곳으로 붙인 곳을 뜯어서 뒤집어서 다시 쓴다. 사내에서는 충분히 다시 쓸 수 있기 때문이다. 분필은 콩알만큼 작아질 때까지 쓴다. 손으로 잡을 수 없을 때까지 쓰는 것이다. 그 회사에서 그렇게 하는 것은 단지 물건을 아끼자는 뜻이 아니라 그 물건의 덕(德)에 보답하자는 것이라고 한다.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던 한 아름다운 여자가 수면 위에 얼굴을 내밀며 친구에게 한마디했다. "글쎄 말이야, 내 수영복을 잃어 버렸지 뭐야." 이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십여 명의 청년들이 물로 뛰어 들었다. 잠시 소동이 있은 다음 그녀는 친구에게 말했다. "그래서 동생 꺼 빌려입고 왔어."
항상 구겨진 양복을 입고 다니는 직장 동료가 결혼한 지 1년이 넘었는데도 항상 칼날 같은 양복만 입고 다니는 영구에게 말했다. "내가 보기에 자넨 정말 결혼을 잘했구먼!" "갑지기 왜 뚱딴지 같은 소리인가?" 영문을 모르는 영구가 대꾸하자 동료가 부러워 죽겠다는듯 다시 말했다. "자네가 결혼한 지 1년이 넘었는데도 한번도 구겨진 양복을 입고 다니는 걸 보지
전자상거래로 물건을 사려다 낭패를 보는 일이 많다. 싸게 판매한다는 광고에 혹해서 검증되지 않은 사이트에 가입하고 무통입금 시켰다가 물건도 배달받지 못하고 현금도 돌려 받지 못하는 일이 비일비재한 것이다. 그렇다면 전자상거래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 가장 주의해야 하는 인터넷 쇼핑몰은 현금 결제만 하는 사이트다. 대금을 떼이기 쉽다. 요즘은 특히 휴
일본 춘추전국 시대에는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 세 영웅이 활약하며 역사를 펼쳐나갔다. 이들은 성격이나 기질 면에서 매우 대조적이였는데 "손 안에 있는 새가 울지 않을 때" 어떻게 반응하느냐로 이들의 성격을 묘사한 이야기가 유명하다. 다혈질이며 과격한 성격의 소유자인 노부나가는 울지 않는 새는 죽여버리고, 전략가 히데요시는
법률 공부를 하기로 결심한 한 청년이 링컨에게 충고의 말을 부탁한 편지를 보냈는데, 그때 링컨은 다음과 같은 회신을 보냈다. "만약 당신이 변호사가 되겠다는 굳은 결심을 했다면, 당신은 이미 절반 이상이 목적을 달성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성공해 보겠다는 결심이야말로 다른 그 무엇보다도 중대하다는 사실을 명심하십시오." 링컨이 전 생애를 통해 그가 학교
주택거래 침체 속에서 신규입주 물량이 과다하게 공급되면서 곳곳에서 역전세난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이사를 원하는 기존 세입자와 새로운 세입자를 구하지 못한 집주인이 전세보증금 반환을 놓고 갈등을 겪는 것. 세입자가 계약 만료 전 충분한 기간을 두고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법적 대응보다는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대화의 여지가 없을 경우
연말정산 때 제출하는 신용카드 소득공제확인서를 빠르면 올해말부터 인터넷으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국세청은 현재 은행과 보험회사가 인터넷으로 발급하는 연말정산 서류만을 인정하고 있으나 시민 편의를 위해 인터넷으로 발급되는 카드 소득공제확인서도 증빙서류로 인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3일 여신금융협회와 국세청에 따르면 양측 실무진들이 이달
충남 천안경찰서는 2일 보험회사 보상담당 직원으로 근무하면서 상습적으로 교통사고 차량 수리비를 빼돌려 온(사기) 혐의로 S화재 대물보상팀 정모(39.아산시 배방면)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2000년 7월부터 S화재 천안지역 대물 보상팀에서 근무하면서 사고차량의 수리비를 수리한 업체가 아닌 다른 업체로 입금시킨 뒤 착오라며 되돌려 받는 수법
방카슈랑스 제휴 및 실적에 따라 생명보험사 순위가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외국계 생보사들의 신규보험 실적 증가세가 뚜렷해 시장점유율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진다. 2일 생보협회에 따르면 올 회계연도(2004.4∼2005.3) 5월말까지 삼성 등 23개 생명보험사가 거둬들인 수입보험료는 7조5,554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 7조2,018억원에 비해
◇승진 ▲인사총무 표윤종 ▲감사실장 한동인 ▲보상지원 김남준 ▲중부 반석규 ▲부산 고영조 ▲경북 성경모 ▲강동 이준서 ▲강원 김명한 ▲광주 전희철 ▲부산 최동재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뒤 거액의 보험금을 타낸보험 사기단 21명이 검찰에 적발돼 7명이 구속되고 14명이 불구속기소됐다. 인천지검 부천지청 제2부(부장검사 하용득)는 2일 지난 2001년 6월 3개 자동차 보험회사에 가입한뒤 인천지역 최대 폭력조직단 "꼴망파" 행동대원 최모(24)씨 등과 짜고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는 수법으로 최근까지 7차례에 걸쳐 보험사로부
참여연대가 금융감독위원회의 기능 강화를 골자로 하는 정부혁신위의 `금융감독기구 개편안`에 대해 반대하고 나섰다. 참여연대 경제개혁센터(소장 김상조 교수)는 2일 성명을 통해 "최근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가 보고한 것으로 알려진 개편안에 따라 금융감독기구가 재정비된다면 관치금융의 폐해는 더욱 심해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궁극적으로는 금융감독
재무부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해 평생 금융분야에서 일해온 금융통이다. 일처리는 중요한 핵심을 놓치지 않고 부하직원들의 의견을 존중해 권한과 책임을 대폭 위임하는 스타일이며 성격은 카리스마와 위험이 있으면서 부하직원들을 세심하게 잘 챙겨 신망이 두텁다. 환란이 발생하던 97년 금융정책실장으로 고군분투했으나 결국 국제통화기금(IMF)사태의 책임을 지고 아시아개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일 이정재 위원장의 후임으로 윤증현 전 아시아개발은행(ADB) 이사가 내정되자 대부분 "적임자가 된 것 같다"며 환영했다. 특히 이 전 위원장이 직접적인 사퇴 이유로 꼽을 정도로 금융감독체계 개편을 놓고 진통을 겪고 있는 민감한 시기인 만큼 윤 내정자가 이를 슬기롭게 풀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금감위의 한 관계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