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계좌에 10억원 넘게 맡겨놓는 거액 예금주들이 은행에서 슬슬 돈을 빼가고 있다.기업이나 고액 자산가들이 세원(稅源) 노출을 꺼린 탓으로 풀이된다. 저금리 기조도 한몫했다.전문가들은 거액 예금의 이탈로 은행들이 안정적인 자금 조달에 차질을 빚어 큰 위험을 초래할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5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말 우리·국민·하나·신한 등 4대 시중은
삼성화재(사장 김창수)는 고객이 자동차보험 사고처리 및 장기보험 보상 청구 등의 업무를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 ‘스마트보상시스템’을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이 시스템은 고객이 사고 접수시 자동 발송되는 ‘사고접수 안내문자’를 통해 바로 접속이 가능하다.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프로그램 설치 없이 개인정보 동의 후 이용할 수 있다.자동차사고 고객이
LIG손해보험은 고객의 편의와 만족을 높이기 위해 플랜 형태의 통합 자동차보험 상품인 ‘LIG매직카 개인용 자동차보험’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이 보험은 기존 자동차보험과는 다르게 고객 특성에 따라 자동차보험 설계가 가능하다.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The Best 플랜, 여성 플랜, 레저 플랜, 시니어 플랜, Life 플랜 등 총 5가지의 플랜을
ING생명보험이 동일한 법인의 채권을 법으로 정해진 한도를 초과해 보유했던 사실이 드러나 당국으로부터 징계를 받았다.4일 금융감독원은 ING생명보험에 대한 부문검사 실시 결과 동일법인 발행채권의 소유한도를 초과한 사실이 적발돼 과징금 4억5200만원을 부과하고, 임직원 3명에 대해 주의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보험회사는 특별계정에 속하는 자산을 운용할 때
# 보험설계사 한 모(가명)씨는 보험실적과 계약유지 등을 위해 다수의 금융권으로 부터 2년 여 동안 1억원 가까이 대출을 받고, 보험료를 대납하며 간신히 실적유지와 보험계약유지를 했다.하지만 한 모씨는 당장 대출금을 값을 형편이 되지 못했다. 보험 영업으로 한 달에 벌어들이는 5백여만원의 수입은 보험계약유지 등으로 지출됐고 또 보험계약 영업을 위한 판촉물
신한생명(대표 이성락)은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고객에게 필요한 보장을, 필요한 시기에 두 배로 보장하는 ‘신한더블Dream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이 상품은 가장의 은퇴시점에 맞춰 경제적 책임이 무거운 은퇴 전 시점에는 사망보험금을 두 배 보장하고, 더블드림형 특약 가입을 통해 암은 물론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중대질병(말기폐질환, 말기간질환, 말
금융소비자연맹이 금융위원회가 소비자를 버리고 이익단체와 손잡았다며 즉각 시정할 것을 촉구했다.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융위는 지난해 4월 보험협회의 질병정보 수집의 불법행위를 적발했으나 ‘소비자피해가 없으니 합당하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이와 관련 금소연은 생보협회의 불법 정보집적은 심각한 소비자권리 침해 행위로, 즉각 중지하지 않으면 개인정보보호법위반 혐
건강보험료는 납부유예 가능하나 정산 통해 나중에 결국 내야임신과 출산으로 집에서 쉴 때 그간 회사와 반반씩 나눠서 내던 사회보험료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궁금하게 여기는 직장 여성이 많다.복잡한 사회보험료 부과 및 징수 체계로 말미암아 어찌할 줄 모르고 혼란에 빠지기 일쑤다. 출산휴가기간 건강보험료와 국민연금보험료를 내야 하는 걸까, 아니면 안 내도 되는
한화손해보험은 4일 '(무)매월 행복 생활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이 상품은 갑작스런 사고와 질병으로 인한 상해·질병후유장해시 매달 필요한 가족의 생활자금을 월급처럼 지급해주는 소득보장형 보험이다.이 상품은 사망뿐만 아니라 상해·질병후유 장해시 가족의 생활비를 매월 지급을 하고, 3대 질환으로 인한 진단시 1년간 매월 보험금을 지급한다. 또 보장기
삼성생명이 뉴욕라이프자산운용과 공동 투자로 미국에 혼합형 펀드를 출시하며 자산운용 세계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뉴욕라이프자산운용은 미국의 생명보험사 뉴욕라이프의 자회사로,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3천810억 달러(427조원) 상당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삼성생명과 뉴욕라이프자산운용은 4일 서울 중구 호텔신라에서 전략적 제휴를 공식 체결하고 오는 9월 말까지
경북 경산경찰서는 4일 의료실비가 보장되는 보험상품에 가입한 뒤 부정한 방법으로 보험금을 타낸 혐의(사기)로 김모(34·여)씨 등 2명을 입건했다.시누이와 올케 사이인 이들은 의료 실손 보험에 가입한 뒤 지난 2010년 11월부터 최근까지 자녀들의 아토피 치료를 구실로 160차례에 걸쳐 800여개의 보습제를 처방받아 3천600만원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
'제40회 소방안전봉사상' 대상 수상자로 충북 진천소방서의 성하영 지방소방장이 4일 선정됐다.본상은 서울 서초소방서 김경수 지방소방장 등 17명에게 돌아갔다.대상과 본상 수상자는 각각 500만원, 200만원의 상금을 받는 동시에 1계급 특진의 영예가 주어진다.올해로 40회를 맞이한 소방안전봉사상은 화재보험협회와 소방방재청이 1974년부터 화재 등 각종
악사다이렉트가 보험업계 최초로 카카오톡(카톡)을 통한 보험료 할인 상품 사진 인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카톡에서 'AXA손해보험'을 친구 목록에 추가하고서 본인 차량의 자동차 번호판과 주행 계기판, 블랙박스 설치 사진을 찍어 대화창에 올리면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별도의 앱을 설치할 필요가 없어 간편하고 빠르게 인증받을 수 있는 게 장점이
"어려운 문제를 많이 풀면서 기술을 익히기보다는,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완벽하게 이해하고 넘어가려고 노력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금융공기업 입사에 성공한 새내기 사원들은 1∼2년 전 수험생이던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며 후배들에게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지난해 한국은행에 입행한 통화정책국 조영화 조사역은 4일 "한국은행과 여러 경제
정부가 금융사와 금융기관별로 산재해있는 금융 교육을 체계화한 표준 가이드라인을 만든다.금융위원회는 4일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등이 참여한 금융교육협의회를 거쳐 이런 내용의 금융 교육 활성화 방안을 내놓았다.정부는 금융소비자보호법에 금융 교육에 대한 금융 당국의 역할과 교육 목표를 명시하고 금융교육협의회의 위상을 높이기로 했다.금융교육의 목표, 소비자가
자동차보험의 수리비와 보험료 부담을 줄이려면 부품 시장의 경쟁을 촉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송윤아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3일 국회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수리비 개선을 통한 자동차 보험료 합리화 방안 정책토론회'에서 이처럼 주장했다.송 연구위원은 "등록 대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외제차의 평균 수리비가 국산차의 3배를 넘는다"며 "외제차 소유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등 손해보험사들이 자동차 보험에서 대규모 적자를 내면서 순익이 반 토막 났다.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3회계연도 1분기(4~6월) 손보사의 당기순이익은 4천387억원으로 작년 동기(8천141억원)보다 46.1% 줄었다.보험 손익이 2012회계연도 1분기 161억원 적자에서 2013회계연도 1분기 5천530억원 적자로 나빠
부산 남부경찰서는 4일 교통사고 피해차량에서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훔친 보험회사 직원 박모(32)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박씨는 지난달 1일 오후 2시30분께 부산 수영구의 한 자동차정비공장에서 교통사고 피해차량에 설치돼 있는 블랙박스 메모리카드(시가 10만원)를 소유주 허락없이 몰래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조사 결과 박씨는 피해 차량이 정비공
보험사 상품광고 중 보험료납입면제 기능에 대한 설명이 부족해 관련 민원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보험료 납입면제 기준이 주계약과 특약에 따라 다른데도 불구하고 ‘납입면제’만을 강조해 소비자들이 오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현재 보험사들의 보험료납입면제는 50% 또는 80%이상 장해가 발생하거나 특정 질병의 진단을 받았을 경우 등 크게 두
한때 억대연봉을 자랑하던 보험설계가 A씨는 최근 개인회생신청이 가능한지 법률상담소를 찾아 상담을 받았다. A씨가 한 달에 벌어 들이는 수입보다 나가는 돈이 더 많아 금융권에 대출을 받아 생활을 하다 보니 대출금을 값을 능력이 없어 개인회생신청을 알아본 것이다. A씨에 따르면 한 달에 1천만원수입이 들어와도 보험계약 유지를 위한 보험료 대납과 보험사가 요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