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저소득층에게 태풍, 홍수 등 풍수해에 대비해 가입하는 '풍수해보험'의 보험료를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최근 이런 내용의 풍수해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다음 달 14일까지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태풍, 호우, 홍수,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지진해일 등 9개 유형의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파손과 침수 등을 보상하는 정책보험이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기본적으로 70%의 보험금을 지원하는데, 저소득층의 경우 현재는 지자체 상황에 따라 최대 92%까지 지원해준다.시행령 개정
보험정책
이흔 기자
2022.02.13 11:26